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그려면 정말 엄두가 안난다고 말씀을 하는 분들이 많아요. 더군다나 국물김치면.. 초보주부님들은 손을 젓기도 하지요. 담그는것도 그렇지만.. 맛을 내기가 힘들다고들도 말씀을 하더라고요.
오늘 올리는 김치는 김치국물이 빨간 나박김치예요.
이 나박김치의 장점은... 사계절 모두 먹을 수 있고, 금세 담을 수 있다는 거지요,
추석무렵 담았다가 송편하고 먹어도 잘 어울리고, 죽이나 밥을 먹을때 상에 올려서 좋아요.
배추와 무, 오이가 사각사각 국물은 션하고 맛이 있거던요. 거기에서 더 좋은 것은 담구기에도 정말 간단 하면서도 쉽답니다.
누구 집들이다 할 때.. 음 내가 국물김치 담구어 갈께하고 한 통 담구어 가져가보세요.
받는이가 정말 좋아 한답니다. ^^
그럼 정말로 쉬운 나박 김치, 뚝딱 만들어 볼까요?
[참고] ♬ 부추가 들어가 건강에 더 좋은.. 맛있는 추석명절 배추...
◈ 깔끔하고 션한 맛의 나박김치 ◈
배추는 속잎을 떼어 물로 씻어주고 ..칼질이 끝난 무와 배추 오이를 넣고 소금에 저린다.
절어지는동안 물에 굵은 소금을 녹이고, 가만이 두어두면 위와 같이 찌끄러기를 가라앉인다.
[재 료] 배추 150그램 3*2.5정도의 크기로 잘라줍니다)
무 200그램(3센치길이 한토막정도의 양), 오이 1개 반 - 무와 오이(씨빼고) 같은 크기로 자른다.
미나리 한줌 - 3센치 길이로 잘라 줄기만 사용
홍고추 3개-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채썬다.
대파 1줄기- 반으로 잘라 3센치길이로 채썬다.
생강, 마늘 5쪽- 얇게 저미거나 채썬다.
[절이기] 굵은소금 반수저
[고추가루물] 물 1컵, 고추가루 1술반
[김치국물] 생수나 끓여서 식힌물 10~11컵, 굵은소금 3술반, 화인스위트 3분의1티스푼
*** 다진마늘이나 생강을 넣으면 국물이 맑지 않으니 반드시 채를 치거나 저며서 넣어준다.
고추가루를 녹일 물에 고추가룰를 타서 잠시 불리고 면보에 걸러 쪼물락.. 고추물을 만든다.
위에 찌끄러기를 가라앉힌 물에 고춧물을 넣고, 화인스위트를 넣어 녹여주면 국물 완성~!!
절인야채를 물에 헹구어 체에 받여 물을 빼고, 홍고추,저민마늘과생강 대파, 미나리를 넣어 설렁설렁 섞어주고,
만들어 놓은 국물을 부어준 뒤에 섞어준다.
그러면 맛있는 나박김치 완성~!!
정말 쉽지요?
다 만들어진 나박김치는 실온에 2~3시간(계절과 실온의 온도에 따라 실온에 두는시간 조절)두었다가 냉장에
넣어시원하게 하여 드시면 됩니다.
미나리는 익으면서 색이 변하니.. 혹시나 선물을 하신다면..
김치를 담었다가.. 선물로 가지고 가지 전날 썰어 넣으면 파릇파릇.. 정말 이쁘답니다.^^
요로코롬.. 간단한 김치 보셨나요??
보셨다고용??? ㅋㅋ
아니~~ 그냥 그렇다구요...^^;;
추석 명절에 송편과 함께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리고, 기름진 음식을 드실때도 아주 좋아요.
기름진 전과 함께 상에 올려보세요.. 제일 먼저 떨리는 것이 요 나박김치~!
인기가 좋거던요.. 더군다나 느끼할때는 더~~~~~~~~!!!ㅎㅎㅎ
잘 익은 나박김치에 밥이나 국수를 말아먹으면 속이 시원하니 맛있어요.
참고하여 .. 추석준비 미리미리 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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