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네는 형님네 가서 명절을 지내고 온답니다.
집으로 올때는 전이랑 명절을 치르고 남은 음식을 조금식 싸 가지고 와요.
아마도 집집마다 비슷할거라 생각이 됩니다.
전과 두부를 싸가지고 오면 집에 와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몇일이 지난뒤에 반찬이 아쉬울때~ㅎㅎ
한가지씩 꺼내어 데워 먹거나 리폼요리를 만들곤 한답니다.
오늘은 냉동실에 들어갔던 두부를 이용한 리폼요리예요.
꽁꽁 얼었던 두부를 찌개등에 넣어 먹던것에 조금 변화를 주어
깐풍두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챂을 넣어 조림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리폼요리지만, 반찬은 물론 안주로도 아주 훌륭한 깐풍양념 두부조림 만들어 보세요.
◈ 리폼요리, 꽁꽁 얼었던 두부로 만든 깐풍양념 두부조림 ◈
[소스] 행복한 두부 부침용 4쪽, 홍고추 1개, 대파 줄기만 1대
다시물 3분의1컵, 간장 1숟가락 반, 생강맛술 1숟가락,
케챂 2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물녹말(1숟가락)
냉동실에 꽁꽁 얼은 두부예요.
녹지 않았을때 잘랐더니 조금 부서 졌어요.
두부는 6등분하여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크기로 자른다
두부에 전분가루를 묻인후에 기름을 두른팬에 넣어 데워준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홍고추, 다진마늘을 넣은뒤에
매운맛이 우러나오면 물을 넣고 양념을 넣는다.
소스가 끓으면 물녹말은 넣고 잘 섞은후에 걸쭉해지고 끓으면 두부를 넣은 뒤에 잘 섞어가며
두부에 양념이 잘 배도록 섞어가면 조림을 만든다.
마무리로 다진파와 참기름을 한방울~ㅎㅎ
깨소금 솔솔 뿌려 마무리한다.
애물단지처럼 볼품이 없었던 두부지만,
양념의 힘을 얻어 맛있는 깐품양념 두부조림이 만들어 졌어요.
얼었던 두부라 씹는 유부와 같은 질감이 있고,
양념이 잘 배어 밑반찬으로도 좋답니다.
어른들에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더 가미하여도 좋고,
아이들에게 맞게 단맛을 조금 더 첨가하여도 된답니다.
남은두부가 있거덜랑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스크랩을 하시려면 --->♪ 꽁꽁 얼었던 두부로 만든 깐풍양념 두부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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