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생각나는 식재료중 하나가 버섯인데요.
고것이..가을버섯은 진한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을하고 버섯이 같이 생각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여러가지 버섯들을 어렵지 않게 구입이 가능하고 흔하게 먹을 수 있지만..
오늘은 가을 향이 가득담긴 버섯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버섯 구경부터 ~ㅎㅎ
오래전 버섯재배가 어려울때는 1표고 2능이 3송이라 하여
버섯의 으뜸은 표고버섯이며, 두번째는 능이, 그리고 송이는 세번째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요즘은 표고버섯은 재배가 가능하여 우리 일상에서 자주 접할수 있어서 순위에서 벗어난것 같고?
송이버섯과 국내산은 물론 비슷한 버섯 재배와 수입들도 종종 있어서 요즘들어 자주 접하기도 하지만 재배가 안되어 고가이며,
능이버섯은 도심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효능효과의 탁월함에 전문 요리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맛짱도 뉴스나 책에서 보았던것이지.. 그리 체감을 하지 않았던 버섯의 순위..ㅎㅎ
아마도 우리가 만날수 있는 버섯의 희소성에 제일 많은 비중을 두어 부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귀한 자연산 표고버섯과 능이버섯 , 송이버섯을 올려 보고.
가을이 되어 향이 진한 송이버섯으로 만들기 쉬운 송이버섯 소고기 전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연산 표고버섯입니다.
갓이 많이 피었지만 향이 진하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소금구이로 조리하여 맛을 보았습니다.
맛은 우리가 구입하여 먹는 재배 버섯과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재배버섯보다는 진한 표고향을 가지고 있고,
입안에 남은 향이 표고버섯이의 여운을 가져옵니다.
능이버섯은 요리를 직접적으로 만들지는 않았는데요. 식당에서 몇번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맛짱이 먹어본 음식은 비교적 양념이 많이 들어갔던 음식들이라 능이버섯의 향을 제대로 느끼지는 못하였답니다.
능이버섯은 데친후에 초장을 찍어 먹거나 육계장이나 백숙요리를 많이 하더만..
능이버섯의 향을 느끼려면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보다는 심플한것이 좋을것 같네요.
능이버섯은 생각후에 조리를하여고 바로 냉동고에 얼렸답니다. ^^
요긋은 송이버섯입니당. 능이버섯에 비해 그동안 조리를 많이 하여 포스팅을 했던 버섯이랍니다.
역시나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보다는 향신채나 양념이 진한 조리보다는 송이버섯의 향을 느낄수 있는 조리법이 좋답니다.
그 동안 만든 송이버섯 요리는 중간중간 링크를 걸어 놓았으니 클릭하여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오늘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많이 나는 날 많이 찾게되는 국물요리.
바로.. 소고기와 송이버섯으로 만든 송이버섯 소고기 전골을 포스팅하여 봅니다.
[참고]숙취해소,간을 보호해주는 명태*황태 알고드세요~^^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송이버섯 소고기전골 ◈
버섯전문가의 말씀에 의하면 송이버섯은 채취하여 2~3일 정도까지가 향이 진하다고 합니다.
해서 받은즉시 버섯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하여 바로 조리를 하였습니다.
* 송이버섯 보관법- 잡티와 먼지를 털어낸 뒤에 랩으로 하나식 포장을 하여 냉동보관.
조리시 해동하지 않고 바로 손질하여 조리를 하면 송이향 90%이상 간직 할 수 있답니다.
송이버섯의 밑둥을 연필을 깍듯이 칼끝으로 쳐내고, 갓과 기둥에 묻은 이물질을 살살 긁은후에 재빨리 씻은후에 조리를 합니다.
[뚝딱~!!] 단순해서 더 맛있는, 송이버섯 소금구이
송이버섯은 손질을 하여 결대로 찢어 놓았습니다. 버섯모자....송이는 칼로 잘랐답니당~ㅎㅎ
오늘 송이버섯 전골에는 당면을 넣어 만들었답니다.
당면을 끓는물에 삶은 후에 체로 건져 당면이 뜨거울때, 간장, 소금, 참기름, 설탕 약간을 넣어 밑간을 하여 주세요.
전골에 들어갈 육수도 미리 만들어 준비를 해 둡니다.
* 당면 두줌- 간장 2숟가락, 설탕 3분으1숟가락, 소금 2분의1차스푼, 참기름, 후추가루
* 전골국물(새우 다시물 1.5리터 이상- 마른새우, 다시마, 파뿌리)
[재료] 소고기 600그램, 집간장 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파, 참기름, 후추가루, 양파, 당근
소고기는 불고기 양념을 하는데요. 간을 소금과 집간장으로 양념을 하였습니다.
양파와 당근채를 넣어 양념을 하였는데요. 갈끔하게 하시려면 양파는 갈아서 넣어도 되고,
당근은 굵은채를 편으로 썰어주셔도 됩니다. 맛짱네는 쉽게쉽게~ㅎㅎ
소고기 양념을 하여 냉장고에 두었다가 저녁에 조리를 하였습니다.
[죽] 송이버섯 죽/송이버섯 계란죽
드시기전에 고기를 꺼내어 넓은 냄비 담고,
[구이] 송이버섯꼬치(송이버섯 소고기 산적/소고기 송이버섯구이)
[조림] 송이버섯 장조림(송이 장조림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소고기 표면이 익기 시작을 하면, 미리 만들어 둔 다시물을 넣고 넘치지 않게 가열을 하고 ~
[소고기] 기운나게 하는 송이버섯 불고기
고기가 익으면서 뭉치치 않게 잘 저어주고,
국물이 끓으면 구구물위에 떠오르는 거품을 대충 걷어 낸 뒤에
밑간을 한 당면, 송이버섯, 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더합니다. *
팔팔팔 끓으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 송이버섯 소고기전골 완성입니다.
드실때는 앞접시에 적당이 떠 드시면 됩니다.
마른 새우로 만든 다시물로 국물을 만들어 그런지 캬~!! 소리가 날정도 시원함이 더욱 좋았고요.
소고기와 버섯, 당면이 삼위일체 되어 함께 어울리는 국물의 조합이 완전 짱!
삼삼한 간으로 만들어 밥은 두어 숟가락 먹는둥 마는둥..ㅎㅎ
한끼를 맛있는 송이버섯 소고기 전골로 ..^^
가을향이 들어 있는 송이버섯이라 그런지..
오돌오돌한 버섯의 식감과 진한 맛에 ..'아!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향이 끝내줍니다. ^^;;
유난히 더웠던 여름은 지나가고..이제 완연한 가을이라고 이야기를 해도 공감이 가는 계절이 되었네요.
이제 시작하는 가을.. 진한 버섯의 향을 느껴보시며..찬란하게 즐길수 있는 좋은 계절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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