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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요리/주말일품 요리

쫄깃쫄깃, 감자 옹심이(싹난감자구제)

혼자서 먹는 밥을 혼밥이라고 하지요. 말 그대로 맛짱이 혼자서 먹기위해 만든 일품요리입니다.

그 이름하여.. 싹난감자로 만든 감자 옹심이~^^




구수한 멸치 육수에 만들어 더 맛있던 감자 옹심이. 혼밥으로 만들었지만 둘이 먹은 옹심이.

쫄깃한 맛이 별미인 감자 옹심이 만드는 법 자세한 포스팅 들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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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감자 옹심이(싹난감자구제)



[재료] 감자 600그램 정도(표고버섯가루 2분의1숟가락, 죽염 3분의2 차스푼),

멸치육수 7컵, 감자 작은것 1개, 호박, 당근채 약간, 국간장 1숟가락, 죽염, 대파, 김가루


* 옹심이의 간을 싱겁게 하고, 갖은 양념장을 만들어 옹심이에 넣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전] 쫀득한 감자전-싹난감자 정리했어요~^^


얼마 안남은 감자가 '나 돌아갈래~~!!' 하면서..쭈굴쭈굴 인상을쓰며, 사정없이 싹을 띄우고 있습니다.

조금 더 두면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될 것 같아..싹난 감자를 이용한 감자요리를 자주 하고 있네요. ^^


[참고]감자로 만든 간식 & 반찬모음[81가지]




싹을 자르고 감자껍질을 벗긴후에 중량을 달아보니, 600그램이 조금 안되네요.

감자가 수량은 10개인데 작은 것이라 갯수를 적으면 .. 옹심이를 만들때 양을 어림잡기 힘들것 같아 중량을 적습니다.



맛있는 옹심이를 만드려면 강판을 이용하여야 하는데요..ㅎㅎ

요거 갈면서.. 어깨가 안좋은 맛짱이라 후회를 좀 했답니다.



그래도 시작한거니 열심히, 열심히! ^^



강판에 갈은 감자는 체에 받쳐 1차로 수분을 짜고,



2차로 베보자기에 넣어 수분을 꽉 짜 주었습니다.

(강판에 갈은 감자를 베주머니에 넣은후에 빨래 짜듯이 힘을 주어 수분은 최대한으로 분리해 주세요.)


* 두번 걸러주는것이 번거로우면 처음부터 베보자기에 넣어 꽉 짜주셔도 됩니당.


감자를 짜고 나온 물은 가만히 가라앉혀 전분을 걸러주세요.


최소한 대략 15~20분 .. 정도 두면 가라 않습니다.

시간을 두면 더 맑은 물이 생기고.. 가라앉는 전분의 양도 많아지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요래 감자가 뭉쳐지는 정도로 짜주면 됩니다.

(손으로 만졌을때 질척하지 않고 뭉치는 정도 입니다.)


순분을 뺀 후에 중량을 재어보니 200그램 정도가 됩니다.



전분을 가라 앉히는 동안 감자 하나 더 준비하고, 호박약간, 파를 준비했습니다.


호박을 잔치 국수를 만들어 먹으려고 **마트에서 장보기를 하여 주문을 하였는데..

얼마나 작던지요. 착한가격이라 얼른 주문을 했었는데 .. 작은 사이즈에 속은것 같은 기분입니당,. ㅎㅎ



 


윗물을 따라 버리고 나온 전분이 대략. 3숟가락이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수분을 뺀 감자에 전분을 섞어 주세요.



표고버섯가루, 죽염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재료가 차지게 주물주물! 손에 묻지 않는 정도로 반죽을 합니다.

차진 반죽으로 만든 옹심이는 쫄깃함이 배가 된답니다.


질척하면 시중에 파는 가루 전분을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되고,

맛을 낸다고 표고버섯 가루의 양을 많이 하면 오히려 역효과~ㅎㅎ

쫀득함이 사라지니 조금 맛을 내는 정도로만 넣어 주세요.


*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넣어도 되지만, 쫀득함의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히 먹으려고 물에 멸치만 넣어 육수를 만들었고요.

다시멸치를 건진후에 감자를 넣고 가열을 하였습니다.



국물이 끓는동안 반죽으로 메추리 알만한 정도 크기의 옹심이를 만들었습니다.

메추리알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옹심이가 17개 만들어 졌습니다.



반죽을 집어 양손바닥으로 둥글려 주시면 요래 이쁜 옹심이가 만들어 집니다.



국물이 끓으면 옹심이 호박을 넣고 끓여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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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좀 밋밋하여 .. 당근채 몇가닥 넣고 끓였습니다.


처음에는 국물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옹심이가 다 익을때 까지 가열을 하면 적당히 먹을 만큼이 남는답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색과 기본맛을 낸후에 나머지 간은 죽염으로 하시면 됩니다.



호박이 부드러워 질 정도로 익고, 옹심이가 투명색으로 변하면 익어 가는 중인데요~

표면이 투명으로 변하고 좀 더 가열을 하면 국물이.. 감자의 전분으로 인하여,

전분을 풀어서 만드는 달걀탕처럼 살짝 걸쭉하게 변하는데요.. 파와 달걀을 풀어 휘리릭 끓이면 완성입니다.


혹시나 옹심이가 익었는지 익지 않았는지가 궁금하신분은.. 옹심이를 건져서 잘라 보세용.

속까지 투명한 색이면 다 익은 것이랍니다. ㅎㅎ




그릇에 적당히 떠서 드시면 됩니당. ㅎㅎ




감자 옹심이를 막 먹으려는데... 아이가 들어왔네요~ㅎㅎ



혼밥으로 먹으려던 감자 옹심이. 아이와 개인접시에 덜어가며 같이 먹었습니다.

잘라보면 요래 속까지 잘 익었습니다.



드실때는 김가루, 후추가루를 뿌려 드시면 됩니다.



남은 국물에는 밥말아서 딱 한숟가락씩~^^




잘 익은 총각무와 같이 먹었습니다.



[무] 텃밭 총각무 김치(알타리김치)




멸치 육수의 구수함과 감자의 어우러짐은 정말 환상 궁합 같습니다.

맛도 서로의 조화도 아주 끝내주는 감자 옹심이.


싹난 감자로 좀 전에 점심으로 만들어 먹은..맛짱을 위해서 만든 일품 요리 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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