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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다반사

마트 유제품보관 이래도 되나요?



동네에 있는 제법큰 마트~!
2층에 교복점이 있어 아이와 함께 교복을 맞추러 갔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비상계단으로 올라가다가 계단가에 있는 많은 물건들을 보고 깜짝놀랐다.

마트가 1층만 매장이 구성되어있어 평상시에는 이용하지 않는 계단이였는데..
보관창고쯤으로 사용하였나보다.



다른 물건이야 상관이 없지만..
냉장고에 들어가 있어야하는 유제품들이 즐비하다.



혹시나 .. 반품할 제품들인가 싶어 날자를 확인해 보았다.



아니였다~!!
유통기한 날자는 2008년 6월 8일까지..ㅠㅠ



냉장고에 보관하며 파는 아침에 먹는 두유도.. 유통기한 5월 8일까지..



팩에 들어있는 대용량 우유팩~!
유통기한은 5월7일까지..

동네마트중에서도 제법 물건에 신뢰도가 있는 마트지만..
믿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들어서 확인한 우유용기에는.. 보존기준 : 0~10 ℃냉장보관

'반드시 보존기준에 맞춰 냉장보관하시고
 가봉후에는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자가 선명하다.


한겨울도 아니건만..들쭉날쭉한 날씨에..이래도 되는걸까??

물어 봤더니 조금있다가 넣을거란다..ㅠㅠ
마트를 나와 다른일을보고 두시간이상 지체후에 가 보았는데도 여전~!!
한 낮 기온이 25도이상을 기록하는 요즘..냉장고에 들어가기전에 보관이 이래도 되는걸까??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유제품을 먹고 탈이난다면.. ㅠㅠ 생각 하기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