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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다반사

미리받은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


오늘은 정말 흥분이 되네요~^^;; 무슨일이길래 맛짱이 이렇게 호들갑을 떠나 하시겟지요??
지가요~!! ㅎㅎ 아직도 열흘이상이나 남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어요.
미리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울 님들 무지 궁굼하시지 않나요?
흠.. 궁금해 하시니 얼른 공개를 해야지? ^^;;그것은~!! 바로바로~~!!!
.................

ㅋ.. 너무 뜸을 드리지요? 네 지송이요.. 공개합니다.
이렇게 흥분을 하면서 이야기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바로 '<호두까기 인형> 공연 티켓' 이랍니다.
언제인가???  발레공연을 본 것이..몇년전인지도 손가락으로 헤아려봐야 할정도로 오래 되었네요.
그 .. 오래전..ㅋ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본 적이 있었어요.

빨간 옷을 입은 인상적인 발레리노의 모습과..세월이 흘럿음에도 그 때 느껴었던 그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합니다. 그러고보면 그때의 감성은 아주 소녀적이였던것 같아요.^^;
이번에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와 조카들을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공연을 보고나면..아이들의 머리속에도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으네요~^^

한소녀의 꿈과 사랑이 담겨 있는 발레공연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크리스마스날 관람을 할 수 있다는 거..
넘 멋지지 않은가요?

사실 맛짱도 발레에 박식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연날이 은근히 기다려지네요.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

 


서울발레시어터 <호두까기 인형>
 
■ 공연일시 : 2007년 12월 25일(화) 오후 7시
■ 관람시간 : 10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 공연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관람연령 : 만 48개월 이상 관람가
 
 
공연특징
유쾌함과 즐거움의 종합 선물 세트!!! 
 
거리에 구세군 종소리와 캐럴 소리가 울려 퍼질 때쯤이면 언제나 우리 곁에 찾아오는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배경으로 주인공 소녀 마리가 환상적인 꿈속으로 여행을 한다는 줄거리에 장난감병정과 생쥐대왕, 눈의 나라 등 동화적인 배경들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여기에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무대와 의상에 꽃의 왈츠와 군무, 각 나라의 민속성이 녹아있는 5개국 인형들의 춤까지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유쾌한 종합 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가 기존 발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모던발레 버전이 아닌 고전작품의 고증에 노력하고 복원에 열중한100% 순수 창작 <호두까기 인형>으로 관객들과 교감을 나누고, 꿈과 희망을 나눠주려 한다.
 
모나코에서 온 특별한 손님..
 
<2007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화려한 무용수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빠질 수 없다. 지난 10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새롭게 해석한 <라 벨르>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두 무용수가 그 인연을 이어 이번 <호두까기 인형>으로 한국 팬들 앞에 다시 한 번 서게 된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솔로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Aur?lia Schaefer는 클라라역으로, 왕자 역으로는 Jens Weber가 활약한다. 서울발레시어터의 김인희 단장과 안무가 제임스전도 이번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클라라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는 김인희 단장과 드로셀메이어 역의 제임스전은 14년 만에 한 무대에 서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환상적인 줄거리와 실력 있는 무용수들의 몸짓, 여기에 안무가의 타고난 상상력과 끼는 진보된 고전의 아름다움의 <호두까기인형>을 선물할 것이다.    
                
 
작품 소개

호두까기인형 -『 The Nutcracker 』
원 작 /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왕(1819)》
음 악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Pyotr Tchaikovsky)

독일의 낭만파 작가인 호프만이 쓴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왕'이라는 동화의 줄거리를 프랑스의 극작가 알렉산더 뒤마가 각색한 것이다. 고전발레의 위대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하고, 여기에 차이코프스키가 곡을 붙여 발레곡으로 만든 작품.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해마다 전 세계 수백 개의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고전발레의 최고 인기 레퍼토리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 저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꿈을 소재로 아름다운 춤과 음악으로 가득한 무대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되새겨 주기에 충분하다. 호두까기인형은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더욱 유명한데, 크리스마스이브에 한 소녀가 꾸는 환상적인 꿈을 내용으로 친근한 음악과 마술 같은 장면전환, 다채로운 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환상적인 동화와 화려한 춤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미 전 세계 공연에서 현란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력과 연출력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호두까기인형>은 작은 서곡, 행진곡, 콤페이도의 춤, 트레팍, 아라비아인의 춤, 중국의 춤, 꽃의 왈츠 등에 맞춰 마치 요술의 나라에 온 듯한 기교와 환상미, 달콤하고 우아한 춤과 파워로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 조화를 이루는 <호두까기인형>은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은은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서울발레시어터(Seoul Ballet Theater)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작품을 창작하여 무용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1995년 창단되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무용계 최초의 40회 장기공연, 한국 최초 해외 작품 수출, 50여 가지의 다양한 작품 개발 등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 공주”(2004 무용예술상 작품상), “호두까기 인형” 등의 가족발레,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인 “재미있는 발레”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현존1,2,3”(1998 무용예술사선정 올해의 안무가상), “블루”와 “봄, 시냇물”(2005 올해의 예술상 무용 부문 우수상)등의 예술성 짙은 작품으로 발레단의 색깔을 찾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이외의 전국 중, 소도시 순회공연을 통하여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을 연계 출연시킴으로써 지방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지역 간 문화의 편차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안무가 제임스 전은 2001년 한국최초로 미국 네바다발레단에 로열티를 받고 작품을 수출하여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문화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국내외 발레단과의 갈라 공연 및 합동공연을 통해 국제문화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거듭하는 단체로 2006년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발레로 제작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발전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2007년 CJ문화재단과 공식 파트너로 손을 잡고, 보다 완성된 작품 창작과 우수 단원 영입을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객원무용수
○Aur?lia Schaefer
Aur?lia Schaefer는 프랑스 태생으로 파리 국립 고등 교육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1986년 낭시 국립 발레단 수석 솔로이스트로 입단하였다.
1995년 플랑드르 로얄 발레단에서 공연하였으며 1998년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솔로이스트 제의를 계기로 안무가 마이요의 작품에 동참하게 되었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 역을 맡았으며 <라 벨르> 에서는 라일락 요정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윌리엄 포사이드, 지리 킬드만 등 다른 안무가들의 다수 작품에도 객원으로 참여했다.
 
○ Jens Weber
Jens Weber는 독일 태생으로 동베를린 무용학교를 졸업한 후 베를린의 도이치 슈타츠오퍼 발레단에서 단원으로 시작해 주역으로 성장했으며, 1993년 스톡홀름 유로비전 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입상하였다.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과 호주 퀸즐랜드 발레단 등에서도 활동했고, 2000 년에는 쿠바의 하바나에서 열린 <세계 갈라 페스티벌>와 도쿄 고마키 발 레단의 무대에서 초청 무대를 가진 바 있다.
2003년 몬테카를로 발레단 입단 후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라 벨르> 등 다수 작품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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