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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보양의 으뜸음식 장어! 맛있게 만드는 특제소스 비법

맛짱 2011. 6. 30. 06:55

보양요리하면 어떤 요리가 생각나시나요?
한방약제를 넣은 삼계탕? 아님, 전복? 추어탕? 등등
개인의 입맛에 따라 , 성향에 생각나는것들이 다를텐데요~
맛짱은.. 장어가 먼저 떠 오르네요.

에이~~ 무슨 장어를 집에서?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고거이 집에서 만들어 보지 않은 분들이 하는 말씀!

사실 장어를 밖에서 먹으려면.. 조금 비싼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다 아시죠?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면.. 그비용의 반정면 가족들이 먹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저의 집을 보면 말이죠! 또 조리가 쉬우니.. 완전 거져고요~ 깔끔하고.. ㅎㅎ



작년에는 바다장어 양념을 맛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는데요~
오늘은 뱀장어라 불리우는 민물장어 조리법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 적어봅니다.


◈ 여름보양의 으뜸음식 장어! 맛있게 만드는 특제소스 비법 ◈



민물장어는 우체국쇼핑을 이용하여 주문을 하였어요.

장어로 유명한 풍천장어 특대 사이즈로 주문을 하였더니~
오늘 오전에 쓩~ 재빠르게 도착을 하였네요.



포장을 열어보니~
손질이 된 장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을 내는 소스와 생강채가 얌전히 들어 있구요.
제일 중요한 장어는 얼음팩을 품고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동의보감>에 장어는 허로증에 좋다고 했듯이 대단한 보양식품입니다.
장어에는 비타민 A가 많아 스태미나 식품이며, 눈을 밝게해주고 암옙방에 큰효과가 있다.
장어를 상식하면 더위를 먹지않고, DHL가 풍부하며 뇌를 좋게하여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장어의 비타민E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므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한다.
(참고-신재용의 음식궁합 241페이지)



저녁에 조리를 할것이라 ..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보관을 하였답니다.



민물장어의 껍질쪽이예요.

혹시 싱싱함이 보이시나요? 보여드릴려고 큰사진으로 찍어 보았어요.
사실 모든것이 그렇지만, 특히나 생선류는 신선함이 맛을 좌우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깨끗이 손질이 되어 있기에 그냥 조리를 하여도 된다고 적어 있더라고요~
이리저리 자꾸 만지다보면, 신선도가 떨어질수도 있고, 껍질쪽은 미끈한 점액이 씻겨지니,
최소한은 만짐으로 조리를 하여 주세요~^^

살쪽에 있는 수분은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살짝 눌러 제거를 한뒤에 분무기를 이용하여 청주를 뿌리고,
볶은소금을 살짝 뿌려 주세요. (흩어 뿌리기 정도면 됩니다.)

밑간을 해 놓은 뒤에 소스를 만들면 되는데요~
오늘에 소스는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장어가 먹고 싶을댄 장어만 구입하여 이용할수 있는 아주 편리한 소스랍니다.

매운맛 소스는 장어와 함께 배달되어온 것을 사용하였고,
데리야기소는.. 맛짱표 특제 소스 랍니다.

* 밑간을 한뒤에 꾸둘꾸둘 말린뒤에 조리를 하면 더 맛있어요.



[소스재료- 1키로 3마리 기준]
양파즙 2개, 배즙 1개, 무즙 2분의1컵, 간장 5~6숟가락, 청주 3분의1컵, 후추가루 약간,
다진생강 1숟가락반, 다진마늘 3숟가락

너무나 간단하지만! 아주 특별한소스! ^^

요즘에 집에서 즙들 많이 드시지요?
맛짱이 이용한 소스는 배즙과 양파즙을 이용한 것이예요.
두가지 다 다른것을 첨가하지 않은 순수즙이랍니다.

배즙, 양파즙, 무즙에 청주, 생강즙, 다진마늘을 넣고 끓여 주세요~
그냥 끓여주는 것이 아니고 조려준다고 한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네요.

넣은 분량이 3분의 1정도가 줄어들면, 체를 이용하여 건더기를 건지고 식힌후에
각각의 재료를 넣어서 유자소스, 홍삼소스를 만들면 된답니다.

* 배즙이나 양파즙이 없으면 과일을 갈아서 하면 되는데, 농도나 당도는 차이가 날수 있다.



첫번째 비법소스는. 유자소스랍니다.
유자는 작년 가을에 만들어 넣은 유자청(유자차)이예요.
건더기를 건지지 않고 차로 마시던 그 유자차에 조린소스를 넣어 섞어주면 끝!

* 소스의 묽기는 조금씩 다를수도 있답니다.



두번째는 맛짱이 즐겨 먹는 홍삼액을 이용한건데요~
홍삼원액과 꿀에 소스를 넣어서 만들면 홍삼소스가 만들어 진답니다.

2가지를 섞은뒤에는 끓이지 않고 그대로 소스로 사용을하면 되요.

* 소스를 보관을 하였다가 드시려면! 섞지 않는 상태에서 냉장보관을 하였다가 사용을 하면 된답니다.



생강과 깻잎은 채를 , 마늘은 저며서 썰었고요~

생강이 장어요리하고는 찰떡 궁합이라죠?
찬성질의 장어와 따뜻한 성질의 생강은 서로를 보완하여주고,
생강이 살균작용 및 장어의 비린내를 잡아 준답니다.

* 생강은 찬물에 헹구면 매운맛이 약해지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준비.



쨔짠 ! 장어와 함께 온 매운맛소스와 맛짱표 특제소스 2가지를 함께 담아 보았답니다.

그럼, 밑간을 한장어를 구울차례가 되었네요~^^



장어는 오브이나 그릴, 팬에 구워도 되는데요~
오늘은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와이드 그릴팬을 꺼내어,
장어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구웠답니다.

구을때는 껍질쪽부터 구워주세요.

* 껍질쪽에 칼집을 넣으면 더 반듯하게 구워진다.



살짝 말리길래 찍어보았어용~^^;;



구울때는 여러번 뒤집지 말고, 한쪽이 익으면 뒤집어서 노릇하게 익혀야 한다.
살이 연하여 잘못하면 잘라져서 볼품없게 된답니다.

준비한 소스 3총사가 예뻐보이네요~ㅎㅎㅎ



지글지글, 자글자글~ 노릇하게 구워졌어요.



솔을 이용하여 소스를 2~3차례 발라가며 구워줍니다.

통채로 뒤집기가 어려우면 잘라서 뒤집으며 구워가며,
먹으면서~ 싱거우면 소스를 찍어드셔도 되요.



맛짱은 정석대로~^^
소스를 각각이 3번정도 발라가며 구웠답니다.

가운데 장어꼬리가 잘라졌네요.



그래도 사진을 이쁘게 찍을려고 신경을 써가며 구웠습니다.
완전히 익었을때는 길쭉한 모양의 뒤집게를 이용하여 뒤집으면 도움이 되요. ^^



다 구운 장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맨앞에 있는 장어에는 유자양념을 발라서 유자가 얹어져 있답니다.



이렇게 가지런히 잘라놓으니 ~
더 빨리 먹고 싶은 생각이.. 침이 꿀꺽 삼켜 졌었드랬지요? ^^;;

* 드실때는 약한불로 놓고 지글지글 구우면서 뜨겁게 드세요.



그래도 이웃님들께 이쁘게 보여드릴려고,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서 찍어 보았어요.



유자소스를 발라서 구운 유자소스장어랍니다.

유자가 장어의 잡내를 잡아준다는거 기억하고 계셨다가 기회가 되면 언제고 만들어 보세요.
간단히 만드는 소스지만, 완전 짱!

* 장어와 궁합이 맞는 부추양파 초절이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참고]♪ 더위를 이겨주는 보양요리, 두가지양념 장어구이



가운데 있는 매운양념소스는 .. 그리 달지 않고 살짝 매운정도랍니다.



마지막! 맛짱이 아끼는 홍삼장어소스~ㅎ
이거는 아무도 만들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궁합은 물론 장어의 맛을 한층 UP!
더이상 길게 적지 않아도 다 알아주는 건강식 홍삼장어랍니다.



이번에는 맛 볼차례지용~

이 사진은 남편이.. 쌈도 찍어야지~하면서
홍삼장어 한쌈 내밉니다. 이제는 척하면! 착입니다~ㅎㅎㅎ



다음은 맛짱도 한쌈 만들어 보았어요.

매운양념으로 조화를~^^
남편입에 쏙 넣어 줬답니다.

사진을 찍고 팬을 달구어 구우면서 준비한 쌈과 먹었는데요~
이렇게 먹으니 밖에서 먹는 음식이 입에 안맞느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다들 맛있다며, 기운이 펄펄나는것만 같다고..ㅋ 칭찬일색입니다.

ㅋ~ 이래서 오늘도 기분 좋아라 하면 ~
다음에 뭐 맛있는거 만들까하고 고민을 하는 맛짱이 되었네요.

 
이렇게 힘이 불끈하는 보양식 장어구이 삼총사를 만들어 먹고나니,
장마후에 찾아올 더위가 조금은 덜 걱정이 됩니다. ^^

울 이웃님들은 보양식으로 무얼드시나요?
혹시 장어를 드신다면 .. 나만이 알고 있는 조리법은 무엇인지요?
가지고 계시는 노하우 함께 나누어 보시지 않으렵니까?

 

“이 포스팅은 우체국쇼핑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참고] [추천]구입비가 지급되는<우체국쇼핑 요리체험단> 새글

* 스크랩을 하시려면 --->여름보양의 으뜸음식 장어! 맛있게 만드는 특제소스 비법

[참고] ♬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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