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함께 찾아온 꽃샘추위가 한주일 이상가고 있는 요즘.
꽃샘추위가 겨울 추위 이상으로 차갑게 느껴집니다.
추웠다 따뜻해지고, 따뜻햇다 추워지고, 일교차가 많이나는 환절기가 되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것은~
가족들의 건강인데요.. 아닌게 아니라 딸아이는 감기씨가 찾아와 고생을 하고 있네요.
이럴때는 입맛을 잃게 하지 않고 푹쉬는것이 제일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고, 감기에 도움이 되는 반찬들을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행이도 몸살은 가벼이 지나가고, 감기씨도 멀리 가고 있답니다.
ㅋ~ 조금 횡설수설 적은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오늘에 요리는!
환절기 감기와 나른한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 되는 반찬이라는 말씀~^^;;
볶음* 조림* 무침 .. 다양한 조리로 만든 3종 반찬 소개합니다.
◈ 봄건강에 도움을 되는 반찬 3가지- 냉이*감자조림*고추멸치볶음 ◈
지난주 시엄니 기일이라 시골에 다녀왔어요.
시골에 가서 냉이라도 나왔다 하고.. 밭두렁을 둘러보았는데 아직 기미도 안보이더군요.
형님의 말로는 양지바른곳에는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장에 나가면 하우스 냉이들이 많이 있지요~ㅎ
노지냉이만치 향이 진하지는 않지만.. 제법 은은한것이 봄내음이 나기는 하더라고요.
한봉지 사와서 냉이무침을 만들었답니다.
[재료] 냉이 200그램, 저염된장 1숟가락반, 고추장 3분의1스푼, 다진파 1숟가락,
깨소금 3숟가락,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울만큼.. 겨울을 나고 고개를 제일 먼저 뚫고 나오는 냉이.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냉이는 춘곤중에도 도움이 되는 단백질 식품으로
신경을 많이 써서 오는 눈의 통증나 피로 회복을 하는데 효과가 있는 나물이고,
냉이무침에 넉넉히 넣은 참깨는 곡식의 으뜸으로,뇌의 활동을 원활히 하여 주고, 원기회복에 좋답니다.
참깨를 넉넉히 넣어 무침을 만들었답니다.
냉이를 다듬어 끓는물에 ㅅ금약간넣어 데치고,
고추장, 된장, 다진파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 마늘은 아주 소량.. 안넣어도 된다.
무친뒤에 참기름은 안넣어도 되고, 반정도 빻은 참깨를 넉넉히 넣어 버물버물 ~^^
냉이된장 참깨무침이 만들어 진답니다.
ㅎㅎ 냉이향과 고소한 된장, 참깨의 만남..
요거는 봄을 말하는 맛?이랍니다. ^^
이제부터 봄나물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을 하였는데요~
나른한 몸에 원기를 불어 넣어주는 비타민에서 뜸뿍들어 있는 봄나물 많이 드시고,
건강한 봄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 냉이참깨죽 ▲ 냉이국 & 냉이두부무침 ▲ 냉이김치 ▲ 냉이전
감자는 비만예방은 물론 부신피질의 생성을 촉진시켜 스트레스로 부터 지켜주는 역활을 하고,
면역력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지요. 환절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랍니다.
[재료] 감자 3개 (달걀 2개정도 크기), 간장 3~4숟가락, 물 2분의1컵, 올리고당 3숟가락, 깨소금
ㅋ~ 몇개 안남은 감자가 철이 바뀌 고생을 하여 삐둘삐둘한것이.. 싹이 나기 시작을 하였어요.
모조리 껍질을 벗기고 감자조림을 만들었답니다.
이걸로 무얼할까? 했더니.. 옆지기가 하는말이 달달하게 조림을 만들어 먹자 하네요.
뭐 어려운일이라고..ㅎㅎㅎ 하면서 조림반찬으로 만들었답니다.
감자는 각뚝썰기하고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섞은뒤에 뚜껑은 덮고 익혀준다.
중간에 두어번 아래위를 뒤적여 섞어주고 감자가 다 익으면 불을 조금 세게하여 국물이 완전히 없어지도록 ~
저어가며 조린뒤에 불을 끄고 한김나가면 참기름과 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감자조림은 많이 만들어 오래 먹는것보다~
만들어서 바로 먹는것이 맛나답니다.
깨는 검은깨와 섞었어요.
저장 감자라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쫄깃쫄깃한 감자조림이 만들어 졌답니다.
싹난감자 구제도 하고 조림반찬도 만들고..
작은양을 만들어 한끼에 뚝딱, 맛나게 먹었답니다.
짭쪼롬하고 고소한 중멸치와 비타민c가 듬뿍들어있는 고추.
자칫 입맛을 잃기쉬운 계절.. 입맛을 돋구어 준답니다.
[재료]고추 160그램, 중멸치 3분의2컵, 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반, 깨소금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크기가 작은 것은 살짝 가위집을 내고, 큰것은 반으로 자른다.)
멸치는 중멸치로 그냥 먹어도 좋은 사이즈랍니다.
잡티와 가루만 골라내면 되요.
팬에 기름을 약간 두루고 멸치를 볶은뒤에 다른그릇에 덜어두고,
다시팬에 기름을 넣은후에 꽈리 고추에 소금을 약간만 뿌린후에 꽈리 고추가 진한 녹색으로 변하면
간장을 넣고 저어준다.(센불은 간장이 타니 주의!)
고추에 간이 대충 백면, 볶아 놓은 멸치를 넣고,
올리고당을 적당량 넣어 잘 섞은 뒤에 통깨로 마무리한다.
환절기 뼈튼튼 감기예방에 좋은 밑반찬이.
겨울을 정리하고 새로운 계절 봄맞이할 준비를 하는 반찬들이랍니다.
싹난감자로 겨울을 정리하고,
고추볶음으로 입맛을 돋군뒤에~
냉이로 봄맞이를 했어요~ㅎㅎㅎ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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