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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요리/손님초대 요리

♪ 꽃게를 껍질채 먹는요리, 깐풍꽃게


꽃게철을 맞이하여 맛있는 꽃게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등껍질을 제외하고는 껍질채 먹을 수 있는 게튀김이랍니다.

바삭하게 튀긴 꽃게튀김을 만들어 중국식 조리법을 응용하여 깐풍양념을 하여 만든 깐풍꽃게랍니다.
별다른 요리솜씨가  없어도 멋진 요리가 탄생이 된답니다.

요거이 손님초대요리로도 멋지고요~
술안주로 좋다는 거! 껍질채 먹는 일품요리랍니다.



한접시 가득 담았더니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그 이름하여 우리가 자주 만들어 먹는 깐풍기가 아닌 깐풍꽃게랍니다.

깐풍기는 중국풍 음식의 하나로 튀긴 닭고기를 소스에 버무려 먹는 것이예요.
'깐풍'이란 단어는 국물이 없이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을 이야기하고 '기'는 닭고기를 말한답니다.
그러니간 깐풍이라는 단어뒤에는 재료에(새우,닭,감자,꽃게등)따라 요리의 음식명이 바뀐답니다.
 

그런데 오늘에 주인공은 꽃게이니.. 오늘에 요리명은 '깐풍꽃게'가 되겠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꽃게철이 지나기전에 만들어 보세요.
완전 대박 요리랍니다~^^*

[참고] 깐풍코다리. 깐풍북어, 닭살로 만든 깐풍기 , 깐풍굴


◈ 꽃게를 껍질채 먹는요리, 깐풍꽃게 ◈



[재료] 꽃게 2마리(500그램이 조금 넘는 양)

[튀김옷] 전분 2분의1컵, 생각가루 1숟가락반

[소스] 마늘 6쪽(나박하게 저며서 사용),
          홍고추 1개, 대파 줄기만 2대 - 5*5센치로 잘라서 사용
          다시물 or생수 2분의1컵, 간장 2숟가락, 생강맛술 6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굴소스 3숟가락, 3배식초 2숟가락, 튀기고 남은 기름 2~3숟가락


 


먼저 알이 통통하게 들어 있는 꽃게를 꽃게 두마리예요.
기본적인 손질법과 암수 구별법은 아래글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수 가 있답니다.

[참고]♬ 제철 맞은 꽃게 암수 구별법*손질법*보관법

솔을 이용하여 깨끗이 씻은 꽃게는 뚜껑을 떼어낸뒤에 껍질을 분리하여준다.
(위에 것이 등껍질을 분리한 사진이예요.)

 


집게다리를 떼어 낸뒤에 모래집을 제거하고,
바람집을  떼어낸뒤에 칼이나 칼로 반토막으로 자른뒤에 반토막을 3등분하여 자른다.

* 자를때는 칼을 지긋이 누르지 말고 칼을 꽃게의 사이에 놀려 놓고,
칼등을 칼을 잡은 반대손으로 탁! 쳐서 재빨리 잘라야 게의 살이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는다.



손질한 꽃게예요.  살이 삐지고 나오지 않고 아주 잘 잘라졌답니다.

 


전분과 생강가루를 섞어서 손질한 꽃게에 뿌려둔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꽃게에 전분이 스민답니다. 전분이 스미면 널뛰듯이 흔들어 섞어주고,
전분을 다시 뿌려서 스미게 한다.

* 꽃게의 수분으로 전분이 스미어 묻도록 하고,
  저어가며 섞어주면 게살이 밖으로 나올수도 있으니 전분을 뿌려가면 튀김옷을 입혀준다.
  이렇게 하면 전튀김옷이 두껍지도 않게 입혀진답니다.


* 더 쉽게 하시려면 .. 물과 전분을 1:1로 섞은후에 전분을 가라앉히고,
  가라앉은 전분을 꽃게에 넣어서 튀김옷을 입힌다.



튀김기름이 달구어 지면 튀김옷을 입힌 꽃게를 바삭하게 튀겨내고 소스를 만든다.

[참고] ♬ 튀김 바삭하고 맛있게 튀기는 방법

* 튀김옷의 두께는 개인의 기호대로하면 되고, 튀김가루를 사용해도 된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저민마늘(5*5)과 잘게 썰은 홍고추를 넣은뒤에 향이 우러나오면,
고추크기와 비슷하게 썰은 대파를 넣고 섞은뒤에 물을 넣고 양념을 넣는다.

 


소스가 끓으면 물녹말은 넣고 잘 섞은후에 걸쭉해지고 끓으면~



바삭하게 튀긴 꽃게를 넣고 끓이면서 버무려준다.



쨔자~잔~~^^;;

정말 맛있고 맛있는 깐풍꽃게랍니다.
참기름 한방울을 넣어 마무리 하시공~
접시에 담아 주시면 되요.



튀김옷을 얇게 하였더니~
주황빛 알이 툭툭~아웅 보기만 하여도 입맛이 다셔지네요~ㅎㅎㅎ
요거이 그냥 손으로 들고 드시면 된답니다.

그런데.. 깐풍꽃게를 먹고나면 뼈도 안남는다는 거 아세요?
일반 게장이나 꽃게요리를 먹고나면 꽃게 껍질이 수북히 쌓이는데 깐풍꽃게는 암것도 안남아요~

바삭한하게 튀겨진 꽃게와 중국식 양념으로 버무려진 꽃게요리~
손이 묻은 양념까지 쪽쪽 발아 먹게 만든답니다.



맛짱네는 초대요리도 아니공, 안주도 아니공, 그냥 밥하고 먹었어요~^^
남은 양념에 밥까지 비벼서 아주 깨끗이 먹었답니다.

작은 양이라 조금 아쉽게~ㅎㅎㅎ
이웃님들 꽃게가격이 조금 내려가면 간풍꽃게 참고하여 만들어보세요.
손님초대요리로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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