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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김치 겉절이

달래짱아치 엉키지 않고 맛있게 만드는 법

 

양지바른 산기슭과 들판등에서 잘자라는 노지달래가 따뜻한 남쪽에서 시작을 하여 ..

서서히 북쪽으로 올라와 ..지금이 한창입니다. 저아래는 이미 쇠는 지역도 있을건데요.

 

겨울을 지내고 나온 노지달래는 정말 맛이 다르다는 거 아세요.

모든 나물들이 그렇듯이..겨울을 견디고 나오는 첫물의 나물을 정말로 남다른 맛과 영양을 가지고 있답니다.

 

 

마늘과 비슷한 냄새와 맛을 내는 알카리식품 달래.

일년 두고 먹을 수 있는 짱아치, 자세한 포스팅 들어 갑니다.

 

 

[요리tip] ♪ 봄의 나른함과 입맛 찾아주는 봄나물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일년두고 먹는 알싸한 별미 달래 짱아치

 

 

[재료] 노지달래 350그램, 간장 3분의2컵~1컵, 물 1컵반, 청주 2분의1컵, 식초 3분의2컵, 매실청 2분의1컵~.

 

자연의 위대함이 담긴 노지 달래입니다.

담기어 긴긴 겨울을 지내고 채취한분의 노력과 사랑까지 담겨 맛짱네까지 쓩 날라 왔습니다. ^^

 

 

노지 달래는 일반적으로 하우스 달래보다는 조금 지저분하고 알뿌리에 튀어 나온부분이 좀 실합니다

 

 

지저분한 겉 껍질을 살짝 벗기고..

 

 

달래의 볼록 튀어난 부분을 칼끔을 비스듬하게 하여 수염뿌리의 끝부분만 잘라 줍니다.

 


이렇게 예쁘게 단장을 한 달래는 물에 담구어 흔들어 씻은후에
용도에 맞게 잘라서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 달래의 흰뿌리는 남을때도 있고, 떨어질때도 있는데요.

굵고 긴 뿌리는 모았다가 드셔도 됩니다.

 

 

다듬은 달래는 물에 살짝 담구었다가 마른 이물질을 씻은뒤에 물기를 빼줍니다.

 

 

달래가 서로 엉키면 먹을때 불편하니, 먹기좋게 한개씩 말아줍니다.

 

 

작은달래는 작은 달래대로~ㅎㅎ

 

 

굵은것은 굵은것대로 만들면 됩니다.

이렇게 돌돌 말아서 담으면.. 꺼낼때도 엉키지 않고.. 꺼내거나 먹기가 편리하답니다.

 

오른쪽앞에 있는 달래는 마늘만한 달래. 처음보는 크기의 달래입니다.

역시 공기좋은 곳.. 노지달래라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손질한 달래에 물기가 덜 마른것은 같아서 양념간장을 넣어서 적셔 준 뒤에~^^

 

 

바로 따라내어 짱아치간장을 만들었습니다.

 

 

간장을 넣엇다가 따라 내어서 달래에 골고루 묻어 있습니다.

 

 

물에 다시마를 넣고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지고 양념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참고]리폼요리/뼈튼튼 다시마채 간장조림

 

 

한 김 나간뒤에 매실청을 넣어서 섞어주시고,

 

 

달래가 완전히 잠기도록 넣어줍니다.

 

언젠가.. 유리병에 뜨거운 국물을 붇다가 유리병이 깨지는 일이 있던 이후로는..

옹기가 아닌것은 .. 한김 나간 뒤에 넣고 있답니다.( <- 요거 중요하니 참고하세요~ㅎㅎ)

 

 

이렇게 가득되었습니다. 달래가 뜨지 않도록 작은 유리그릇으로 눌러서 뚜껑을 덮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원한 기온에는 베란다에 두어 숙성을 시키면 됩니다.

(너무 따뜻한 실내에서는 짱아치가 익을수도 있습니다.)

 

굵은 것은 열흘에서 보름정도 보름정도 두었다가 드시면 되고,

숙성이 잘 되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됩니다.

 

 

이틀이 지난뒤에 열어 본 달래 짱아치랍니다.

 

짱아치의 양이 많아 오래두고 드실거라면 간장을 따라내어 다시한번 끓인뒤에~

완전히 식혀 다시 넣고.. 냉장고에 보관을 하여 드시면 되는데요.

 

맛짱은 많은 양이 아니라 간장을 다시 끓이지는 않았답니다.

조금 많은 양을 담아서 조금씩 꺼내 먹는다면 일년두고 먹어도 좋은 짱아치랍니다.

 

요거이..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면 더 좋은 달래짱아치랍니다.

담주에 맛짱동생이 가지러 온다고.. 예약까지 하고 갔네요.

 

ㅋ~ 아마도 두집이 나누면 3~4끼면 다 먹을 것 같아요. ^^

 

* 짱아치를 다 먹은 뒤에 남는 간장을 끓인뒤에 양념을 조금 추가하여 ~

다른 짱아치장으로 이용해도 좋고, 비빔 양념장을 만들때 섞어서 사용하면 양념장이 더 맛있어지고,

튀김을 먹을때 필요한 초간장이나 무침 양념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냉장고에 보관을 하여 두고 먹는다.)

 

 

 

얼른 소개하여 드릴려고 꺼내어 담았습니다.

 

마늘짱아치 비스므리 하지만, 마늘짱아치와는 달라서..만들어 바로 먹어도 쫗은데요.

 

짱아치가 잘 숙성이 되면..알뿌리의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약해지면서 줄기가 조금 질겨진답니다.

큰것은 간이 덜들었지만, 작은것은 좀 많이 적어서 그대로 먹어도 된답니다.

 

[김치] 달래김치/달래무침/생젓양념 달래겉절이

 

 

뿌리는 마늘맛이나고, 잎은 파맛이 나는 달래.

톡톡 터지는 알뿌리의 알싸한 맛이 아주 개운한 짱아치.. 꺼낸때 고생하지 마시고 돌돌말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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