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먹는, 원기회복 장어두루치기

몇주전부터 장어타령을 하는 동생. 맛짱네집으로 오면 만들어 준다고 하였것만 차일피일 미루다..

월요일에 오겠다네요. 주말에는 지난번 준비햇다가 냉동고에 넣어 두었던 장어를 꺼내어 준비를 하였습니다.

 

어떤 장어요리를 만들까 하다가.. 미리 만들어 놓아도 좋은 두루치기를 만들었답니다.

어찌 만들었는지.. 쌈과 무한정?먹은 장어두루치기 자세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요리의기초- 장어의 효능효과] 체력보강에 으뜸인 바다장어와 민물장어

 

[요리tip] ♪ 봄의 나른함과 입맛 찾아주는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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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기면서 먹는, 원기회복 장어두루치기 ◈

 

 

[재료]장어 580그램(하루밤 구둘하게 말린뒤에 중량입니다.)

고추장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청양고추가루 2~숟가락, 쌀엿 5숟가락, 설탕 1숟가락반~, 생강맛술 3분의1컵,

생강가루 3분의1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대파, 양파 1개반, 장어다린물 3분의2컵

 

냉동실 장어를 꺼내어 냉장고에서 대충 해동을 한뒤에 소금물에 헹구고~

종이타올로 물기를 찍어내고 하루밤 꾸둘꾸둘하게 말렸답니다.

 

[생선요리] ♬ 보양식 이보다 간단 할 순 없다! 장어소금구이

 

 

사진을 보아도 마른 상태가 보이지요?

건조기에 묻히기가 싫어서 오후에 건조망에 넣어 다음날 아침까지만 말렸습니다.

 

[해물요리] ♬ 맛있는 보양식! 매콤한양념 장어깻잎볶음

 

 

장어두루치기 양념장을 만들어주는데.., 많이 짜지 않은 간으로 만들어 주세요.

맛짱네 형님댁에서 가져온 고추장이 많이 뻑뻑하여 장어뼈를 고은 국물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장어는 버릴것이 없는 생선중에 하나인데요.

장어대가리와 뼈를 다린물로는 맛있는 우거지탕을 만들었답니다.

포스팅은 아직 정리가 안되었는데요. 뽀얀국물에 만든 장어탕도 맛이 일품이랍니다.

 

 

장어 두루치기로 할것이라 칼집을 따로 내지 않고 토막을 내어 양념을 하였답니다.

꾸둘꾸둘하게 말린 장어는 식가위로 먹기좋게 잘랐습니다.

 

 

양념장에 장어를 먼저 넣은 뒤에 양념이 잘 배이도록 하고,

 

 

다진파, 양파, 마늘, 마른고추를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양념을 한뒤에는 이런모양. 양념에 잘 버무려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시켜줍니다.

 

 

점심나절에 양념을 하여 저녁까지 두었다가 장어두루치기를 익혀주었답니다.

 

 

뚜껑을 덮고 장어가 다 익도록 익혀주고, 장어가 익으면 저어가면 양념이 충분히 배이도록 조려주면 완성.

 

[생선요리] ♪ 더위를 이겨주는 보양요리, 두가지양념 장어구이

 

 

접시에 깻잎채를 깔고 장어를 소복히 담아주세요.

 

냄비채 올려 약한 불에서 데우면서 먹어도 아주 좋은데요.

조금더 깔끔한 사진을 찍기위해서 오목한 도자기 접시에 담았습니다.

 

 

장어와 찰떡궁합인 부추생강무침을 곁들였습니다.

 

[참고] 부추생강무침/부추생강겉절이

 

<본초휘언>에는 장어를 "파, 생강,후추, 부추로 요리를 해 먹으면

신장을 보하고 허약한 것을 튼튼하게 해준다"라고 했습니다-신재용의 음식보감 장어편 참고.

 

 

ㅋ~ 어쩌다 보니 각각 따로 찍은 사진 밖에..

사실 음식이 다되면 마음에 제일 급해 지는것이 맛짱이랍니다.

 

사진찍는다는 이유로 음식이 식어서 그 맛을 놓칠까봐요.

얼른 완성사진 두어컷 찍는 순간에 밥먹자~~^^;;

가족들을 모으고.. 미리 준비한 상에 얼른 올려놓는답니다. ^^

 

[요리tip] ♪ 특제소스 비법, 여름보양의 으뜸음식 장어구이!

 

 

이웃에서 모듬쌈을 한보따리 가져와서 부추생강무침과 꼬돌꼬돌한 장어두루치기 올려서 쌈을 싸 먹었답니다.

 

 

맛짱의 옆지기는 볶은김치를 올려서 쌈을 싸 먹네요.

 

맛있냐고 물어보고 한장 찰칵!

 

빌빌거리지 말고 맛있게 많이 먹고 힘내라고 했던 말이 무색..ㅎ

먹는것을 보면..모두들 얼마나 잘 먹던지, 누가 빌빌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동생이 사온 막걸리까지 장어두루치기의 맛을 느끼면서 ,

즐기면서 .. 맛있고 건아하게 한상 잘 먹었답니다.

 

매운것을 못먹는 동생도 쌈에 싸서 접시에 있는 양념까지 싹싹 비웠다는..^^

(막거리랑 오래 먹어서 나중에는 한번 더 데워서 먹었다는 감춰진 이야기가..ㅋㅋ)

 

 

장어두루치의 포인트는요~~ 꼬돌꼬돌 말린뒤에 양념을 하는거랍니다.

다 할수 있는 거지요? 별러 어려운것이 없는 장어 두루치기.. 맛요.. 맛짱이 보장합니다~ㅎ

말린것과 말리지 않은것의 차이는 먹으면 느낄수 있다는 거..

봄이 막 다가오고 있는 요즘.. 장어두루치기는 ~

환절기 원기회복 음식으로도 좋으니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건강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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