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안정을 도와주는 소고기 두릅말이조림
식재료를 보면서 봄은 봄인가보다 느끼고 있어요.
재배기술과 여건이좋아 사계절 모두 식재료를 쉽게 구할수 있는데요~
제철식재료의 영양을 알고 있기에 가급적이면 제철식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달래 냉이를 선두로 봄나물이 봇물과 같이 나오면서 ..풋마늘대, 땅두릅이 나오고 있네요.
노지것이야 조금 더 따뜻해져야 하노지만..밭에서 재배하는 땅두릅이 맛짱에게 전달이 되었어요.
남쪽에서 지인이 보내준 땅두릅으로 멋진 일품요리로 변신을 시켜보았답니다.
◈ 심신안정과 기를 더해주는, 소고기 두릅말이조림 ◈
땅두릅(or 밭두릅)이예요.
같은과인 참두릅이나 엄나무순과는 다른것이,
줄기가 굵고 길며 가시가 없답니다.
[참고]♪ 쌉싸름, 진한 봄의 맛! 엄나무순 나물무침 & 부침
굵은대는 사과, 오이와 함께 녹즙으로 만들어 먹었고,
부드러운 잎으로만 조리를 하였어요.
<두릅>에는 비타민 c와 B1 외에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불안, 초조감을 업애줍니다, 또 혈당강화 작용이 있어 당뇨병 때문에 기력이 없고
머리가 아픈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약효가 있는 부분은 뿌리줄기부분입니다.
(신재용의 음식궁합1, 35페이지 참고)
밭두릅, 땅두릅이라고 하지만 아래부터는두릅이라고 적고,
향이진한 두릅 쇠고기말이 조리들어갑니다.
소금을 넣은 물에 파릇하게 데쳐서 깨끗이 씻어 줍니다.
땅두릅은 나물을 수확하듯이 밭에서 캐는것이라 흙이 좀 묻어 있으니
넉넉한 물에 흔들어 씻는다.
[재료] 소고기 230그램(10*10센치 정도 크기 6장),소금, 후추가루, 땅두릅 100그램정도,
물 2분의1컵, 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차스푼, 다진파, 참기름, 후추가루
소고기는 구입할때 야채말이를 한다고 이야기 하면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 해준답니다.
기름기가 적은 설치인데, 장조림용 우둔살 등을 이용해도 좋아요.
소금과 후추가루 약간, 전분가루를 대충 살살 뿌린뒤에 손질하여 놓은 두릅을 올려주고 돌돌 말아줍니다.
조리전 두릅을 데치는 과정을 줄여서 더 간단히 만들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데치지 않으면 수분이 너무 많이 나올것 같아 데친후에 물기를 짠뒤에 조리를 하였어요. ^^
이렇게 두릅말이가 6개가 만들어 졌어요. 2~3인 정도가 먹을정도의 양입니다.
두룸쇠고기 말이 표면에 전분가루를 살살 뿌려 골고루 입여주고,
조림장을 만들어 소고기 말이를 넣어준다.
아무린부분을 바닥으로 가게하여 먼저 익히고, 돌려가면 골고루 익히도록 한다.
ㅋ~ 중간에 한눈파는 바람에 조림장이 줄어... 물을 3~4숟가락 추가하였네요.
잘 조려진 두릅소고기말이랍니다. 한김나간뒤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담으면 됩니다.
맛짱은 3등분(3~4센치정도의 길이) 하여 잘랐어요.
접시에 두릅소고기 말이를 담은뒤에~
팬에 남은양념도 골고루 묻여주세요.
전분이 약간 들어가 보습?역활을해요.
식어도 마르지 않고.. 윤기가 반지르르~
촉촉함이 유지된답니다.
두릅소고기말이를 잘랐어요.
붉은색은 없어 화려하지는 않지만.. 파릇함이 봄이 느껴지지 않나요?
화사하지는 않지만.. 봄이 한가득 들어있는 두릅소고기 말이랍니다.
김밥맹키롬 꼬다리도 이쁘고 맛나요~ㅎ
아이가 빨간것이 없어 서운라지 않냐며 접시한개 가져다가 담아보네요.
엄마 이건어때? 합니다. ㅋ 빨간고추 한잎이 두릅소고기 말이에 화사함을 더하네요.
센스짱! 한 장 담아보았어요.
생동하는 봄이지만 나른함이 찾아오는 계절이지요.
제 철 나오는 재료로 만든 음식 많이 만들어 드시고,
더욱 더 건강한 봄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