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물씬 봄동무생채겉절이/보쌈과 먹는 봄동무생채
요몇일 빌빌 거리면서 게으름을 피웟더니.. 가족들에게 미안스러운 마음이~~
아무도 별신경 안스고 먹는데 엄마만 신경을 쓴다며 .. 신경쓰지 말라는 아이와 남편.
그래도 미안스러운 마음이 들어 지난번 싱싱고기랑님께 구입을 하여,
냉동하여 놓았던 삼겹살 한덩어리 꺼내어 해동하였습니다.
그리고..청국장을 끓여먹고 남은 봄동을 맛있는 저장무와 섞어서 상큼함을 가져다줄~
봄동무생채 무침을 만들었답니다... 마치 보쌈김치를 만들듯이 말이죠~ㅎㅎㅎ
하여간에 꼬돌꼬돌한 무와 고소한 봄동이 잘 어우러지는 봄동무생채무침.
돼지고기보쌈과 먹으면 더 맛있는 겉절이 자세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 봄향기물씬 봄동겉절이/보쌈과 먹는 봄동무생채 ◈
봄동 두포기 구입을 하여 겉잎은 청국장에 넣어서 끓여먹고,
속잎은 무와 함께 섞어서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잎을 커다랗게 잘라서 무침을 하지 않고,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요리tip] 어머니의 손맛나는 봄동된장지짐(탕) & 봄동된장국
무생태는 보쌈김치를 만들때처럼 굵은채를 썰어서 소금에 20분정도 절여주고,
홈메이드 조청을 섞은 무침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금에 절여진 무의 수분을 짜고 봄동과 합하여 줍니다.
미리 준비한 무침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양념과 재료가 잘 무쳐지도록 섞어주고,
파와 깨소금을 넉넉히 넣으면 완성입니다.
혹시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 .. 간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추어 주면 됩니다.
(위에 양념은 대체적으로 심심한 간이랍니다.)
접시에 푸짐히 담아 놓으면 됩니다.
묵은김치를 먹다가 상큼한 겉절이를 먹으니..웬지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꼬돌꼬돌 아삭한 무생채와 고소한 봄동의 어울림이 좋습니다.
맛짱은 고기와 함께 먹으려고 만들었지만요~
밥을 비벼먹거나 그냥 이대로 반찬으로 먹어도 신선한것이 좋습니다.
봄동만으로도 겉절이를 많이 만들지만요~
무와 섞어서 만들어도 색다른 느낌이니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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