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깝게 알고 지내는 동생이 늦은 결혼을 하였네요. ㅎㅎ
이 동생 * *이는 평소에 독신을 주장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그리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캐리어 우먼인 동생이랍니다.
결혼을 하고 나니.. 그냥 밖에서 사회생활하는 것이 더 쉽다면서 결혼생활이 정말 힘들다고 행복한(?) 투정을 하네요..ㅎ 웬지..그 투정에 맛짱의 신혼생활을 추억도 오보랩 되고...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그 동생이 적응이 쉽지 않은것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
늦은 결혼에 시아버님을 모시고 살고, 형제가 여럿이다보니 적응하는 시간이 좀 걸릴 듯~!
동생이 투정을 하는것이 조금 이해가 되지만서도..
인생선배의 입장으로서는 마냥 편을 들어 줄 수가 없어서..-..-
"처음에 서로 적응하려면 힘든거란다. 조금씩 참고 이해하면 괜찮아 질거야~"라는 말해주었지요.
이 동생이 결혼을 한지 3개월만에 담주에 지인들을 모셔 집들이를 한다구 한다고 하네요.
우선을 늦깎이 새댁에게 집들이 선물과 함께 줄 책을 고르기로 했어요.
맛짱이 출간한 요리책과 결혼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려고 인터넷서점을 한참동안이나 검색을 하였답니다.
물론 **이는 맛짱이 출판한 요리책이 나오자마자 구입을 한 이쁜(^^;)동생이랍니다.
그래도 행복한 메세지를 넣어 맛짱의 요리책을 한권 더 선물하기로 결정~!
여기서.. 저자가 본인의 책을 구입한다고 하면 조금은 이상스럽다는 생각을 할지 몰라 짧은 설명을 추가!
(본인의 책이라도 ..저자에게 할당되는 몇권의 책 이 외에, 선물을 하려면 본인이 구입을 하여야 한답니다.)
인터넷서점으로 구입을 하러 들어가 요리책을 주문을 하고..
결혼생활에 지침서를 고르려고 인터파크를 둘러 보았답니다. 그런데 중 한 곳에서 눈길이 ~~~~!!
아~! 그래~!!
ㅎㅎ 시선이 멈춰진곳은 ...'위대한 유산!!'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가!계!부!
맞다 ! 가계부!!
결혼생활에 지침서도 좋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결혼생활에 꼭 필요한 가계부를 선물하기로 결정을 하였어요.
살면서 생활경제는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가계부를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고 세세히 검토후
인터파크에 주문을 넣어..어제 받아 보았답니다.
검토를 할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계부의 꼼꼼한구성과 세분화된 목록,
따로 들어있는 휴대용 바인더와 인터넷서점에 위대한 유산의 가계부의 책소개 문구대로
『2008 Diary 행복한 가계부: 위대한 유산 세트』는
과학적인 방식으로 돈을 관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가계부 세트이다.
일반적인 가계부와는 달리 재무설계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시스템 다이어리 가계부이다.
인생설계, 대차대조표, 재무목표, 금융 및 보험상품 내용 및 평가, 통장시스템, 소비 예결산과 연말 평가등을
쓸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어 각자의 재무상황과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가계부! 말이 나와서 잠깐 적어 보지만.. 맛짱도 결혼과 동시에 가계부를 적기 시작을 하였지요.
맛짱의 경우에는 랑이가 매달 월급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수입은 불규칙하고,
가계부는 정식 가계부가 아닌 노트에 적다가..아이를 핑계로 가계부 적는것을 얼마 안하고 포기하였는데.... -..-
가계부를 다시 적기 시작한 것은 아이들이 크고 블로그를 하면서
음식재료비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부터 작성하게 되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가계부를 작성하게되면 수입·지출 내역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점(利點)이 있답니다.
즉! 우리집 생활경제 대차대조표를 쉽게 비교할 수 있고 뜻하지 않는 지출에 대비를 할 수 있으며
잘 따져보면 필요없는 지출을 막을수 있고 , 계획을 잘 세우면 비상금을 비축하여 둘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인생 후배에게 시작부터 꼼꼼이 챙겨 가계부를 적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신혼초부터..
가계부를 적으면서 생활의 규모 파악을 먼저하고, 그 규모에 알맞은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지출을 하고,
목돈 마련, 노후를 설계한다면.. 인생에 도움이될 듯..^^
대신 결혼생활의 지침서는.. 좀 더 많은 경험을 한 인생선배인 맛짱이 많이 이야기해 주기로~~^^;;
사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이 가계부라는것은 주부의 일기장이나 같은 맥락의 노트랍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지만.. 나만의 계획, 지출, 행사..
울 가족 경제생활이 다 들어있는 참으로 중요한 문서(?)지요.
아니.. 맛짱의 경우에는 비망록과도 같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가계부가 마치 '나만의 터널같은 공간'이라는 생각을 하거던요.
나만의 공간에 기초가 튼튼한 생활경제를 만들어 미래에 대비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이런저런 생각하에 늦깎이 새댁에게 '위대한 유산'이라는 가계부를 선물하려하는데..어떤가요?
가계부 선물을 받아보고서는 신혼선물에 '웬 가계부 할까봐?'..조금은 걱정이 되어 글을 적어보네요.
이미 주문하여 받아서 포장까지 해놓은 상태인데.....잘 한거지요?
잘 했다고 해주삼요. ^^;
**아!! 아무쪼록 늦게 시작한 결혼생활에 화이팅을 외치며. 행복한 신혼에 단 꿈을 즐기기를 바라고,
더 좋은 소식도 조만간에 듣기를 바란다. 집들이 날 보자~!! 늦깎이 새댁 화이팅~!!!
'사는 이야기 >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양각색의 산타할아버지들의 모습~! (7) | 2007.12.12 |
---|---|
미리받은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 (7) | 2007.12.11 |
'2007년 블로거기자상' 투표해주세요~^^ (11) | 2007.12.07 |
2008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공모전에 응모합니다. (29) | 2007.12.07 |
올바른 양치질법으로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세요~^^ (6) | 2007.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