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요리/즐거운 소풍

찬밥으로 30분만에 만든 도시락(치커리 참치김밥)

 

 

 

 의욕부진, 의기소침.. 이렇게 몇달을 지내고 있으니~~

나가자구 자꾸만 꼬십니다? 그래도 .. 나가기가 싫어서 꼼짝을 하지 않았는데요~

주말에는 지난 주에 사 준 디카를 가지고 나가서..카메라 테스트를 해보자고 하네요.

큰맘 먹고.. 나가기로 했습니당~~^^;;

 

근디.. 시간이.. 살짝 어중뗀 시간이라.. 간단 요기할 거리를 준비해서 가야겠다 .. 하고는~

냉장고를 열고.. 이것저것 꺼내어 도시락 준비를 하였습니다.

 

 

준비시간은 대충 30분 정도..ㅎㅎ

어찌꺼나 도시락을 준비하여 .. 자전거하이킹을 다녀왔네요. ^^

 

도시락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신분은 .. 아래로 쭈욱~~^^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참고]♬ 중금속 배출(황사)에 도움되는 요리 레시피 모음 

 

 

 

 

◈찬밥으로 30분만에 만든 도시락(치커리 참치김밥)

 

 

[재료] 찬 밥 2공기조금 안되는양(볶은소금 3분의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김밥용김 3장, 치커리, 참치 -김밥2개분량, 사과 4분의1개

 

하얀 쌀밥입니다. 맛짱네가 쌀밥을 하는 날은.. 생일이나, 쌀을 새로 사온 날 인데요~ㅎㅎㅎ

 

위에 꽁꽁 얼어 있는 밥은 .. 바로 쌀을 사온 날 지은 밥인데 저녁을 먹고..

남은 밥이 조금 많은 양이라 볶음밥이라도 만들 요량으로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것입니다.

 

두공기 정도가 좀 안되는 분량의 찬 밥..전자렌지에 넣어 휘리릭 데웠습니다.

 

 

밥을 데우는 동안 달걀 3개 소금 넣어 불에 올려두고,

(소금을 조금 넉넉히 넣어 삶으면 간이 적당히 배입니당,)

 

 

 

냉동실에 있는 단무지와 우엉. 치커리와 상추, 조금 남아있는 참치와 아침에 먹고 남았던 사과를 잘랐습니다.

 

 

밥이 다 데워져.. 참기름, 깨소금, 볶은소금으로 비벼서 간을 했습니다.

(만들어서 3~4시간 이상 후에 먹을 것이라면.. 밥을 비빌때 식초를 약간 넣어서 비벼주면 신선함이 조금 오래 갑니다.)

 

 

김밥용 김에 밥을 3분의2정도로 펴서 깔고~

단무지, 우엉, 치커리 넉넉하게 올리고, 참치는 국물을 짜서 올리고..

약간에 마요네즈를 뿌려 김밥을 말았습니다.

 

치커리 참치 김밥 2개 만들어 졌고요.

 

치커리는..쌉싸름한 맛이 나는 쌈채소 중에 하나인데요. 야생 치커리와는 잎 모양이 조금 다른데요~

치커리에 함유하고 있는 쌉쓰름한 맛의 성분은 위와 장의 운동을 촉진 시켜주고, 간 쓸개의 기능을 개선하는게 도움을 주며,

리놀렌산은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평소에 쌈추를 먹을때.. 즐겨 먹고 있는 것 입니다.

 

 

나머지 1개는 참치대신 사과를 넣고 마요네즈 약간 넣어 말았습니다.

 

2009/03/28 ♬ 눈으로 즐기면서 먹는 삼색과일 김초밥

 

 

만드는것도 사진을 찍는 것도 급하게 하였더니.. 흔들렸네요.

이렇게 3개를 만들었구요.

 

[도시락] ♪ 사각사각 먹는 재미가 있는 사각모양 김초밥

 

김밥소가 적게 들어간 김밥이라.. 일반적으로 만드는 보통의 김밥보다는 조금 가늘게 만들었습니다.

 

 

먹기좋게 잘랐습니다.

 

썰면서 먹고, 담으면서 먹고~~ㅋㅋ

옆지기 입에도 넣어주고..그냥 다 먹고 나갈까? 하다가 시간이 어중떼서~ㅎ

쌉싸름한 치커리와 참치, 사과.. 요것들이 맛짱의 입맛에는 꽤 잘 맞습니다. ^^

 

 

 

밀폐용기에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다른한쪽에는 삶은 달걀 껍질을 벗기고.. 깨소금 솔솔~~

조금 빈 공간에는 옆지기가 좋아하는 과자를 눅눅하지 말라고 비닐봉지에 넣어서 함께 담았습니다.

 

 

쨔잔~~!! 이렇게 간단 도시락이 완성 되었습니다.

알록달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파릇한것이 싱그러운 여름 같습니당..^^

 

 

이래 담아서 배낭에 넣어 매고.. 잘 다녀왔습니당~ㅎㅎ

 

 

 

한참을  칩거?를 하는 바람에.. 거의 서너달 만에 타는 자전거.

그동안 바닥난 체력이 딸려서.. 헥헥!! 쉬엄쉬엄 갔는데요~

 

한강으로 가는 길목.. 중간지점에서 벚꽃 축제를 하고 있네요.. (안양천 벚꽃축제,양평마을축제)

오전에는 마라톤행사도 있었다고. 하고. 낮에는 광장에서는 하는 공연도 무르익어 가는것이 한창 입니다.

 

천막에서는 여러가지 먹거리도 팔고..ㅎㅎ 이런행사가 있는 줄 알았다면 도시락 준비는 하지 않아도 될걸.. 하였답니다.

그래도 준비를 해 간 것이니..뜨신 국물을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사서 ..공연을 보며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간간히 비도 내리고..쌩쌩 부는 바람에 무지 추웠습니당.)

 

 

아름다운 벚꽃과 비구름이 오가는 하늘~ㅎㅎ

 

한강으로 가는 길목..자전거 도로에서.. 가볍게 가지고 간 .. 디카로 인증샷!!

 

 

다시 본론에 결론!!

 

찬 밥으로 30분 만에 만든 도시락 이지만.. 그런대로 괜찮치요? ㅎㅎ

오랜만에 야외서 먹은 치커리 참치김밥 이야기 였답니다.^^

 

울 님들은 주말 어찌 보내셨는지요?

 

 

 

[참고]♬ 봄철 춘곤증에 도움되는 봄나물 10가지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