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사계절 반찬

일주일이 편해지는 든든한 밑반찬 3가지

맛짱 2018. 11. 2. 13:05

밑반찬이 있으면 아주 든든한 마음이 드는 것은 주부들 이라면 비슷할건데요.

맛짱같이 도시락을 준비하는 분들 더 그럴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맛짱도 뭐가 그리 바쁜지 매일매일 바쁘다는~ㅜㅜ

이렇게 한주가 바쁘니 일주일 동안 먹을 밑반찬 넉넉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넉넉한 양의 반찬을 만들어 반찬그릇을 채워 놓으니..

마음까지 든든 한것이 뿌듯합니다.


가끔 만드는 것들이라 과정샷을 줄여서 간단 포스팅 합니다.



[참고]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무/무와 무청 시래기요리모음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일주일이 편해지는 든든한 밑반찬 3가지


첫번째 반찬은 언제 만들어도 만만한 영양만점 콩조림입니다.

서리태와, 노란콩, 생땅콩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생땅콩은 소금물에 삶아 덟은 맛을 없애고, 서리태와 노란콩은 하루밤 불린후에 간장, 조청, 설탕을 넣어 조림을 하였습니다.




반질반질 윤기가 나게!


땅콩과 서리태를 섞어서 만들어 놓으면 콩조림을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ㅎㅎ

부담없이 집어 먹을 수 있도록 삼삼한 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우엉조림입니다.

지난번 공구때 우엉인데요. 냉장고에 보관을 하던것을 2뿌리 꺼내어 조림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엉 손질하는 칼등으로 벗겨내면 되니 별것이 아니지만! 작게 자르는 것이 일이랍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넣을 것이라 사이즈를 좀 작게 자른는데..꽤 한참 걸리네요.

칼로 썰다가 우엉의 가느다란 부분은 채칼로 썰었습니다.




우엉껍질을 벗기면 갈변을 하는데요.

자른후에 식초물에 삶으면 다시 뽀얀색으로 돌아 옵니다.

삶은 우엉에 간장, 설탕, 조청, 물을 넣어 가열을 하여 우엉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뒤적이면 조림을 만들어 주시고, 조림장이 조금 남았을때 생강가루 넣고 잘 섞은후에




조금 센불에서 조림장이 다 없어지도록 조림을 만들면 됩니다.


찬성질에 우엉과 따뜻한 성질의 생강이 만나 만들어진 우엉조림은!

평소에 몸이 차서 우엉을 멀리 하시던 분들도 드실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요래.. 우엉조림도 넉넉히 만들어 졌습니다.


세번째는 염장 미역입니다. 소금기를 털어내고 헹군후에 찬물에 담구어 30분정도 두었다가,

쌀을 씻듯이 바락바락 주물러 서너번 헹구고 물기를 뺏습니다.




[재료] 물미역 2봉지, 다진마늘 3숟가락, 함초소금2분의1숟가락, 포도씨유, 참기름, 깨소금


* 물미역을 찬물에 담굴때 청주나 식초 약간 섞어 주시면 비릿함이 제거 됩니다.




짠물을 뺀 물미역은 기름과 다진마늘을 넣어 조물조룸 무침을 해 주세요.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추가 하시면 됩니다.


* 미역에 파를 넣으면 파가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미역에 참기름을 넣으면 미역에 들어 있는 요오드 및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무침을 한후에 약불에서 잠시 뚜껑을 덮어 놓았다가 잘 섞어주면 볶음을 한후에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담은것은 작을 그릇에 3가지를 담아 보았습니다.

식사때 ..요래 담아서 먹으면 아주 편리합니다.


 열심히 만든 밑반찬 3총사입니다. 

미역국도 끓여 놓았고, 밑반찬도 넉넉! 보기만 해도 완전 든든합니다.


야호님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한주도 파이팅입니다.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