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표와 다른 극장의 출입구!
휴일 집하고 가까운 봉천사거리 부근에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갔다. 아이들도 각자 바쁜 요즘...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영화구경을 하러가는 지라...즐거운 마음...
예매한 표를 좌석표로 바꾸고.. 기다리는 도중에는
극장로비에 있는 모니터를 통하여 예고편도 보고 사진을 찍으면서..팝콘과 음료수도 사고..
시간이 되어 해당영화 상영관에 들어 갔다.
영화 상영관은 각기 영화에 따라1.2.3,4,5..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맛짱네가 예매한 영화관은 제2 상영관!
좌석표를 보고 확인을 한 후에 들어가려니.. 도면의 입구방향으로 가니.. 문은 굳게 잠기어 있고,
사용을 안한다. 극장 안내원에게 물어보니 입구(도면에 출구라고 쓰여져 있는 곳)는 출구를 겸하여 사용을
한다고 한다.
그럼? 좌석표에 있는 입구는?
좌석표에는 분명히 입구와 출구가 따로 명시되어 있다.
그대로 사용을 해야 사람들의 들고 나는것이 편하고 안전할텐데...
완전 '눈가리고 아옹인가?' 하는생각이 퍼득 들었다.
맛짱이 사는 동네에는 대학교가 멀지 않게 있는 지역이라...
이렇게 극장안에 소형개봉관이 있는곳이 여러곳이 있다. '그럼 다른 극장은 어떠니?'하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평소에 별로 신경을 써서 보지 않거나.. 아이들이 가 본 극장들 대부분이 비슷하다고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직원에게 확인차 다시 물어보니..뒤에 도면에 있는 문은 있기는 한데..
평상시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직원용으로만 사용을 한다고 한다.
아궁.. '이건 전시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는사람이나 극장 관계자나 안전 불감증이 대단하다.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영화관에 .. 만약의 사고라는 것이 일어 날 수도 있는데..
시간이 가고 영화는 끝났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였다.
영화상영관의 입*출구로 사용하는 문은 한사람이 드나들 정도의 넓이다.
입출구가 따로 있음에도 한 곳만 사용을 하다니...
만약에 대피할 일이 생기고, 극장 직원이 잠구어놓은 문을 직원이 열어주지 않은다면...
저 좁은 문으로 200여명의 사람들이 나가야 된다는 말이다..
좌석표 도면처럼 입구와 출구를 다 사용을 하고.. 만약을 대비를 하면 최소의 피해로 줄일 수 있일텐데..
자칫 잘못하여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염려와 걱정이 된다.
맛짱네 아이도,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남의 일같지 않아 더 걱정이 된다.
아이들에게는 사람의 일은 모르니 입출구를 확인하라고 주의를 주기는 하였지만..
마음은 여전히 찜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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