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은 콩국수를 좋아하는데.. 울 가족들은 하나같이 별로~ㅎ
콩국수 만들어 먹을까? 하면 시쿤둥..ㅋ
다른 콩요리는 좋아하면서도.. 이상스레 콩국수는 그냥저냥 이네요.
그래도 해주면 맛있게 먹음시롱~ㅎ
맛짱이 어려서는 친정아버지가 콩국수를 좋아하여... 자주 먹었것만~ㅎ
음.. 그래도 이 더운 여름 그냥 지나가면 섭하여....
동생보고 오라하여 둘이 함께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더랍니다.^^;
다른 식구들이요? ㅋ 다른 식구들은 밥을 주었어요.
그리하여 보기좋은떡이 먹기도 좋다는 ..이쁘고 고소한 콩국수와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고소한 콩 전(비지전)을 올려 봅니다.
◈ 예뻐서 더 맛있는, 연두빛 오이 콩국수와 콩 전 ◈
[재료]콩(서리태) 1컵, 물 3~4배,오이 2개, 수박,소금,
* 콩을 1컵 불리면 3인분정도의 콩국물이 나옵니다.
콩국수를 만들어 먹으려고, 어제 서리태를 손질하여 찬 물에 담구어 콩이예요.
콩은 여름철에는 5~6시간 이상,
( 겨울철에는 10~12시간 불리고, 봄.가을철에는 7~8 시간 정도 )
물은 콩의 3~4배 정도를 부어 충분히 불리고,
콩을 익힐 때 ..콩을 담구었던 물을 그대로 쓰시면 된답니다.
처음에 끓기전에 끓어 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1~2분(1컵기준)정도 끓여준다, 콩을 너무 무르게 익히면 고소한 맛보다는 메주맛이 난답니다.
삶은 콩은 양손으로 문질러 껍질을 벗겨주고세요.
껍질을 벗겨낸 콩은 깨를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곱게 갈은 콩은 베보자기나 고운체에 받쳐 비지를 걸려 내었어요.
(베보자기에 짤대는 손으로 눌러 짜면 되고, 체를 이용할때는 수저로 뒤적이며 콩물을
빼 줍니다. 콩은 곱게 갈아야 콩물이 더 고소합니다.)
오른쪽 사진이 비지를 뺀 콩물입니다.
콩물이 준비가 다 되면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고 나머지 준비를 하여 주세요.
** 기호에 따라 비지를 거르지 않고 곱게 갈아서 그냥 드셔도 된답니다.
거른 비지는 비지밥이나 , 찌개 콩 전을 만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 요즘 날씨에 걸맞게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오이와 수박을~ㅎ
오이는 아주 가늘게 10~12센치길이로 국수와 같은 굵기로 썰어서 준비를 하고
수박을 사랑을 담아 하트 모양으로~^^
* 보통 콩국수에 고명으로 넣는 오이가 아니고, 콩국수와 잘 어우러지게하기위하여
가늘게 썰었어요.(맛짱은 채칼을 이용하였답니다.)
* 콩국물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었다가, 가족들이 다 들어오면
국수를 삶아 오이와 수박을 얹어 드시면 덜 번거롭습니다.
재료 준비가 다 되면, 면을 탱굴탱굴 쫄깃하게 삶아 줍니다.
[참고] ♬ 국수! 탱굴탱굴*쫀득하고 맛있게 삶는 방법
땡굴땡굴하게 삶은 면은 그릇에 담고, 오이를 넉넉하게 올려 준 뒤에 시원하게 두었던
콩국물을 부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얼음을 넣어 주셔도 되요.
* 굵게 썰은 오이가 많이 들어가면 덜 부드러워요.
1인분에 오이 2분의1개정도의 양이 들어갑니다.
드시기전에 기호에 맞게 소금간을 하여 드시면 됩니다.
오이를 가늘게 채를 쳐서 넣어 면과 함께 먹어도 아주 부드럽게, 시원하게 넘어갑니다.
그저..똑같은 콩국수 같지만, 오이향이 신선한것이.. 완전 다른 맛의 오이콩국수랍니다.
오이 콩국수를 드시고 난 후에는 국물까진 쭈~욱~~~~ ♡
그리고 달콤한 수박을 한 입에 쏙~^^
요거이 정말 .. 잘 어울린답니다.
하루종일 땀을 흘려 생긴 갈증도 싹~ 사라지는 순간이예요.
그리고.. 남은 콩비지는 바로 즉석에서 콩 전을(비지전) ~ㅎ
[재료] 불린콩을 갈고 남은 건지, 부침가루 3~4숟가락, 깨
콩비지에 부침가루를 넣어서 섞어주세요.
반죽에는 물은 넣치 않아도 되고,
콩 전 한쪽면에 깨를 솔솔 뿌리고 적당한 크기로 노릇하게 지져주세요.
요거이 그냥 깨를 넣었을 뿐인데..정말 고소한 것이,
콩국수를 안 먹는다던 가족들도 콩 전을 얼마나 잘 먹던지..ㅎㅎ
자꾸만 손이 가는 고소한 콩 전이랍니다.
콩 전은 콩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아주 잘먹어요.
부치면서 부서지지도 않고, 고소한 맛과 영양이 지대로 난답니다.
기호에 따라 ..다진고기, 다진고추, 나물등을 넣어도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드실때는 초간장에 찍어드세요.
이리하여 점심한끼를 동생과 맛있게 먹었어요.
오랜만에 유년시절의 이야기도 하면서...^^
먹고나니 ..땀을 흘려 갈증났던것이 쏙 들어가네요.
션한 콩국수와 가느다란 오이의 만남, 갈증을 가시게 해주는 오이콩국수 정말 따봉입니다.
더운여름 지치지 마시고, 건강한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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