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양배추 쌀만두
오늘은 라이스페퍼를 이용하여 만든 만두입니다. 일명 쌀만두.. 이래 불러도 될까 모르겠지만!
만두피를 라이스페퍼로 하였으니.. 편의상 쌀만두라 적겠습니다.
오늘도 지난번 처럼 양배추 즙을 짠후에 남은 양배추 건지로 이용하였지만,
청양고추를 넣어 톡쏘는 매운맛을 첨가하여 보았답니다.
[참고]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무/무와 무청 시래기요리모음
◈ 매운맛 양배추 쌀만두 ◈
[재료] 양배추건지 150그램, 돼지고기 150그램(죽염 1차스푼, 참기름,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생강가루 2분의1차스푼, 파),
양파 2분의1개, 두부 4분의1팩, 참기름 1숟가락, 죽염 1차스푼, 라이스페퍼 28장.
요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바로.. 건강주스를 만들어 먹고 남은 양배추 건지입니다.
양배추 즙을 한번 짜면..요만큼.. 중량을 달아보니 150그램이네요.
돼지고기 대충 잘라 양념을 하였구요.
[만두] 굴림만두&통밀만두(누드만두&웰빙 양배추 고기만두)
청양고추 5개도 3~4번 갈라 대충 잘랐습니다.
양념한 고기에 양배추 건지, 두부, 양파, 청양고추, 죽염, 참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
양념을 한후에 달걀 하나 넣어서 잘 섞어 주었습니다.
만두피로 사용할 라이스페입니다. 따뜻한 물에 담구었다가 얼른 꺼낸후에..
한숟가락 떠서 올리고,
월남쌈을 말듯이 돌돌돌 말아주시면 됩니다.
만들면서 바로 찜통에 올렸습니다.
김이 오른 찜통에 쌀만두를 올린후 12~3분 정도 쪄주시면 됩니다.
속이 다 비치는 쌀만두입니다. 빨간색이 안들어가서 색이 아주 소박합니다.
반은 기름 살짝 두르고 튀겨 주었어요.
처음에는 뚜껑을 덮고 익혀주시고, 한쪽이 익으면 뚜껑을 돌려가며 튀겨주시면 됩니다.
찐만두에 한 김 나간후에 꺼내 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요것이..문제가 살짝! 만두가 서로 붙으면.. ㅋㅋ
엉겨 붙어서 떨어질줄을 모른다는.. 완전 총체난국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튀긴만두는 돌려가면서 튀겨주시면 됩니다.
접시에 담을때는 서로가 붙지 않게 담아주세요~ㅎㅎ
튀긴만두는 겉이 바삭바삭..^^
찐만두는 부드롭고 쫄깃쫄깃!
만두 자체의간이 삼삼하니..드실때는 초간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색이 없어 .. 전제적으로 소박한 모양이지만.. 청양고추가 들어가 톡쏘는 매운맛과 고소한 만두소의 맛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블로그 초창기에 만들어 봤던 쌀만두.. 거의 10년만에 다시 만들어 봤네요.
찐만두는 서로 붙는 단점이 있었지만, 맛은 짱! 고소함과 매콤한 맛이 있는 양배추 쌀만두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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