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이 어려서는 상추는 된장 하나만 있어도 잘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고교시절에는 .. 동무들과 모듬으로 누구는 상추를 누구는 고추장이나 된장을 가져오기로하고,
모여 앉아 도시락을 상추쌈으로 맛있게 먹기도 하였는데~ㅎㅎ
요즘아이들을 보면.. 많은 아이들이 고기와 함께 곁들여 지는것으로 알더군요~
아닌게 아니라 저도 가만히 돌이켜 보면.. 고기가 있을때 쌈추를 준비한 같아요.^^;;
하지만.. 가끔 이야기를 하듯이 .. 상추도 고기없이 먹을 수 있다는거 아시죠?ㅎㅎ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고기가 아닌 해물쌈장을 맛깔스럽게 만들어
상추와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이름하여 맛있는 해물쌈장이랍니다.
◈ 밥을 부르는 매콤하고 쫄깃한 해물쌈장 ◈
[재료] 갑오징어 1마리, 양파 1개,바지락살 30그램, 홍합 2분의1컵, 새우 2분의1컵
생강청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된장 1숟가락, 고추장 2~3숟가락, 물엿 1숟가락반,
대파, 청양고추 2개, 고추가루 2숟가락, 설탕2분의1숟가락, 참기름,깨, 미강유
갑오징어는 다듬어서 길이로 칼집을 낸뒤에 3센치 정도의 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다진다.
* 해물은 꼭 같은 것이 아니어도 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하면 된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오징어와 바지락, 생강청을 넣은 뒤에 잘 섞어주고,
오징어 겉이 살짝익으면 양파와 나머지 해물을 모두 넣고, 마늘을 넣어 잘 섞어가며 볶아준다.
* 홍합과 새우는 익은것이나 조금 후에 넣어도 무방!
[참고]♬ 제철맞은 홍합 손질법 & 보관법
해물이 거의 익으면 매운고추와 양념을 넣는다.
양념을 잘 섞고 센불에서 국물이 없게 익힌다.
대파를 넣고 섞은뒤에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그러면 이렇게 맛있는 해물 쌈장이 만들어 진답니다.
요거이 쌈장으로 먹으면 밥 한공기는 기본으로 뚝딱!
두공기까지도 가능..^^;;
매콤하고 오돌오돌한 해물과 졸깃쫄깃한 식감!
요 해물쌈장은 밥을 부르는 반찬이랍니다.
쌈장이 아니라 밥을 비벼 먹거나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고기가 아니어도 쌈추가 맛있는 쌈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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