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풀어주는 쭈꾸미콩나물찜 & 덮밥
계절이 바뀌면서 ..여러가지 환경에 의하여 나른함이 동반되어 피곤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봄의 나른함을 느낄사이도 없아 여름의 길목에 서있네요.
오늘은 급변하는 계절을 맞이하면서, 에너지를 받을 수 있게 준비하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ㅋ~ 고거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는 마시고요. 간단히 적자면!
몸이 건강해야 초연?히 계절의 변화를 맞을 수 있다는 말씀을.. 조금 길게 적었네용~^^;;
결론인즉슨! 간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어서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쭈꾸미요리.
화끈하게 매운맛으로 스트레스까지 날려보내는 요리포스팅들어갑니다. ^^
참고하여 즐거운요리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 피로를 풀어주는 쭈꾸미 콩나물찜 & 덮밥 ◈
남당리에서 배송되어 온 쭈꾸미예요. 오는동안 기절?을 하였네요~ㅎㅎㅎ
주꾸미다리 빨판이 손가락에 쩍쩍 달라 붇을 정도로 아주 싱싱함을 유지한채로 배송이 되었답니다.
샤브샤브를 해먹어도 좋을만치 무지싱싱~^^
찬물에 헹군뒤에 몸통에 있는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밀가루와 설탕을 넣어 손질하였어요.
참고로 내장을 보여드리자면! 식가위를 이용하여 내장과 몸통의 얇은막을 잘라낸뒤에 뒤집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알집과 내장이 보인답니다. 갈색빛과 흰색이 있는 것이 알집이구요,
그 아래 살짝 은빛으로 반짝이는 것이 내장이랍니다.
냉동쭈구미나 산채로 배송된것이 아니면.. 내장을 떼어낸뒤에 조리를 하는것이 좋은데요~
맛짱은 산채로 당일배송하였던 것이라 ..내장과 알집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조리를 하였는데요.
깔끔하게 손질을 했는데요.. 내장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손질하였답니다.
가을에는 낙지요리가 주인공이 되지만, 봄에는 쭈꾸미의 계절이지요. 요맘때면 제 맛이 나는 쭈꾸미는 지금부터 시작하여, 4~5월이 되면 최고의 수확량과 무르익은 맛을 자랑해요. 쭈꾸미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아주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 등에 효과적이랍니다. ㅋ 고로. 쭈꾸미는 남녀노소에게 좋은 해산물인 셈이랍니다.(음식동의보감참고) |
[재료] 쭈꾸미 (작은것10마리 500그램 정도), 콩나물 380그램,
돼지고기 350그램, 팽이버섯 1봉지, 깻잎,대파
물 2분의1컵, 찹쌀가루 1숟가락반, 간장 3숟가락, 매운고추장 2숟가락반, 매운고추가루 3~ 숟가락,
청양고추 7~개, 다진마늘, 볶은소금, 참기름
요것은... 얼리지 않은 제주산 돼지고기예요.
돼지고기는 쭈꾸미와 상호보완작용을 하여 좋은 궁합을 가지고 있는데요.
먹기좋은 크기로 큼지막하게 잘랐어요. 찜요리에는 고기가 조금 들어가는 것이 맛있더라고요.
그냥 조리하면 담백하고 순수한 맛이 나지만요, 고기를 넣으면 고소한맛이 추가되고, 감칠맛이 나요,
마치 국물요리에서 육수같은 역활을 한다고나 할까요? ^^
콩나물은 깨끗이 씻은뒤에 물기를 털어주고, 소금을 살짝 뿌린뒤에 뚜껑을 닫고 김을 올린뒤에~
넓은 그릇에 펴서 찬바람을 확~~, 찬물에 헹구면 나는 질감을 찬바람으로 살려 보았어요.
물기가 없어서 조리하기에 더 좋고, 아삭한 질감이 살아서 맛이 좋아요.
재료준비가 끝나면.. 양념을 준비하는데요.
양념까지 준비를 하면 조리가 80%이상 만들어 진것이나 다름없어요.
그니깐.. 재료손질과 양념을 준비하여 두었다가..드시기전에 바로 조리를 하면 된답니다.
냄비위에 가장자리에 희가루가 보이시나요?
흰가루는 찹쌀가루예요. 물에 찹쌀가루를 넣고 풀어주고,
다른양념을 넣은뒤에 잘 섞어주세요.
* 청양고추는 시골서 가져온것인데요. 매운맛이 무지막지~ㅎㅎㅎ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매운맛을 조절하세요.
여기서부터는 조리가 10분도 안걸리니 먹기직전 조리하는거 참고하세요.
돼지고기 양념을 따로 하지 않고,
만들어 놓은 양념에 제주산 생돼지고기를 넣어주세요.
돼지고기를 넣어 양념과 섞은뒤에 뚜껑을 덮고 세지 않은 불에서 김이 오르도록 둡니다.
김이오르면 불을 조금 세게하여 뒤적이며 익히고 돼지고기가 반정도 익었을때 쭈구미를 넣어준다.
주걱두개를 이용하여 아래위 잘 섞어주고 양념이 골고루 묻게한다.
빨간양념이 먹음직 스럽지요~
빨간만큼.. 매운맛도 강한게 양념을 하였답니다.
볶는 중간에 알잡인증샷~ㅎㅎㅎ
알이있는것과 없는것이 섞여져 있는데요.
몸통이 알이 실려 있는것을 골라서 잘랐어요.
알집의 얇은막을 잘랐더니.. 밥풀같이 생긴 쭈꾸미알이 송알송알 꽃처럼 피어납니다.
쭈꾸미알은 알을 그대로 익혔을대는 메추리알마냥 동그란 모습이랍니다.
쭈꾸미가 익으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 맞춥니다.
마무리를 소금으로 하면, 더욱 더 감칠맛이 나는 요리가 완성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콩나물, 깻잎, 팽이버섯을 넣어서 섞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 마무리 한뒤에 .. 더이상 가열을 하지 않고 바로 불을 끄면 됩니다.
쨔잔~~ 요거이 을매나 맛난지.. ^^;;
다른반찬이 필요없는 일품요리랍니다.
위에 양이면 5~6인정도 푸짐이 먹을 양인데요.
톡쏘는 매운양념에 쫄깃한 쭈꾸미와 돼지고기, 아삭한콩나물이 맛의 조화를 환상적으로 이룹니다.
커다란 접시에 푸짐이 담은뒤에 보기좋게 통개를 조금 더 뿌려 보았습니다.
국물도 적당히 나왔어요. 쭈꾸미 양념으로 밥을 볶아먹어도 좋지만요~~
바로바로 비벼먹어도 짱이랍니다.
밥위에 적당히 담아내면, 쭈꾸미콩나물찜 덮밥이되요.
ㅋ~ 개인적으로 이렇게 비벼먹는 것을 좋아하는 맛짱은 덮밥으로 먹었어요.
처음에는 사진찍은것만 먹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는뎅..
결국에는 한그릇 더 먹었다는..^^;;
드실때는 쭈꾸미를 적당히 잘라서 드시면 되요.
콩나물은 마트에서 파는 콩나물을 구입하여 조리를 하엿는데요.
조금더 식감을 살리고 싶으면.. 굵은 찜용 콩나물로 조리를 하여도 됩니다.
밑반찬 몇가지 함께 차렸지만.. 다른것은 필요 없더라고요.
쭈꾸미콩나물찜 넉넉히 넣어서 쓱쓱 비벼 먹는 요맛!! 아실랑가 모르겄네요~ㅎㅎㅎ
반찬되고 안주되는 일품요리.
빠르게 변하는 계절, 기운을 담는 요리로 준비하여 가족들과 함께 드셔보세요,
기운을 북돋아 주는 에너지지가 충전된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매일매일 행복한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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