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부드러운, 굴춘권/굴춘권잡채/잡채춘권
어제 굴과 당면으로 오믈렛을 만들면서.. 생각이 퍼뜩~!!
굴오믈렛이 부드러움의 어울림이라면?? 바삭함도 좋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랴서..냉동실을 뒤적여 꽁꽁얼어 있던 춘권을 찾아서 습니다.
냉동실 춘권을 꺼내서 부서질까봐.. 조심히 해동을 하여 만들었습니다.
그이름하여 굴춘권이라고나 할까요? ..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굴잡채춘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속재료는 굴오믈렛과 같은 재료지만.. 느낌과 맛이 전혀 다른 오늘의 간식.
바삭한 굴잡채춘권이랍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굴춘권/굴춘권잡채/잡채춘권◈
[재료] 잡채 한공기정도, 춘권피 12장, 굴, 빵가루, 튀김기름. 초간장
사실.. 식재료나 리폼요리로 사용하기 좋은 재료를 조금씩 남겼다가..
다른것을 만드는게 맛짱의 습관?이기도 하는데요~
위에 잡채도..일부러 남겨 두었던 잡채랍니다.
잡채는 냉장고서 꺼냈더니.. 조금 굳은 상태입니다.
이 작은 양으로 두가지를 만들었어요.
[요리tip] ♬ 잔칫날 빠지면 서운한 감초요리, 당면 잡채
냉동실에 있던 춘권을 해동하여 필요한 양만큼만 꺼냈답니다.
* 춘권피를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 젖은 면보로 덮어놓고 사용을 합니다.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 한 뒤에 빵가루를 묻였습니다.
* 굴 자체에 수분이 많답니다. 빵가루로 수분을 잡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춘권피에 준비한 재료를 올려서 돌돌말아 감싸줍니다.
* 춘권피에 올려지는 재료는 생각보다 조금 들어갑나다. 양이 많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금물..ㅎㅎ
작은 양이 남았을때 만들기 좋답니다.
춘권피가 얇으니 조심해서.. 살살 애기다루듯이 말아주세요.
춘권피가 아무려진 부분이 바닥으로 가게하여~
뒤집으면 속이 다 보일 정도로 춘권피가 얇답니다.
달구어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요것은.. 튀겨서 기름살작 털어내고.. 따뜻할때 먹는것이 제 맛이라..
언넝들 맛있게 먹으라고 내주면서 만들었답니다.
만들면서 튀기면서 .. 먹으면서..ㅎㅎ
열심히 만들면서 먹었더니 .. 다 만들고 난뒤에 남은 굴춘권튀김은 몇개 안됩니당.
그래서 완성사진.. ㅎㅎ
접시에 초간장과 함께 담아서 내면 되요.
요거요.. 완전 바삭바삭하답니다.
바삭한 춘권피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잡채와 굴이 넉넉히 들어 있는 ..굴춘권튀김입니다.
혹시나 바삭한 튀김류가 드시고 싶을때.. 잡채가 남아돌아 무엇이든 만들고 싶을때~
굴로 새로운 변신을 시키고 싶을때.. 만들어 보세요.
먹어보면 완전 ..바삭함에.. 부드러움에 ..반하는 굴춘권이랍니다.
(굴춘권/굴춘권잡채/잡채춘권.. 다 맞는 말이니 뭐라 불러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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