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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원푸드 요리

♪ 정월대보름음식 총 집합정리! 원소병/오곡밥/ 묵은나물/ 복쌈/ 약식

하루종일 머리에서 종이 울리네요~^^;;
약먹고 누워있다가 아침 차리고, 또 누워있다가 점심 그리고.. 저녁을 식사를 했어요.
보름준비도 해야하는데.. 컨디션이 신통치 않으니 .. 만사가 다 귀찮다게만 느껴집니다.

아침일찍 냉동실에 꺼내놓은 찹쌀가루를 쳐다보며.. 다시 넣을까 하는생각을 꿀뚝같이 하다가..
기왕에 꺼내어 녹았으니 만들어 볼까??  말까??하는 생각을 열두번..ㅋ
기분전환(?)하는 맘으로  조리를 하여 보았어요.

무엇을 만들엇냐고요?
ㅎㅎ 맞당.. 무엇을 만드는지..이야기 안햇네....
지가 머리 속에서 종이 울려서 그런지.. 정말로 정신이 쬐게 없네요..^^;;
그래도 낼모레, 정월대보름에 드실  원소병이기에 간단히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오늘 맛짱이 만든것은 원소병이예요.
이 원소병은 오곡밥, 묵은나물, 약밥과 함께 정월 대보름에 먹는 음식이랍니다.

◈ 정월대름음식 - 원소병(달콤함과 쫄깃함을 맛 볼 수 있는 원소병)

 

[재료] 찹쌀가루1컵반(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8:2로 섞어서),생수 5컵,시럽or꿀
          뜨거운물, 설탕 1수저, 쑥가루1수저, 백련초가루2분의1티스푼 , 전분가루

[옹심이소] 대추-곱게 다져서 꿀을 넣고 계피가루약간넣어 버무린다..
                유자- 맛짱은 유자차를 건져서 했어요. 껍질만을 따로 조려서 만들면 되요.
                깨소금- 꿀에 버무려서
                곶감- 잘게 잘라서 그대로..


*** 옹심이 소는 집에 있는 것을 사용하면되요. 시대에 맞게.. 가족들의 입 맛에 맞추어~^^

쌀가루에 멥쌀가루를 섞는것은 찹쌀이 너무 늘어지는것을 막기위해서예요.
위에 가루를 삼등분하여 쑥가루, 백련초가루를 넣고 따로 반죽을 한다.

양이 조금 많이 들어가서 색이 진하게 나왔네요.
연한색이 더 이쁘답니다.

반죽을 할때는 익반죽을 하시고, 치자물,토마토쥬스등을 사용하여도 됩니다.
소금은 쌀을 빻을때 넣은것이라 설탕만 추가하여 반죽을 하였어요.
반죽을 하여 마르지 않게 물수건으로 덮어두고, 한 입에 들어가기 좋은 정도로 경단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 놓은 경단에 송편속을 넣듯이.. 속을 넣어주세요.
사실은 원소병은 무지 간단하면서도.. 생각보다 잔 일이 가기는 한답니다.^^;

위에 사진처럼 꿀물이 막 흐르면 옹심이가 서로 잘 붇지 않으니 건지만 건져서 잘게 잘라 넣으시면 됩니다.
사진을 찍느라..시간을 지체하엿더니.. 반죽이 말라 애 먹었네요..ㅎ

반죽이 마르면 옹심이가 갈라지거나, 잘 붇지 않으니..
반죽에 젖은보자기를 덮어 놓고 오심이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옹심이를 다 만들면.. 전분가룰를 넣어 굴려 줍니다.
전분을 넣어 굴린두이에 삶으면 옹심이 겉이 매끄럽게 나온답니다

  

물이 끓으면 옹심이를 넣고, 옹심이가 물위에 동동 뜨면 건져서 찬 물에 헹주어 뜨꺼운기를 빼줍니다.

 

차가운 생수에 시럽이나 꿀을 타서 옹심이를 넣으면 완성~!!

기호에 맞게 잣이나 대추를 뿌려서 내면 됩니다.^^



시원한 꿀물에 쫄깃한 경단!
연세드신 손님상에 내어 놓으면.. 조신한 며느리라 칭찬을 받는 명절요리!
'언제 원소병을 다 만들었누~~' 하실거예요.

시원한 꿀물과 함께 먹는 쫄깃한 찹쌀떡, 그속에 들어 있는 고소하고 달콤하 소들..ㅎㅎ
저는 여러가지를 넣었더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군요.

매실청, 오미자청등에 타서 내어 놓으면 국물에 색이 있어 더 이쁘답니다.^^



집에 있는 과일을 이용한 과일 화채예요.
흔히들 수단(멥쌀옹심이)이라고도 하지요.. 맛짱은 원소병옹심이로 연출을 하여보았답니다.

한 여름디저트로 잘 어울리고, 과일과 함께 먹으면 씹는 재미도 있어요.
국물은 오미자를 우린물이나 기호에 따라 쥬스를 이용하여도 되고,
시럽을 탈경우에는 레몬즙을 조금 더 넣어 상큼한 맛을  강조하시면 되요.

 

화채그릇에 담아서 넉넉하게 만들어 손님상에 혹은 가족들이 모인 날 내어보세요.
가족들의 인기는 당연지사이고, 훌륭한 손님접대를 할 수 있답니다.

떡과 과일이 넉넉하니.. 든든한 간식으로도 짱입니다.

 

맛짱이 머리가 아프다는 말로 글시작을 하였는데..
재미 난 것은.. 요리를 정리하는 동안은 머리 아픈것을 잊고 있었다는..^^;;

울 님도 .. 참고하시어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잇게 드세요.



◈ 정월대보름 음식- 오곡밥/ 묵은나물/ 복쌈/ 약식
      (사진아래 요리제목을 클릭하면 자세한 레시피를 볼 수 있답니다. )

 
♪ 정월 대보름, 오곡밥(찰밥) 만들기~*            ♬ 정월 대보름나물[맛짱네 보름 나물 준비하기]
-다섯가지잡곡으로 지은밥으로 성이 다른세집에서   - 겨우내 부족한 영양소를 묵은나물 볶아 보충하고
을먹어야 운수가 좋다고하여 여러집을 다니며             이 나물을 먹어야 일년동안 더위를 안탄다고하고.
아홉번에나누어 먹는다.                                          진채식이라고도함.             

  
♬ 정월대보름 음식, 복을 기원하는 복쌈              ♬ 맛있는 약식만들기 
- 복을 싸서 먹으며 부와 길운과 풍년을 기원한다.   -신라소지왕이 목숨을 구해준(정월대보름날)까마귀의
                                                                       고마운 마음을 기리기위해 당시 귀한재료로 만든 약밥
         
                                                                        
[다음 백과사전 참고]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명절의 하나.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음력 1월 15일은 대보름, 음력 1월 14일은 작은 보름으로 불린다. 농사력(農事曆)으로 볼 때 이 시기는 대보름에 이르기까지 걸립(乞粒)을 다니면서 마을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에휩싸이다가 농사철로
접어드는 때이며, 마을공동의 신격(神格)에 대한 대동의례·대동회의·대동놀이 등이 집중된 때이기도 하다.
작은 보름에는 수숫대의 껍질과 속대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잘라서 물감으로 채색한 뒤 벼·보리·밀·옥수수·콩·목화 등의 이삭 모양을 만들어 짚단에 꽂아 긴 장대 끝에 묶어서 집 옆에 세우거나 마구간 앞 거름더미에 꽂아놓는다. 이것은 낟가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해 오곡이 낟가리처럼 풍성하게 여물어줄 것을 바라면서 즐기는 행사였다. 이 행사는 그 유래가 매우 오래 되었으며 내농작(內農作)이라는 궁중의식으로 채용되기까지 했다. 음력 1월 15일 대보름에는 집집마다 약밥을 만들어 먹었으며 저녁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달맞이를 했다. 이날 밤 들판에 나가서 그해의 새싹이 잘 자라고 전답의 해충이 소멸되도록 쥐불을 놓았다. 아이들은 연띄우기·바람개비·꼬꼬대·실싸움·돈치기 등을 즐겼으며, 어른들은 다리밟기·편싸움·횃불싸움·줄다리기·동채싸움·놋다리밟기 등을 했다. 이와 같이 대보름날 밤에는 온 마을이, 때로는 마을과 마을이 대결하는 경기를 조직하여 집단적으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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