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철이 돌아왔네요. 감자를 좋아하는 맛짱네는 꼭 감자철이 아니어도 자주 먹지만,
요즌 수확되는 햇감자는 정말 맛이 지대로~ㅎㅎㅎ 가격도 아주 착한것 같아요.
작년보다 조금 저렴한것 같더군요.
감자는 반찬이나 간식의 재료로도 잘 어울리고, 국물요리나 튀김요리를 해도 맛나고~
감자처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재료도 .. 없을 거예요. 아니당~ 거의 모든재료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먹을거리로 변하지만! 그냥 그자체만을 조리를 하여 먹어도 맛있는 식재료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감자로 반찬 두가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감자전과 감자채 볶음을 만들었는데요~ 살짝살짝 양념을 추가하여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 보았답니다.
그랬더니 우찌나들 잘 먹던지~ㅎㅎㅎ
식성 하나는 정말 좋은 맛짱네 가족들입니다.
감자의 계절이 되었으니,
제철 맞은 감자 반찬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제 철 맞은 감자반찬 2가지- 베이컨감자볶음 & 카레감자전 ◈
[재료] 감자 3개(大), 베이컨 5줄,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토판염 3분의1숟가락, 파, 깨소금, 포도씨유약간
팬에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약한불에서 잘 섞어준다.
마늘기름에 베이컨을 채썰어어 넣고 젓가락으로 대충 흩트러주고, 채썬감자를 넣어서 저어가며 볶아준다.
요즘 맛짱이 손가락이 아파서 칼질을 잘 못하네요.
감자 굵기라 뒤죽박죽! ㅎㅎㅎ
그래도 감자가 워낙이 맛있어서 다 용서가 됩니다. ^^;;
베이컨에 간이 있으니 소금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짤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소금은 볶은소금이 다 떨어져 토판천일염 소금을 넣었는데요~
입자가 굵으니 감자가 조금 익었을때 넣어서 저어가며 섞어야 한답니다.
* 너무 늦게 넣으면 소금이 녹지 않으니 조금 미리 넣어서 간을 맞춘다.
감자가 다 익으면 파와 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베이컨 감자볶음, 요거이 정말 맛있어요.
베이컨과 감자에 맛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것은 다들 아실것이고,
이렇게 반찬으로 응용을 하여 만드니 감칠맛이 나더군요.
감자반찬은 조금 많은 양을 하여도 다 없어지는데~
오늘도 역시~
금세 빈접시가 되엇네요.
누가보면 평소에 먹을것도 안해주는 맛짱으로 오해를 할것 같아요~ㅎㅎㅎ
감자전은 평소에도 자주 해 먹는 메뉴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카레가루를 넣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감자 3개(각각 1개반씩)
부침가루 1컵, 물3분의2컵, 기름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1센치정도의 두께로 잘라 부침가루를 무쳐 준비한다.
부침옷은 일반반죽과 카레가루를 넣은 반죽을 만들었는데요.
처음에 감자에 씌울 반죽을 만든뒤에 반정도 그냥 부치고,
나머지 남은 반죽에 카레가루를 넣어서 카레반죽을 만들어 감자전을 만들었답니다.
기름은 조금 넉넉히 넣은뒤에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준다.
너무 센불에서 익히면 겉은타고 감자는 안익으니 중간 정도의 불에서 약한불로 조절을 하며 익혀주면 된답니다.
요거이 익히면서 주섬주섬~ㅎㅎㅎ
출출한 저녁시간이라 아이가 왔다갓다하면서 하나씩 집어 먹습니다.
지가 좋아하는 케찹을 뿌려서 말이죠~^^
드실때는 기호에 맞게! 반찬으로 먹을때는 초간장을 찍어 드시면 되고요~
간식으로 먹을때는 케챂과 함께 드셔도 되요.
꽤 큰 감자 3개를 만들었는 휘딱 없어집니다.
두가지가 다 맛있는데~
카레가루를 넣었더니 아주 색다르다면 더 잘 먹는것 같습니다.
감자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니 제철 식품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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