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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국물 요리

겨울철 별미, 물메기 지리탕

물메기. 물메기는 추워지면서 나오는 생선중에 하나인데요.

도심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생선은 아니랍니다. 생선의 모양이...ㅎㅎ

맛짱도 방송에서 나오는 것은 몇번 본것이 다이고.. 겨울철 별미에 ..시원한 맛이 해장에도 좋고~

추운겨울 항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마솥에 끓여 요기를 한다는 방송을 접했던지아..

언제 한번 구입하여 맛을 봐야 겠다' 생각을 했었답니다.

뭐, 방송을 볼때는 생각을 햇지만, 지나면 잊어버리니..ㅋㅋ

하여간에 잊어 버리고 있던 물메기, 물텀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물메기가..

택배로 배송이 되었네요.




맛짱이 만난 물메기로 만들어 먹은 물메기탕.

요긋.. 겨울에 후루룩 먹기에 아주 좋은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세한 맛은 아래 포스팅에~^^



[참고]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무/무와 무청 시래기요리모음

 

 

 

◈ 담백하고 시원한 물메기탕(겨울철 별미, 물메기 지리탕)◈




[재료] 물메기 반마리(눈대중으로 40센치가 좀 넘는 정도크기), 물 8컵~, 마늘 10쪽, 말린생강 5쪽,

마른새우 수북이 1숟가락, 생젓 1숟가락, 대파, 소금, 콩나물 200그램


* 국물양은 건지가 많고 빡빡한 정도이니, 개인의 기호에 맞게 물의 양을 추가하여 조리하세요.


[찌개] 실치를 넣어 만든 겨우살이 청국장


지인이 보내준 물메기랍니다. 보낸다는 기별도 없이 도착을 하였는데요.

아이스 박스를 열어 생선을 꺼내보고는 깜놀! ㅋ


싱크대에 쏟아 놓고 사진을 찍고는 .. 옆지기에게 손질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까칠한 비닐을 긁어내고 요래 적당히 잘라 놓았네요.


* 물메기 껍질은 조리전 벗기는 곳과 벗기지 않는 곳이 있답니다.

지역마다 다르니, 개인의 기호에 맞게 손질하여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


물메기는 뼈가 좀 억센것이 특징이고, 살은 아주 물렁물렁..

포는 못뜰 정도로 흐믈흐믈.. 투명한 점액질이 같이 으며, 기름기와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옆지기가 손질하는 동안에 맛짱은 국물을 만들었습니다.



넓은 냄비에 무, 저민마늘, 마른새우 , 말린생강, 물.. 그리고 생젓 한숟가락으로 기본간을 하여 끓였습니다.



무가 반정도 익었을때~ㅎㅎ



콩나물과 손질한 물메기를 넣어 주었습니다.



선홍빛의 물메기살. 완전 싱싱합니다.



다시 가열을 ~!! 끓으면서 처음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시고,

물메기가 익었을때 간을 보시면 되는 데요. 여기서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마른 홍고추는 맵지 않는 것인데요. 처음에 육수를 만들때 넣어면 국물맛이 더 시원한데~~ㅎㅎ

깜빡하고.. 잊어서 거의 다 끓었을때 딱 한개 넣었습니다.


마른고추는 가을에 매운고추와 맵지 않은 고추 두가지를 준비하여 두시고,

다음해에 햇고추가 나올때까지 사용을 하시면 좋답니다. 마른 고추는 각종 국물요리나 조림, 볶음요리에 넣으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중요한 역활을 해요. ㅎㅎ

이상은 마른고추 마니아 맛짱의 말이였습니다. 요고 중요! 꼭 기억하시고 참고하여 보세요.



일반 탕국에 비하여.. 국물이 잘박한 정도 입니다.

그냥 삼삼한 간을 맞췄습니다. 소금을  조금 추가하였습니다.


물메기가 ... 무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 다고 합니다.



요즘은 냄비보다 뚜꺼운 질그릇이나 뚝배기를 선호하는데요.

뚝배기에 떠담아 가열을 하거나, 질그릇을 따끈하게 데운후에 국물요리를 떠 담으면 됩니다.


맛짱도 처음 먹어본 물메기탕입니다.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이 어찌나 좋은지요~


국물을 떠 먹으며 캬~!! 소리가 절로.. 이래서 해장국으로 좋다고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언젠가 한국인의 밥상에서 술병을 고치는 생선이라고도 나왔는데..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 물메기의 진가는 속풀이에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한 국물에 후르륵 딸려오는 물메기살.

잘못하면 억센 가시가 딸려 올수 있으니, 너무 후르륵 마시지는 마시고요~ㅎㅎ

겨울철 별미인 물메기탕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맛짱네는 삼삼하게 만들어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기온이 내려가지 점점 국물요리가 땡기는데요.

국물요리를 멀리해야지.. 하면서도 .. 어쩔수?없이 만들게 되니,

이렇게 빡빡하게.. 건지가 많고 삼삼한 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옆지기는 가끔 간을 더한다고 소금을 달라고는 하지만.. 점점 익숙해 지리라 믿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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