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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사계절 반찬

♬ 반찬되고 안주되는! 알록달록 홍합전


친정엄니 생신에 올케언니가 전꺼리 장 봐온 것 사이에..

싱싱한 홍합을 슬쩍 끼어 놓고,  홍합전을 부치는데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여 주니

동생이 이쁘게 부쳐 놓았네요.

 

 

맛짱이 준비하고 동생이 만든 알록달록 이쁜 알홍합전.

부드럽고 고소한 홍합 맛에 반하는 홍합전이랍니다.

 

 

◈ 반찬되고 안주되는! 알록달록 홍합전 ◈

 

 

[재료] 알홍합 한대접, 달걀 3개, 청양고추 3~4개, 홍고추 2개, 후추가루약간, 부침가루, 포도씨유

 

현지에서 직송되어 온 싱싱한 홍합이 살얼음 얼은 바닷물에 담겨져 있어요.

체를 이용하여 건져 손질을 하였답니다.

 

혹시나 붙어 있는 홍합껍질을 골라내고 소금물로 휘리릭~~

 

 

 

체에 받여 물기를 빼고 후추가루 약간 뿌리고, 봉지에 넣어 부침가루를 무쳐 주세요.

 

홍합에 기본적인 간이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았는데요.

심심한것이 싫으신분은 소금 약간 추가하여도 된답니다.

 

[참고] ♬ 제철 맞은 홍합 손질법 & 보관법

 

 

부침가루를 무쳐 놓은 접시에 담아 두었어요.

아주 골고루 잘 묻었네요.

 

 

달걀을 풀어 체에 내려 알끈을 제거하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다져넣어 섞었답니다.

 

* 매운맛을 못먹는 아이와 먹을때는 부추나 파프리카 등으로 색을 넣어 주어도 좋다.

 

 

밀가루를 묻인 홍합에 달걀물을 묻이고,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면 된답니다.

 

 

크기는 내맘대로~ㅎㅎ

 

크게 만들고 싶으면 갯수를 늘려서 홍합전 크기를 조절하면 됩니다.

그니깐..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용.

 

 

ㅋ~ 다른전과 함께 담았어요.

동생이 연신 부치면서 언니 사진 얼른찍어~~하면서 부릅니다.

 

하나씩 맛을 보고는 ~

맛있다며 얼마나 집어들 먹는지.. ㅎㅎ

'홍합을 안가져 갔으면 어쩔뻔하였나'며 농담하였어요.

 

 

한접시 푸짐하게 담아 찍었답니다.

 

드실때는 간이 삼삼하니 초간장을 찍어 드시면 된답니다.

 

 

울긋불긋 보이는 고추는 매운맛이 강한것은 아니고요.

홍합전을 먹을때 매운맛이 살짝나는 정도로 홍합전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통통한 알홍합전!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입에서 사르르~^^

노릇하게 부쳐서 집어먹는 맛이 그만이랍니다.

 

생신축하 ..막걸리건배를 하고 안주로 맛있게 얌냠!

ㅋ ~ 상을 차릴때는 다른전과 함께 담은것도 찍으려 했는데..

여러사람들과 수다를 떠느라 깜빡하였네요.^^;;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안주도 되고, 반찬도 되는 맛있는 전이랍니다.

 

 

제 철 맞은, 영양만점 홍합.

입 맛에 맞는 조리로.. 맛있게 드시고,

남은 겨울도 건강한 날 되세요.

 

 

[참고]♬ 홍합손질*보관 & 홍합요리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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