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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 리뷰

아이와 함께 읽은 감동의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비즈이벤트(기획사)
출간일
2007년 12월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책 속으로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는 전작에서 이야기했던 ‘마시멜로 법칙’의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한다. 또 작은 성공에 안주하다가 성공이 실패로 뒤바뀔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변화의 시기에 성공을 유지하려면 ‘위기’를 ‘성장’과 ‘목표’재조정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는 수많은 어려움과 유혹이 존재한다.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는 다시 한번 ‘특별한 오늘’을 붙잡는 즐거운 깨달음을 독자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인터파크책소개중]

 
 
이 책은..

유명한 아나운서의 대리번역이라는 사건(?)에 연루되어 알게된 마시멜로 이야기.. 첫번째 마시멜로 이야기는 사건만큼이나 베스트셀러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러나.. 맛짱은 읽어 보지 않고 지나갔다. 2007년 12월초쯤.. 마시멜로의 두번째 이야기가 번역되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엇다. 첫번째 마시멜로를 읽어 보진 않았지만.. 그 내용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기에.. 고등학생이 되는 아이의 선물로 결정을 하고 곧 잘 이용하는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를 구입을 하였다. 책이 도착한 후에 아이에게 전해주기 전 반정도를 먼저읽고... 아이가 본 후에 봐야지 하고.. 선물을 주었다.

책을 받아든 아이는 "엄마, 마시멜로 첫번째 이야기는 읽어 보았어요?" 한다.
" 아니, 읽어보진 않았고?그냥 내용만 알고있어^^"
" 읽어본건 아니구?? "하면 되묻는다..
그러고 이틀 정도가 지내서 아이가 엄마에게 건내준 두 권의 책~!!
한 권은 마시멜로 첫번째 이야기, 다른 한 권은 마시멜로의 두번째 이야기다.

두번째 이야기를 읽어보기 전, 첫번째 이야기를 읽어 보라고 하는 아이의 배려~!
동네 책방에서 빌려 왔다고 한다.. ^^;
사실 아이에게 마시멜로를 사 준 것은.. 엄마의 계산된 계획(?)이였는데..ㅎ
맛짱은 아이에게 두 권의 책을 받아들고..마시멜로의 세계로 들어갔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진한 감동과.. 그동안 살아온 많은 일들이 생각낫다.
그렇다고.. 이 책이 인생 역정을 생각나도록.. 엮어진 책은 절대로 아니다.
책을 설명하지면..
어른을 위하여 쓰여진 동화같은 책!
이해하기 쉽게 적어놓은 우화같은 책!
단숨에 두권의 책을 읽은 후에는 신선한 충격과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그동안?나름대로의 마시멜로 법칙을 가지고 살아 왔지만..
나는 과연..?지금까지?살아오면서...스스로의 목표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살았나??
달콤한 유혹에 못이겨.. 얼마나 많은 마시멜로를 먹어치웠을까???
머리 속에서..반문에 반문을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아이가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이 궁금하였다.
그래서.. "이번 마시멜로 읽고서 독후감을 적었니??"하고 물었다.
참고로 맛짱의 아이는 책을 읽으면..
짧게나마 본인의 블로그에 독후감을 적어 놓은 어려서부터의 습관이 있다.
명쾌하게 "당근이요~"한다.
엄마가 봐도 되겠지??? 하고는 오케이 사인을 받고 아이의 블로그를 들여다 보았다..
엄마보다 더 어른같은 글을 적어놓았다.
ㅋㅋ 단순한 엄마에 감동적인 후기보다는..조금은 냉정한 독후감이 적어져 있었다..ㅎ
딸아이의 마시멜로 속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저희 어머니께서 인터파크에 주문하여
사주셨답니 다:D 필력을 기르기 위해 독서 후 감상문을 꼭 쓰는 습관을 기르려고 하던 차 책을 사주셔서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요.

마시멜로 이야기를 상당히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를 상당히 기대하고 읽었다. 내용이 내 생각대로 흘러가기는 했지만 그렇게 실망스러운 내용은 아니었다. 이런 책이 내 인생을 바꾸는 데에 참고는 되겠지만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내용과 이야기 중간 중간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기대를 하고 있었다. 윌 스미스 이야기, 존 고다드(세계적인 모험가) 이야기. 대학을 성공적으로 졸업한 후, 회사를 취직했으나 그동안의 마시멜로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변화, 여러 사람들과의 마찰, 이것들을 이겨낸 후 찰리에게 온 행복.

찰리가 몇 년에 걸쳐 배우고 이룩한 것들을 우리는 단 한 순간에 단 몇 십 분 만에 배울 수 있다니, 이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머물렀다. 하지만 슬프게도 이 미소는 행운의 미소가 아니다. 단지 자신의 인생이 변화되길 원하는 자의 바람어린 미소일 뿐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들은 이제껏 모르던 「마시멜로」라는 새로운 성공의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단순히 '이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유혹을 참아야 한다.'이런 말들을 '마시멜로'라는 단어로 바꾸어 설명 해놓은 것뿐이지만 사람들은 이 길에 매력을 느끼며 이 길을 실천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적어보고 생각도 다졌겠지만 그 일이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이 나빠 실천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책에는 나의 인생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 '찰리의 인생'이 서술되어있다.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한다고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이 변화하는 길은 자신이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는 이상 찰리처럼 인생이 변화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이런 길도 있구나….'라며 참고만 된다. 오히려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운명적인 멘토를 만나 그에게서 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인생을 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싶은 책....

아이가 어느새 엄마보다 더 큰키와 덩치에.. 마음도 커져 가고 있음을 느낀다.
엄마가 마시멜로 이야기에 적잖은 감동을 받은것을 아는 아이는...
요즘도.. 어느순간에선가.. 엄마의 욕심이 발동하면.. 엄마 마시멜로~!!하면서 웃으면서 제재를 가한다.
ㅋ 가끔은 엄마와 아이의 행동이 바뀐듯한 착각도..^^;;

개인적으로 마시멜로 이야기를 아직읽지 않았다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해 볼 것을 권해주고 싶다.

마시멜로라는 책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와 더 가까워짐은 물론, 성급한 어른에게 인내심을 가르쳐주고, 아이의 인생 목표를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는데 멘토적인 글의 역활을 충분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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