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만드는 법&통들깨 도토리묵
정말 로 오랜만에 도토리 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토리 묵을 만들어 본게
언제인지.... 시엄니 살아 생전 도토리묵을 큰 들통에 만드느라 땀을 뻘뻘~~ㅎㅎ
잔치남 만든 도토리묵 양념하여 맛있게 먹고.. 돌아가는 친적들에게 한덩이씩 싸주던 때가 있었네요.
ㅋ~ 정말 오래전 일 입니다. 그 후로는 진짜 도토리묵을 만나기가 어려워.. 만들어 먹지 않았고..
만들어 먹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구입을 해서 먹곤 하였네요.
건강한 먹거리가 귀한 요즘.. 진짜?를 만나기가 참 어려운데요.
지인이 직접 가루를 내어 보내 준 도토리 가루... 마침 카페에 올라 온 포스팅을 보고 조금 만들어 보았답니다.
진짜 도토리 가루로 만든 도토리묵. 자세한 포스팅 적어봅니다.
[짠지] 여름 효자 반찬이 될 오이지, 물없이 만드는 법
◈ 도토리묵 만드는법 & 도토리묵 무침 ◈
[재료] 도토리가루 1컵, 물 6컵, 소금 3분의1~1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도토리를 몇날 우려서 껍질을 벗기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도토리 가루입니다.
만드신분의 수고로움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있는것 다 만들어서.. 나눔을 할까? 하다가..
그냥 저녁에 먹을 정도만 해야지.. 하는 생각에 도토리 가루 딱 1컵만 계량하여
만들었습니다.
도토리 가루의 6배가 되는 물을 계량하여 소금을 미리 물에 녹여서 주고~
도토리 가루에 넣어주세요.
기름 한숟가락 넣고.. 눌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 기름을 넣는것은 묵의 탱굴함을 더하기 위해서 넣어 줍니다. 먹을때 뚝뚝 부러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름은 들기름이나 쌀눈유, 올리브유 등등)
열을 가하면.. 바닥부터 도토리 전분이 엉기기 시작을 하는데요~
하눈 팔지 말고..골고루 저어가며 눌지 않도록 하세요.
전분이 익으면서 .. 주걱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느껴지는데요.
이때 쯤 불을 조금 더 줄이고 계속 더 저어 주세요.
가장자리부터 뽀글뽀글.. 방울이 올라오고.. 가운데 폭폭 터지는 방울이 올라와 터지면 다 만들어 진 것 입니다.
이 상태에서 아주 약한불에서 5분정도 뜸을 들여 주시면 완성입니다.
왼쪽에 쭈르륵 흐르는 정도면 도토리 묵이 묽은 것이니.. 조금 더 끓여주시고,
오른쪽에 뚝뚝 떨어지는 정도면 다 적당하답니다.
양이 많으면.. 도토리묵 반죽에 나무주걱을 세워 보았을때 5초이상 가운데 그대로 있으면..
반죽이 아주 잘 된것입니다. 위에 반죽을 양이 작아서 주걱을 세울수 없었습니다.
묵을 만들면서 .. 시어머님 생각이 나네요.
도토리 묵을 다 만들고 나오는 묵 누룽지도.. 없이 사는 옛날에는 참
별미였다는..ㅎㅎ
조금 만드니 금세 뚝딱 만드네요.
뜸까지 들린 묵반죽은 적당한 용기에 넣어서 굳여주면 됩니다.
반찬그릇 3곳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작은 그릇 하나에는.. 통들깨를 바닥에 깔고 반죽을 넣고.. 다시 통들깨로 덮어서 누른후에
굳혔습니다.
딱 요만큼!!
그릇에 열기가 빠지면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 주세요.
점심에 만들어 저녁까지 굳히고~
잘만들어진 도토리 묵을 이용하여..저녁에 채소를 넣어서 묵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집간장 2숟가락, 진간장 1~2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양파청 1숟가락,
조청 약간, 다진파, 고추가루, 들기름
* 채소-오이 3분의2개(소금 2분의1차스푼), 치커리, 깻잎 10장 정도, 적색양파 작은것 2분의1개
깻잎과 치커리는 화분 텃밭에서 따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이는 족발 냉채를 만들고 남은 나머지 3분의2개를 사용 하였습니다.
[일품요리]
오돌오돌 꼬돌꼬돌 해파리 족발냉채
적양파는 채를 썰어 찬물에 담구어 매운맛을 빼고,
오이는 돌려각기하고 남은 것이라.. 있는 그대로 동그랗게 잘랐습니다.
오이에 함초 소금 살짝 뿌려서 밑간을 하고~
위 분량의 양념으로 양념장 만들었습니다.
통들깨를 넣어서 만든 도토리묵을 먹기 좋게 잘랐습니다.
도토리묵 가장자리는 양념장에 찍어서 시식을 하고~~^^
[재료] ♪ 요리가 맛있어지는 양파청, 양파효소 그리고 양파쨈
묵칼을 사용을 하려고 찾아보니..
어데로 갔는지 안보여서 그냥 썰어 담았습니당
채소와 함께 접시에 담아서 모양을 내 보았답니다.
묵에 양념장도 뿌려서 사진 한장 찍고~
요대로 먹는 거냐구요? 그건 절대 아니죵..;;
그냥 모양을 내어서 담아 보았구요. 혹시나 손님 초대상에 내어 놓을때는 ..
양념장을 따로 담아내거 먹기전에 양념을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먹기전에 양념장에 채소 술술 버무려서 담아내면 됩니다.
양념한 채소를 먼저 담고,. 그 위에 도토리묵을 올린후에 양념장을 조금 뿌린 뒤에~
[무침] 눈과 입으로 즐기는,양상추도토리묵 샐러드(도토리묵쌈)
요래 채소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톡톡 터지는 고소함과 탱굴함.. 맛있는 양념장에 버무린 채소.
먹고 싶은 도토리 묵을 완전 만족할 만한 맛으로 잘 먹었답니다.
[뚝딱~!!] 묵사발(동치미 묵사발, 도토리묵사발 )
도토리 묵 맛! 그 맛은.. 두말 하면 잔소리.
세말하면 쓸데없는 말이 되니..요기서 끝!!
통들깨가 톡톡 박혀있는 고소한 도토리 묵.
먹을때 톡톡 터지는 매력이 만점인 도토리 묵.
혹시나 도토리 묵을 만들 일이 있으면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콩나물 반찬 모음-참고]♬ 중금속 배출(황사)에 도움되는 요리 레시피 모음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