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오돌한 밥도둑, 뼈없는 반건조 노가리 조림
아침 기온이 뚝!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한낮의 더위가 많이 남아 있지요. ^^
이렇게 일교차가 많이 나는날 외풀시에는 걸칠옷 하나씩 준비하는것도 좋지 않나 싶네요.
아침에 서늘한 기온을 느끼며 사랑가득 매일 도시락 포스팅 들어갑니다. ^^
일반적으로 노가리 조림을 만들때는 깨끗이 손질을 한뒤에~
토막을 내어 조림을 만드는데요~
오늘은 먹는사람이 먹기좋게 하려고 뼈를 발라내어 조림을 만들었답니다.
왜냐! 내아이의 도시락 반찬이니깐~!! ^^
짭쪼롬한 맛과 오돌오돌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부드러움을 함께 겸비한 밥도둑. 반건조 노가리 조림이랍니다. ^^
반건조 노가리조림과 마른표고버섯 우엉조림,
아이가 좋아하는 열무김치를 함께 넣어 주었답니다.
어떻게 만들어서 싸주었는지, 오늘의 도시락 포스팅 들어갑니다.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 밥도둑, 뼈없는 반건조 노가리 조림 ◈
[재료] 반건조 노가리 20센치정도의 길이 3마리, 간장 1숟가락반, 올리고당 2숟가락, 홍고추 약간,
고추가루 2분의1숟가락, 생강맛술 2숟가락, 다진마늘 1차스푼, 물 3분의1컵, 파, 깨
요것이 명태새끼인 노가리인데요~
대가리가 정리되어 있는 반건조 노가리랍니다.
바짝마른 노가리는 불려서 손질을 해야 하지만,
반건조노가리는 뼈를 발라내기가 쉽답니다.
왼쪽 사진처럼 식가위로 내장을 빼낸 배 쪽을 자른뒤에 내장의 시컴한 부분의 막을 떼어내고,
오른쪽 사진처럼 손으로 뼈밑에 손을 넣어 주면 뼈와 살의 분리가 잘된답니다.
꼬리쪽은 미리 잘라내시고, 몸통부분만 손질을 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답니다.
딱 3마리만 조림을 만들었는데요~
도시락에 넣어주고, 맛짱이 혼자서 점심에 먹을 정도의 양이 나온답니다. ^^
도시락 반찬으로 2인분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
손질한 노가리는 2센치 정도의 넓이로 잘라주시고,
팬에 넣고 양념을 모두 넣어주세요.
너무세지 않은 불로 조림을 하고 끓기시작을 하면 저어가면서 ~
노가리에 간이 배도록..양념이 다 없어지도록 조림을 만들어주고 마무리로 파와 깨소금으로 하면됩니다.
쨔잔~!! 완성품이랍니다.
간이 아주 잘 배인 노가리조림인데요~
그렇지만 심심한 간으로 만들었어요. ^^
요렇게 담아서 식탁위에 올리면 완전히 밥도둑이랍니다.
꼬돌꼬돌 한 맛과 부드러움이 있는 노가리조림.
먹을수록 입에 착착 붙는 밥도둑이랍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이렇게 넣었어요.
뼈가 없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집어 먹을 수 있답니다.
반건조 노가리조림은 반찬으로도 좋지만, 안주로도 좋다는거~
[참고] ♪ 열무김치~! 100% 즐길수 있는 맛난식단
곁들이 반찬으로는요~
표고버섯 우엉조림과 열무김치를 넣어주었답니다.
밥은 보리밥에 달걀후라이 하나 얹어서 싸 주었답니다.
음~ 오늘 점심 도시락이라 아이의 반응은 아직입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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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 오늘에 도시락은 여기까지!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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