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생각나는, 열무 고추장 비빔밥도시락
긴방학을 마치고 다시 새학기~ㅎㅎ
도시락을 싸는 시집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방학동안 그동안 밀린 도시락을 정리하자고 생각을 하였는데요~
그동안 통..^^;; 정리를 충실히 하지 못하였네요.
매일매일 도시락이 다시 시작이되니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열심히 ~
즐거운 매일매일 도시락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8월의 마지막날인 금요일에 준비한 도시락입니다.
맛짱의 추억속에 도시락중에 하나인 열무비빔밥 도시락인데요~
오늘 도시락으로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 추억이 생각나는, 열무 고추장 비빔밥도시락 ◈
[재료] 현미밥도시락, 열무김치 200그램(고추장 3분의1숟가락),
고추장 3분의2숟가락( 매실청 2분의1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달걀후라이, 소시지부침, 복숭아, 포도
* 집에 있는 고추장에 간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사용하세요.
텃밭열무로 만든 열무 국물김치랍니다.
지금 딱 먹기 좋은 상태예요.
열무국물김치인데요~
건더기를 건져서 고추장으로 버무렸어요.
고추장 이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답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도시락에 펴 담고,
고추장에 버무린 열무를 올린뒤에 고추장, 깨소금, 참기름을 얹으면 끝! ㅎㅎ
너무 간단하지요?
* 국물김치가 아니라면 고추장양념을 하지 않아도 되고, 고추장은 매실청을 약간넣어 묽게 만들었어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으로 대신해도 됩니다.
맛깔스러운 열무도시락이랍니다.
맛짱이 낮에 먹으려고 똑같이 한개를 더 만들었답니다.
맛짱의 학창시절에는 이렇게 싸가지고 가서는 점심시간에 뚜껑을 닫은채로 흔들흔들~ㅎㅎㅎ
마구마구 흔들어 밥과 도시락을 잘 섞이게 해주면 완성...^^
예전처럼 잘 비벼지지는 않더라고요~
위에 잘 비빈 열무비빔밥은 맛짱이 점심에 먹은 도시락이랍니다.
혼자서 도시락을 먹고 있자니 그시적 추억이 어찌나 생생하게 생각나던지~
등나무아래서 수다떨던 생각까지 아주 선명하게 되살아 나네요.
지금은 아이들은 급식을 하니 이런 추억은 없겠지만요~
맛짱의 학창시절에는 이렇게 가끔 싸서 아이들과 정말 맛있게 먹곤 했어요.
곁들이 반찬으로는요~
추억에 분홍색 소세지와 달걀후라이.
식후에 먹으라고 복숭아와 포도 몇알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아이가 점심에 온 문자..ㅎㅎ
점심에 사진을 찍어서 보내려고 했는데 먹고나서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매콤한 열무비빔밥과 곁들여진 반찬이 아주 잘 맞는다나 어쩐다나..
맛나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어제도시락] 같은 재료, 다른맛! 별미 3단도시락(샐러드*김초밥*무침)
엄마의 추억을 아이와 함께 나는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앞으로도 가끔은 이렇게 엄마의 추억속 도시락을 만들어 줄 계획이예요.
울 님들도 참고하여 보시고, 도시락 준비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6월 도시락]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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