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요리/사계절 반찬

깔끔한 홈메이드 저염식 명란젓

젓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짠맛에 꺼릴적이 많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싱싱한 명란알을 이용하여 저염 명란적을 직접 만들어 보았답니다.

 

 

홈메이드로 깔끔하게~

맛짱네 가족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저염명란젓!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참고] 숙취해소,간을 보호 해주는 명태*황태 알고드세요~^^

 

 

◈ 깔끔한 홈메이드 저염식 명란젓 ◈

 

 

명태 할복장에서 바로 직송되어 온 명란알과 곤이랍니다.

 

싱싱할때 알탕도 끓여 먹고, 동생과 친정에도 나누어 주고..

남긴 명란알로 만든 저염 명란젓이랍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명란젓이란 명란알을 보내주신 참살이 물산님의 레시피를 참고삼아~

살짝 맛짱식으로 변경을 하여 만들어 본 명란젓이랍니다.

 

 

[1차 재료] 명란1kg, 천일염15~25g (함초소금도 좋아요), 일반소금2숟가락정도 (명란 씻을때 사용)

[2차양념재료] 물250g 다시마조금, 황태대가리 2개, 효소10숟가락, 마른표고버섯 3개, 다시마

고운고추가루100g, 마늘3큰술, 생강아주조금, 통깨한수저, 청주2숟가락

 

 

현지 황태 할복장에서 직송되어 명태알이랍니다.

색의 선명함과 명란알의 끈적함이 싱싱함을 느껴지네요.

 

 

명란알을 접시에 담으니 알의 또렷함이 느껴지고, 색이 더욱 선명합니다.

 

 

명란젓을 만들기 위하여 명란알을 씻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알자체가 부드러우니 터지지 않게 조심해서..

먼저 물 1리에 일반소금 2숟가락를 정도 녹인후 녹차가루를 탄 소금물에 흔들어 건져내면됩니다.

맛짱은 소금물에 녹차가루를 타서..혹시나 날수도 있는 명란알의 잡내까지 싹 잡아주었답니다.

 

명란젓이 터지지 않게 조심해서 하나씩 건져냅니다.

 

명란알에 연결되 실핏줄은 그대로 두고,

내장과 연결되어 있는 내장줄은 가위로 잘라 다듬어줍니다.

손으로 잡아당기면 명란알의 막이 터지니 주의하세요.

 

 

손질한 명란알은 체에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명란알 겉이 살짝 마르는 정도~

 

 

남은 명란을 씻지 않고 그대로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넣었다가 드시고 싶을때 꺼내어 조리를 하면 됩니다.

맛짱은 이쁘게 담아 곤이와 함께 ..동생과 친정에 나누어 드렸답니다.

 

 

명란에 뿌릴 소금은 미리 계량하여 접시에 담아놓으세요.

준비한 분량만큼만 뿌려주시면 됩니다.

 

* 계량을 하고 소금을 넣어야 알맞은 간을 할 수 있습니다. ^^

 

 

 

물기를 빼준 후 보관 하실통 바닥에 천일염을 아주 조금 듬성듬성 뿌려주고

 

 

그위에 명란을 가지런지 놓고 소금을 명란알 위에 듬성듬성 뿌려주세요.

 

 

나중에 불어난 부피를 비교해 보려고 매직으로 대충 줄을 그어 놓았답니다.ㅋ

 

* 소금 15-20g을 명란1kg에 위 아래로 뿌려주세요.

 

명란위에는 위생봉지에 소금을 넣은뒤에 눌러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일주일간 1차 숙성을 시켜주는데요. 김치냉장고에 넣어 주었습니다.

(만든날 12월 8일, 1차 숙성 -12월 15일까지 - 1주간)

 

 

일주일후 개봉사진입니다.

명란알이 잘 절여지고 국물이 조금 생겼어요.

 

여기까지가 1차숙성입니다.

 

* 일주일 숙성된 알을 그대로 냉동하였다가 계란탕이나 계란말이등에 반찬으로 응용하면 좋습니다.

국물을 따라 버리고 2차 숙성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맛짱은 양념을 하루전에 만들어 준비하였어요.

 

 

[황태 맛국물] 황태대가리 2개, 물 1리터, 마른표고버섯 3개, 다시마(10*20 정도)

효소2~3숟가락, 고운고추가루 4숟가락, 마늘3큰술, 다진생강 2분의1차스푼(가루도괜찮아요), 청주2숟가락

명태머리2개와 마른표고버섯을 전날 저녁에 물에 담구어 두세요.

 

다음날 우러나온 국물을 팔팔팔~ 끓여서 진한 맛국물을 우려내고, 물이 반이상 줄어들면 불을 끈 뒤에,

명태와 표고버섯을 건지고, 다시마를 담구어 물을 식혀줍니다.

 

* 표고버섯 대신 상황버섯등으로 맛국물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물이 식으면 물이 끈적한 끈적한 황태 다시마 물이 된답니다.

 

젓가락으로 떠 보았을때 느른한 정도가 사진에 보입니다. ( 사진에 촛점이 젓가락에 안맞았네요..^^;;)

 

 

효소9~10숟가락, 고운고추가루 4숟가락,

마늘3큰술 생강조금(가루도괜찮아요), 청주2숟가락을 넣고 섞어주세요.

 

* 소금이 레시피보다 덜 들어가 당도를 조금 높여주었습니다.

 

* 효소는 파프리카효소를 사용하였고, 고추가루는 일반고추를 다시한번 갈아서 사용을하였습니다.

좀 더 고운고추가루로 만드려면 믹서에 갈아서 체에 치거나, 고추가루용 고추가루를 사용하면 됩니다.

맛짱은 매운고추가루를 사용하였답니다.

 

 

2차숙성 양념에 절인물을 따라 버리고 명란만 건져서 넣어서 잘 섞어서 다시 그릇에 담아주세요.

 

 

가지런히 차곡히 명란알을 담은뒤에 남은 양념국물도 다 부어줍니다.

 

여기서 조금더 간간하게 하려면 소금을 조금 뿌려 주셔도 됩니다.

맛짱은 저염으로 만들도 싶어서 소금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 추가하셔도 됩니다.)

 

다시 김치냉장고에 넣어 2주 정도 숙성시켜주시면 된답니다.

(2차 숙성 -12월 29일 까지 - 2주간)

 

 

홈메이드 명란젓을 만들기까지 3주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양념국물이 잘박하게 생겼는데요~

다 만들어 진 것 명란젓을 오래두고 드시려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싱싱함을 유지하면서 드시면 된답니다.

 

 

이번에 맛짱처럼 참살이물산님이 올려주신 레시피를 보고,

맛짱처럼 홈메이드 명란젓을 만들어 본 회원님들이 좀 있으실텐데요~

다 만들어 진뒤에 시판용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꺼예요.

 

음.. 글로 간단히 표현을 하자면..명란젓이 흐물거린다고나 할까요?

아마도 손으로 집기에 미끌거린다는 느낌이 들거예요.

 

요것이 홈메이드의 특징이랍니다.

시판용은 명란젓을 최대한 좋은 상품으로 만들기위해서 ~

 

**산 나트륨 등등 몇가지 첨가물이 들어간답니다.

명란젓이 흐물거리는 느낌 정상이니 아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기호에 따라 드시기 전에 파참기름 깨등을 뿌려서 드시면 된답니다.

 

 

자세히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촛점이..ㅜㅜ

 

 

 

그래도 맛은요 명란알의 맛을 간직하는 깔끔함이 느껴집이다.

 

아마도 홈메이드 명란젓의 진수를 맛보지 않을가 싶네요.

요거요.. 저염식으로 만들어 먹기에 부담이 안가는 그런 명란젓이랍니다.

 

 

홈메이드명란젓, 명란젓으로 만든 요리는 앞으로도 계속되니 ~

건강한 먹거리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샤방

 

▲ 명란두부찌개            ▲ 명란젓 오무라이스             ▲ 명란젓무침               ▲명란젓 달걀말이

 

▲ 명란젓쌈장                 ▲ 곤이알탕                  ▲ 곤이알조림                    ▲ 곤이된장찌개 

 

 

* 참고레시피 링크는 맛짱요리카페로 되어 있지만,

블로그에도 있으니 이웃님들은 블로그에서 검색하여 참고하면 됩니다.

 

 

♪ 중독성있는 화끈하게 매운요리 베스트 12

 

19.방학특집요리모음1-떡볶이레시피*튀김*간식류 모음

20.방학특집 2 -각종 돈가스 만드는 법*커틀릿 레시피 모음집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