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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다반사

새벽에 목격한 화재현장~~~~~


7월15일(화요일) 새벽 4시45분경에 목격한 불!



이른새벽에 집을 나서 관악구청으로 가는도중에 쑥고개를 오르는중에 벌건 불빛과 연기가 보였다.

직감적으로 불이다! 라는 생각에 차를 세우고 얼른 핸드폰을 들고 119로 신고를 하려니..
주변에 있는 분들이 신고를 했는지 불자동차가 여러대가 오고 있었다.





발화지점은 정확치 않지만, 불은 순식간에 번져서 작은 문구점과 분식집을 삼키며
이글거리며 무섭게 태우고 있었다...ㅠ



불이 난 곳은 3층짜리 건물에 1층에 자리한 코너가게(문구점과 분식점)



자칫하면 건물이고 주변 건물이 불이 번지기 직전이였지만,
다행이도 긴급!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대원들 덕분에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소방대원이 출동을 하고 수분(3~4분정도)만에 불 길이 잡혔다.



신속히 출동을하여 불 길을 잡아, 더 큰 피해를 막아준 소방대원들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더 큰 피해없이 불 길이 빨리 잡혀 너무 다행이다.
놀란가슴 쓸어 내리며..불이 진화가 된 것을 보고 가던 길을 재촉하였다



불이 나고 5시간정도가 지난 뒤에 모습!
볼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모습이다.



불에 타 아무 흔적도 없는데..
중앙에 놓여있는 전기밥솥 3개가 ..그 곳이 분식점이였음을 알리고 있다.



문구점 앞에 뽑기 인형기계와 분식집배달 오토바이..



2층 유리도 다 깨지고..화마의 흔적인 시커먼 그으름이 곳곳에 그대로 남아있다.
정말 무서운 불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인데..순식간에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심정이 얼마나
비통할까? 작은 문구와 분식점을 경영하시는 분들의 한 숨과 망연자실하는 모습들이 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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