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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해물 요리

♬ 제 철 맞은 대하로, 앙큼한 밥도둑 새우장 만들기


벌써 대하철이 돌아왔어요.
매년 추석전쯤! 이 맘 때면 대하철이 되지요. 오늘은 대하로 맛있는 밥도둑을 만들건데요~
바로 대하장이랍니다. 게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대하장이지요.

아마도 게장을 드시면서 살을 발라먹기에 감질라 하셨던분들의 입맛에도 잘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하장은 새우의 살이 통통하여 제법 씹는 재미도 있답니다.

 
대하 몇마리만 있으면 아마도 밥한공기는 다 먹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거이 요즘에 먹으면 더 맛있는 새우장, 대하장이랍니다.

아주 오래전에 올렸던 것이기도 하고 대하철을 맞이하여 꼭 소개를 하고 싶은 것이라 다시 만들어 보았어요.
평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을때 적당한 요리선물로도 좋으니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 제 철 맞은 대하로, 앙큼한 밥도둑 새우장 만들기 ◈

요리 포스팅전에 자연산 새우와 양식새우를 살짝 비교하여 보려고 해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참고하여 보시면 나중에라도 파는것이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구별하는데
도움이 되실거랍니다.



자연산 새우사진이예요.

새우몸통의 양식새우에 비해 색이 진고 수염길이가 길답니다. 그리고 양식보다 꼬리색이 짙습니다.
또한 새우의 크기가 일정치 않고 붉은색이 나며. 작은것과 큰것의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요것은! 양식새우예요.

자연산새우보다 회색빛이 많이 나고, 크기가 일정하며 살짝 투명한 느낌이 납니다.
사진을 보면 자연산과 양식이 금세 구별이 가지요? ^^



[재료] 대하 1키로, 간장 2컵, 생강맛술 3분의2컵, 올리고당
[맛국물] 물 6~7컵, 건표고버섯 3개, 다시멸치 10마리, 마른새우 약간, 통후추, 마른고추 2개,
[채소] 양파 1개, 아삭이고추 4~5개, 마늘 1통, 생강 약간, 레몬1개


대하장을 만들기전에 맛간장을 만들어 줄건데요~
새우 손질을 하기전에 버섯 새우, 멸치, 건고추를 넣어 3분의1이 남을때까지 끓이고,
건더기를 건지고 식힌다.

* 위에 간은 조금 삼삼한 정도예요.
   담구어서 나누어 발리 먹을 것이라 비교적 싱겁게 만들었는데
   두고 드실거라면 개인의 입맛에 따라 간장의 양을 늘리시면 됩니다.




맛국물이 식는동안 새우손질을 한다.
오늘은 아주 싱싱한 (대하)새우를 이용하여 만들거랍니다.

* 새우의 눈이 거슬리면~ㅎㅎ
   손질할때 반정도 자른뒤에 조리를 하시면 되요.




식가위를 이용하여 새우의 수염과 다리를 자르고
등껍질 두번째 마디에서 내장을 꺼낸뒤에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 내장을 밸때는 뽀족한 이쑤시개를 이용한다.



새우를 체에 받쳐 물기를 털어준다.



마무리 손질은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말끔이 씻어주면 된답니다.

* 물기가 있으면 빨리 상한답니다.



마늘과 생강은 저며썰고, 레몬은 4등분하고, 양파와 고추는 한 입 크기로 자르면 됩니다.
고추는 맵지 않는 아삭이 고추예요.

새우와 함께 짱아치로 담아도 아삭아삭 맛있답니다.

 
글라스락에 완전히 식은 육수에 간장과 맛술을 넣은뒤에 올리고당을 넣어 단맛을 맞춘다.
맛간장이 완성이 되면 양파, 고추, 레몬을 넣어주고,



손질한 대하를 넣어줍니다.

 

위에 준비한 양파와 고추를 넣으면 끝~ㅎㅎ
측면을 보면 새우가 얌전히 가라앉아 있답니다.



이렇게 담은 대하장은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바로 넣어주세요.

3일정도 있으면 간이 배기 시작을 하는데 ~
양념장만 따라내어 끓인뒤에 다시 부어줍니다.

간장을 다시 붙고 3일정도만 있으면 간이 아주 맛있게 든답니다.



간이 잘 들은 새우살을  쏙쏙 빼먹는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음~ 통통하고 쫄깃한 새우살이 입에 들어 가면 밥이 절로 넘어 갑니다.
술술~이라고 할까요? 요거이 앙큼한 밥도둑중에 하나랍니다.



함께 넣은 고추와 양파도 아삭아삭~
새우와 먹는맛이 그만이랍니다.



이제 대하철이 시작되고 있어요.
맛이 제법들은 대하 구입하거덜랑 대하로 만든 밥도둑과 만나보세요~

만들기도 쉽고 밥반찬도 따봉이라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고급스러운 선물로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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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삭한 새우튀김 & 새우튀김 김치말이밥  


▲ 깐소새우         ▲새우브로컬리죽  ▲마늘쫑새우볶음 ▲새우젓무침        ▲밥새우미니삼각밥


▲새우튀김버거            ▲ 매콤한 새우조림        ▲ 새우튀김주먹밥       ▲  예전,새우장(대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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