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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요리/주말일품 요리

♬ 입맛나게하는, 칼칼한 고추장양념 삼겹살 불고기


주중에 얻은 보너스 같은 휴일.. 그날에 일을 되세기며 편안히 보내셨나요?

맛짱은 .. 싱크대 정리를 한뒤에 봄나물이 무엇이 나왔다.. 보려고, 마트에가서 장을 보고 왔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ㅎㅎ
가기전에는 이것저것 꼼꼼히 살피고 장을 보려고 했는데..
간만에 외출이라 그런지 정신이 없어 대충 필요한것 몇가지만 사가지고 왔어요.

집에와서 풀어보니.. 정말 필요한것은 깜빡하였더군요.
ㅋ~ 요즘 맛짱 정신이 외출을 하였나 봅니다.
내일.. 근처 슈퍼에 다시 가야한다는...^^;;

저녁에는 무얼먹을까? 하니.. 고기가 먹고 싶다는 주문이 들어옵니다.
냉동실을 열어보니.. 요즘은 귀한 몸값이 되어 버린 삼겹살이 있네요.
한덩이 꺼내어 해동을 하여 칼칼한 고추장양념을 하여 숙성을 시켰다가..
저녁에 후다닥 볶아서 맛있게 얌냠~^^



사실.. 이렇게 양념한 고기류가 있으면 다른반찬은 신경을쓰지 않아도 되어서 
식사준비가 편하다는거 ..다 아시죠?

계획한 메뉴가 아니라..상추가 준비된것이 없어
버섯과 양파, 마늘을 넉넉히 구워 잘익은 김치와 맛나게 먹었답니다.


◈ 칼칼한 고추장양념 삼겹살 불고기 ◈

  

[양념장] 삼겹살 1근, 매운고추장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생강맛술 3분의1컵, 양파 1개 반,
              고추가루 1숟가락, 대파 1대,  다진마늘 1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후추가루 약간,


슬라이스 되어 냉동하였던 삼겹살이예요.

먹기 좋게 자른뒤에 양념을 하였는데..
오늘은 양념 국물이 생기지 않도록 조금 빡빡한 양념을 하였어요.
삼겹살에 고추장, 다진마늘, 고추가루, 생강맛술, 올리고당, 참기름, 후추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뒤에 파와 양파를 넣은뒤에 잘 섞으면 끝!
 

왼쪽사진처럼 잘 섞어준뒤에~
글라스락에 담아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주면 된답니다.

* 바로 드시려면 양파즙이나 배즙을 넣거나,
고기를 조금 얇게 썰어서 양념을 하면 숙성시간을 줄일수 있다.



냉장고에 2시간정도 넣어 두었다가 꺼낸 고추장양념 삼겹살이랍니다.
넓은 팬에 저어 가면서 익혀주세요.



돼지고기는 완전히 잘 익혀야 하는거 다 아시죠?
익힐때는 기름을 넣치 않아도 되고, 굽듯이 볶으면서 잘 익혀주면 된답니다.



다른팬에는 기름을 살짝 두루고, 새송이버섯, 양파와 마늘을 저며서 구워준답니다.



다익은 삼겹살을 따끈하게 데운 접시에 담아주면 덜식으니..
고기를 담기전에 뜨꺼운물에 담구거나..렌지에 돌려서 데운뒤에 사용하거나,
뚝배기를 이용하여도 좋답니다.



구운버섯,양파, 마늘도 함께 담아주세요~^^

오늘은 상추가 없어도.. 잘 익은 김장김치를 곁들여서 먹었어요.
칼칼하게 매운맛이 밥이 술술 잘 넘어 가더군요.

국물이 있는 양념과는 다른느낌!
삼겹살 불고기라 생각을 하면 이해가 쉬울거예요.

혹여나 입맛이 없는 분들에게 칼칼한 고추장 양념 삼겹살 불고기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먹은 삼겹살이라 그런지 맛이 있더군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먹으면서도 다 살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답니다.
그나마..양파와 마늘, 버섯을 곁들인것이 조금 위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잘익은 김치를 많이 먹어주었답니다. ^^;;

울 이웃님은 .. 무엇을 드셨어요?
맛짱처럼 살찔 걱정하면서 고기반찬을 드시지는 않았는지요.
먹는거에 너무 집중을 한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당분간은 봄나물에 올인을 해 보려고 해요.
봄향기가 가득한 새로운 레시피도 많이 기대하여 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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