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빠름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것을 보니..맛짱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하여간에 ..한해가 어찌나 빠른지 정신이 없어요.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몇번 바뀌고..다시 유자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감기예방에 그만인 유자! 유자철을 맞이하여.. 유자청을 만들기가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지요.
오늘을 채칼을 이용하여 만드는 법을 포스팅합니다.
일반칼을 이용하는것보다 만들기가 훨씬 수월하고,
유자차를 먹을때도유자가 잘잘하니 건더기까지 먹기에 좋은 장점이 있답니다.
◈ 새콤달콤 쫄깃한 유자청(차) ◈
요로코롬 이쁜 유자 보셨나요? ^^
친환경 유자라 못생기고 상처입은것도 좀 많은데요..
그중에서 제일 이쁜것으로 골라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유자차효능 유자는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입맛이 없을 때, 구역질이 날 때 먹으면 효과가 좋다. |
유자청.. 만들기는 번거롭지만, 누가 만들어도 맛있고,
같은 맛이 나는 유자청이예요. 실패율이 별로 없다는 말이지요~ㅎ
한겨울 추운데서 있다가 들어온 가족들에게 따뜻한 유자차를 한잔 마시면!
온몸에 열기가 사르르~ 감기? 그까이꺼~~~ 얼씬도못한답니다.
[재료] 유자, 설탕 (1:1의 비율-아래 설명참고)
★ 바로먹을 유자청은 설탕과 유자 1:1의 비율,
조금 오래 먹을 것은 설탕을 유자의 1.2배~3배를 넣어 만든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박박 문질러 울뚤불뚱한 곳까지 잘 닦은후에 깨끗한 물로 헹구고,
물을 끓여서 한김 나간상태에서유자를 넣어굴린 다음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 뒤에 칼로 썰어준다.
* 베이킹 소다가 없으면 소금으로 대신해도 된다.
ㅋ~ 위에 설명을 칼로 만드는법이구요.
맛짱은 이야기한대로 채칼을 사용하였답니다.
매년 유자청을 만들다 보니 요령이 점점 더 많이 생기더라고요.
빛과 같은 빠른속도로? ㅋㅋ 그건 아닌고요. 맛짱의 남편이 채칼을 하는것을 맛짱이 찍었어요.
유자를 굴려가면 껍질을 채칼로 썰면 되고요.
채칼로 썰은 유자껍질..유자청을 만들대 껍질이 얇아야 먹기도 좋답니다.
특히나 맛짱네처럼 유자차의 건더기까지 먹는 사람들은 더욱 얇게~ㅎㅎ
채칼을 이용하면 껍질을 먼저 채를 썰고..
중간에 남는 껍질과 속은 칼로 다시 손질을 하여주어야 합니다.
속은 씨를 골라 낸 뒤에 기계를 이용하여 갈아주세요.
머신이 없으면 칼로 다져도 됩니다.
맛짱네 옆지기에게 유자와 채칼을 가져다 놓았더니..
다른일을 하는 동안에 깔끔하게 썰어 주었네요.
꽤 한참을 해야 하는 일인데.. 옆지기 덕분에 유자청을 수월하게 만들었답니다.
썰은 유자는 바로 병에 담지 말고
맛짱네는 워낙이 많은 양이라 큰그릇에 만들었어요.
설탕과 유자를 버무릴때는 힘좋은 남편분들께 부탁을 하세요~^^
다른그릇에서 버무린후에 설탕과 유자가 잘 섞이게 하고,
잠시두면.. 오른쪽 사진처럼 설탕이 녹아서 국물이 생긴답니다.
이렇게 설탕이 녹았을때 병에 담으면 된답니다.
열소독한 병에 빈틈이 없게 가득담고,
윗면에 설탕으로 덮어 공기와 닿는 면이 적도록한뒤에
밀봉을 하면 끝!!
겨울에 마실 유자차를 만들어 마실 유자청이랍니다.
유자청을 만들고 20여일에서 한달정도 숙성을 시키면 있으면
설탕입자가 다 없어지고 유자에 맛이 잘 든답니다.
왼쪽은 작년에 만든 유자청, 오른쪽은 조금전에 담은 유자청이랍니다.
두가지의 색이 다르지요? 청이 잘되면.. 왼쪽 사진처럼 색이 갈색빛으로 투명하게 변한답니다.
* 유자청은 유자차 뿐만이 아니고, 각종요리의 소스나 조리시 양념으로 사계절 사용을 하여도 좋답니다
ㅋ~ 유자가 여러곳에서 오는바람에.. 유자청을 이렇게 많이 만들었어요.
병은 집에 있는것과 마트에서 구입을 하였구요..근처에 사는 친적들에게 한병씩 선물을 하였답니다.
자~ 뜨끈한 유자차 한잔 준비 하였습니다.
목이 칼칼하거나 감기기운이 있으신분 ..아님 감기를 예방하고 싶은신분은 얼른 오세요.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는 유자차 한잔 대접하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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