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아시겠지만.. 제철을 맞은 식재료에 영양이 제일 많은 것은 다 아시죠?
요로코롬 추운 겨울에는 굴이 제철인데요.. 수온이 차가와 굴에 살이 오르고.. 맛이 좋아진다는~ㅎㅎ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올해는 석화를 보내주신님 덕분에 원없이 먹은듯~^^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를 맑게해주고 보혈효과가 있는 굴은 혈청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어주고 소화흡수를 도우며,
신경안정을 시켜준답니다. (신재용의 음식보감 참고)
[재료] 석화, 뚜껑있는 냄비나 후라이팬, 알루미늄호일
아이스박스안에 들어 있는 굴~
10키로나 되는 많은 양이랍니다.
산지에서 직송되어온 석화~
맛짱같은 아마추어가.. 껍질을 벗겨서 먹기는 너무 힘들고요~ㅎㅎ
오늘은 석화구이를 기가막히게 잘 만드는법을 포스팅하여 봅니다.
껍질 벗기기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껍질을 벗겨.. 초고추장 콕~ 아흐~~ 술술 넘어가는 이 맛..
한마디로.. 끝내준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몇개 맛보고.. 바로 석화구이를 하였답니다.
석쇠에 구워서 먹을 수도 있지만요..석쇠로 굽는것은 먹는속도와 맟출수가 없는것이 단점!
그럴때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여 보세요.
물은 한방울도 안들어 가구요~~
맛은 정말 짱!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로~~^^
석화구이는.. 군고구마를 만들듯이 구웠는데요..
굽는다는 표현보다는 저수분요리라고나 할까요?
물을 넣지 않고요.. 석화가 함유하고 있는 수분을 그대로 사용하여 익혔어요.
팬이나 냄비에 호일을 2겹으로 깔고 석화를 올린뒤에 뚜껑을 닫고 중간정도의 불에서 가열을 합니다.
속이 보이는 뚜껑은.. 석화가 입을 벌리는것이 보이니.. 입을 벌리면 불을 끈뒤에 드시면 됩니다.
보이지 않는것은요~ㅎㅎ
자꾸 열어보지 마시고.. 김이 냄비한쪽으로 조금 세게 올라올 때 쯤.. 불을 끄면 된답니다.
ㅋ~ 제일 확실한것은 뚜껑을 열고 살펴보는것이고요~;;
* 냄비나 팬은 헌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뚜껑을 열었더니.. 김이 모락모락~~
팬과 속이깊은 냄비 두곳에다 익혔는데요.. 석화가 별로 어렵지 않게 잘 익었답니다.
김이 모락모락~^^
껍질을 벗기니..아후~~ 침이꼴깍~^^
* 껍질을 벗길때는 손조심..(장갑끼고 드시고 조금 덜 벌어진것은 버터나이프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 찍었네요.
맛짱이 무지 좋아하는 ..오동통..굴입니다.
굴숙회라고나 할까요?
요거요.. 이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글을 적으면서도..침을 삼키고 있네요.
굴이 달콤하고 고소하면서 바닷물 간이 적당이 들어 있답니다.
정말 옆에 쳐다보지 않고 얼마나 먹었는지..ㅋ
저녁은 먹지도 않고.. 굴로 때웠네요.
맛짱네는 통채로 올려서 먹었어용~^^
먹고나기 굴껍질이 을매나 많은지...ㅋㅋㅋ
먹기에 바쁘더라도 단체사진 한장~ㅎㅎㅎ
뜨거운 석화위에 올려 놓고 .. 사진찍느라 뜸을 들였더니.. 조금 말랐네요.
맛짱은 개인적으로 초고추장을 안찍어서 그냥 먹었는데요~
개인의 기호에 다라 초고추장을 찍어 드시면 되고요.
차스푼으로 뜨면 쉽게 먹을수 있답니다. ^^
ㅋ~ 간단한 석화구이(저수분요리)인데..조금 긴 포스팅이 되었었네요.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석화/각굴.. 굴이 제철을 맞았으니, 제철을 맞이하였으니 ..
많이 드시고, 건강한 겨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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