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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짱 이야기/맛짱 소식통

블로거 대표로 서울 시청 '창의 발표회' 다녀 왔습니다.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고객감동 창의발표회에
'맛짱'이 '블로그 대표 평가단'으로 다녀왔습니다.

서울 창의발표는 매 달 열리고 있는데
이번 발표회에는 '서울시는 지금 열공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답니다.

서소문 별관 대회의실에서 블로거 대표인 맛짱의 자리는 정 중앙이였어요.

책상위에는 명패와 번호는 43번, 아리수와 화과자, 귤
그리고 리모콘 처럼 생긴것이 오늘 발표회를 참관을 하고 평가점수를 누르는 리모콘이예요.

총 5개의 창의 발표가 있었는데 한가지가 끝날때 마다 점수를 매기는 형식인데
참관단이 보고 리모콘에 있는 (1~9점)를 누르고 그 자리에서 집계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오늘 참관할 자료책자를 보고 있는데..
귀에 익은듯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텔레비젼 화면으로 자주 보아왔던 분들이 ..ㅎㅎ

맛짱이 앉은 오른쪽으로 탈랜트 사미자님과  왼쪽 개그맨 이봉원님
그리고 각계의 유명인사들 사이에 많은 긴장을 하고 앉아 있는 맛짱입니다.



사미자님과 이봉원님..반갑게 인사를 나누도 사인도 받았어요.



맛짱의 정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리를 하였어요.

맛짱이 지니고 다니던 작은 카메라가 고장이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시장님의 정면사진이 없네요.



대회의실의 모습이예요.

오늘의 창의발표가 시작이 되고 내빈소개가 있고, 서울 시장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오세훈 시장님은 일일이 내빈석을 한바뀌 돌면서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반갑게 맞아 주시더군요.

화면으로 2008년 하반기 창의상 시상등과..
오늘 창의 발표회 주제인' 서울시는 열공중입니다!!'란  설명을 나오고 있네요.



공무원들의 창의 발표가 있기전에.. 한양대학교 교수인 유영만 교수의
" 학습조직의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짧은 강연이 있었어요.

짧은 강연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하여 주고 싶은 유영만 교수님!
강연 내용중에 '?'와'!'사이에서호기심과 재미가 살아나게하란 말과
학습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가며 기억에 남습니다.



창의 발표는 첫번째 순서로는 '우리와 함께라면 특별해져요[도시계획국]'

공무원들의 업무시간 이 외에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하고,
휴일도 반납을 한 직원들의 사회복지시설에 본사활동을 하고 있는 훈훈한 이야기와
지적사랑방(동호회)  남산 중턱에 있는 서울시의 중심을 찾아내었고, 관광명소로의 발돋움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 하였다.

두번째 창의 발표는 서울 '유네스코 역사 문화도시'를 꿈꾸며[서울 역사 박물관]
한문으로 된 어려운 옛문헌을 연구하여 조선후기 서울 역사가 자세히 나와 있는 '한경지락'을
한글로 번역을 완성하였고 올해 배포 예정중이라고 발표 하였다.

앞으로문화유적탐사 코스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한다.



세번째 발표는 상상왕과 동아리의 만남[상수도 사업본부]
상수도 사업본부 직원 역시도  동아리를 조직하여 .. 업무를 마친 시간이나 휴일시간을 투자하여
정수장의 바이패스 밸브개폐 장비및 부유 제거장치등을 수동식에서 자동식으로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그로 인하여 많은 원가절감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들고 나온 플랭카드와 맨트가 인상적!
" 서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공감합니다.
개인적인 시간까지 투자를 해가면 열심이신 상수도 사업본부직원들에게 박수를 ~ㅉㅉㅉ

이렇게 세가지 발표가 끝나고 중간에 평가단 중간소감이 있었고,
미발표 사례영상물을 소개도 있었답니다.



이어서 2부가 시작이 되고,
네번째 발표, 병원 감염없는 안정한 환경 우리가 만들어요.[어린이 병원]

기관절개 환아의 흡인관 치료방법을 개선하어 고열 발생률을 저감시키고 ,
손씻기 방법등를 홍보하여 감연예방에 대한 인식도 향상 발표회를 하였답니다.

위에 사진은 흡입관과 치료개선 방법에 대한 챠트 발표가 끝난 뒤에
일선에 근무하는 어린이병원 간호사 분들이 음악에 맞추어 손을 씻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



마지막 다섯번째는 '드므'의 가치를 재창조한 119 [소방재난본부]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재미있는 퍼포몬스로 시선을 끓었어요.
화재진압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장비를 자체개발 제작하여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산피해를 저감 시키는 효과를 가져 왔답니다.

위에 '드므'는 '넓적하게 생긴 큰독'이라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조선시대때 화재에 대비하여 넓은 독에 물을 담아 놓는 것을 말한다.

이 '드므'라는 단어를 맛짱도 처음 들어보고 배운 말이예요.



소방 재난본부에서 자체 개발을 하였다는 '만능오프너' 시범장면!
어떤 문이든 순식간에 열 수 있답니다.



소방재난본부의 발표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라 그런지..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맛짱도 높은 점수를 눌렀어요.^^



평가단의 소감과 시장님의 인사말이 있었고,



최종결과는...역시 최우수상은 소방재난본부, 우수상은 상수도사업본부가 받았네요.

위에 상은 평가단의 점수에 의해 선별이 되었답니다.
모두 열심히 애쓰셨는데...더 많은 상이 없다는게 아쉽더라고요.ㅎㅎ

 중간에 경품 추첨도 하고 발표회가 끝난 뒤에는
시장님과 참석한 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오찬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                              *                               *

맛짱은 '제28회 고객감동 창의발표회(서울시는 지금 열공중입니다!)'에 블로거를 대표하여 참석을 하였습니다.

서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발표회가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어요.
항간에 사람들이 ‘신이 내린 직장이 공무원이다-’라는 표현하며.. 편한 직장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곤 하였는데
창의 발표를 통해 본 공무원들의 모습은 개인의 시간과 휴일을 반납하면서까지 노력을 하는,
생각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였답니다.

그리고 어느 기업체의 선전 문구 같은 '고객감동...'이라는 단어가 정말 정감있게 느껴졌습니다.
창의 발표회에 참석을 하였던 공무원들과 식사를 하면서도 이야기 하였지만,
이렇게 좋은 발표회를 특정인만 참석하는 발표회가 아니고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공지를 하여..
참관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모집하는 등의 방법으로 좀 더 많은 일반인들의 참관이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과
아울러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 일 수 있는 자리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울 시청에서 매달 열리는 창의 발표회에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블로거 평가단을 참관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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