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중복이네요. 울 님들 복날 보양음식으로 무엇을 준비하셨나요?
맛짱은 복날 보양식으로 닭요리를 주로 하였었어요. 올해도 역시.. 닭으로 복날 보양식을 준비하였답니다.^^
여러가지로 번거운 생각에 간단하게 백숙으로 만들어 먹을가 어절까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맛짱네 옆지기가 삼계닭도 아닌 커다란 토종닭을 3마리나 사 왔네요.
웬닭? 하였더니.. 농협에 갈 일이 있었는데.. 복날도 다가왔고..
닭이 튼실?하고 먹음직스러워 구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뭐~~ 몸이 허하여 닭찜을 먹어야 한다나~~요~~ㅋ
누가 들으면 맛짱이 옆지기를 매일 맨밥만 주는 사람으로 오해를 할것만 같은 상황입니당~-,,-
알았다고하고 닭기름을 떼어내고 손질하여 세마리를 마늘과 생강을 넣고 푹 삶았어요.
두마리는 가족들이 소금찍어 먹고!
한마리는 남겨서 복날음식을 만들기위해 냉장고에 넣어두었답니다.
▲ 이열치열 닭곰탕 ▲ 얼음이 동동 시원한 동부묵초계탕 ▲ 무쳐 먹는 닭살 오이무침
그리하여 오늘은 .. 초을 맞이하여 시원한 복 날 보양식을 만들었어요.
예전에 해삼과 인삼을 넣어 만든 초계탕과는 조리와 재료를 달리하여 동부묵을 함께 넣어 초계탕을 만들었고
나머지 반마리는 아닥아닥한 오이를 넣어 매운양념 닭살무침이랍니다.
뜨거운것이 좋으면 뜨끈뜨끈 닭곰탕으로! 시원한것이 좋으면 살얼음이 가득한 초계탕으로!
곁들이 음식으로는 닭살 오이무침을 만들었으니..입맛대로 골라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
◈ 초계탕과 닭살오이무침, 시원한 복 날 보양식 ◈
[닭을 데칠때] 물 1바가지, 소주 1컵
[재료] 닭 3마리, 물(닭을 넣고 물이 8부정도 차는정도),
소주1컵, 마늘 한공기, 생강 3쪽, 굵은소금
우선은 향신채가 많치 않아 끓는물에 소주 1컵을 넣어 손질한 닭을 한마리씩 데쳐낸 뒤에 다시 곰솥에 닭과 물,
소주1컵, 마늘 한공기, 생강 3쪽만을 넣고 삶아준다.
닭살이 부드러워지면 굵은 소금 을 한숟가락 넣어 조금 더 끓인뒤에 불을 끄고 닭을 건지면 됩니다.
삶아진 닭은 소금후추에 찍어서 먹으면 되요.
잘 삶아져 닭살이 부드럽답니다.
혹시나 뜨겁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고기는 고기대로 먹고 ,
국물은 파송송 썰어 넣고 닭곰탕으로 밥을 말아 뜨끈하게 드셔도 좋아요~^^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후추를 쳐줍니다.
[자세한 레시피 참고] ♬ 보양식으로 좋은, 닭한마리에 닭찹쌀밥
▶ 진한국물에 메밀국수와 동부묵이 들어간 얼음동동 초계탕
그리고!!! 시원한 보양식 초계탕을 만드실 분은..
삶은 닭과 닭곰탕 국물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닭의 크기가 커서인지...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왔어요.
뽀얀 닭곰탕 국물을 식혀서 냉장고에 넣으면 시원해지면서 굳어진 기름은 건져낸다.
국물이 진하여 굳어서 묵처럼 되었답니다.
기름기를 걷어낸 국물의 반을 냉동실에 넣어 얼려준다.
[냉동실 육수- 1인분당 1컵을 잡아 얼린다.]
시원해진 닭살을 손으로 찢어서 무쳐준다.
[닭살 양념 3~4인분] 닭살 300그램,볶은소금 1차스푼,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다진파 2숟가락, 후추가루,
냉동실에 얼린 닭육수는 포크등을 이용하여 긁어서 부드러운 슬러쉬 얼음을 만들고,
달걀지단, 오이 초절임등의 부재료와 동부묵은0.5센치정도의 두께로 가늘게 썬다.
[고명재료3~4인분]
지단 달걀 1개- 소금을 약간넣어 지단을 만들 채를 썬다.
오이(오이2분의1개, 소금 3분의 2차스푼, 2배식초 2숟가락) -채를 썰어 소금과 식초에 절여 짜준다.
적상추 -채를 썬다
동부묵- 가늘게 채를 썬다.
메밀국수는 면만 파는것을 구입하여 탱굴탱굴하게 삶아서 찬물에 행구어 물기를 빼 준다.
메밀면의 물기를 빼주는동안.. 냉장고에 있는 육수에 물과 얼음을 넣어 적당히 희석시킨다.
위에 육수가 너무 진하여 백김치국물과 물을 섞어 시원하게 만들고 식초와 겨자를 넣었어요.
[육수:백김치국물:생수-의 비율 3 :1 :1, 육수 1인분 2컵반에 2배식초 2~3숟가락, 겨자, 소금, 설탕약간]
그릇에 메밀면과 (면은 소면이나, 냉면, 메밀면등) .. 기호에 맞게 준비를 하면 됩니다.
오돌오돌 잘 삶아진 면을 그릇에 담고 고명을 얹어 줍니다.
양념을 닭살도 얹어주고,
닭육수를 넣은뒤에 미리 준비한 닭육수 슬러쉬 얼음을 넣어준다.
식초와 겨자를 기호에 맞게 넣으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면을 넣치 않으면 그냥 시원한 초계탕이랍니다.
드시고 나면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메밀국수 동부묵 초계탕이랍니다.
[ 참고, 해삼이 들어간 건강 보양초계탕 ]
드실때는식초와 겨자를 휘~ 저어으면 그릇아래 있는 육수와 섞이면서 얼음이 녹는답니다.
맛짱인 요레 정성스레 준비한 초계탕..
울 님들도 한그릇씩 맛있게 드시고, 이번 여름 더위 씩씩하게 이겨 내세요~^^*
▶ 부드러운 닭살과 오도독한 오이 매운양념 냉채
- 초고추장에 겨자를 넣어 소스를 만들었고, 닭과 오이는 시원하게 두었다가 양념을 한다.
[재료 2~3인분]
닭살 2분의1마리, 통깨
오이 1개 반(반으로 갈라 어슷썰어 볶음소금1차스푼, 2배식초1.5숟가락으로 절여서 물기를 짜 준다.)
[무침장]국산재료고추장 3숟가락, 2배식초 3숟가락, 올리고당 1.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즙 1숟가락, 다진파 1숟가락, 연겨자 1숟가락
삶은 닭은 건져서 식힌후에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만들어 먹기좋게 찢어주고,
오이는 소금과 식초에 절여서 물기를 짜고 먹기전에 양념장을 넣어 무친다.
무칠때는 너무 강하게 조물거리면 닭살이 다부서지니 적당히 무쳐준다.
마무리는 통깨로 한다.
오이는 아작아작~ 닭살은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것이 양념과 조화가 잘된답니다.
이열치열로 뜨거운 보양식을 먹는것도 좋지만,
미리 준비하였다가 식사시간에 여유롭게 시원하게 먹는것도 좋으네요.
더울때는 그저 시원한것이 제일입니당.^^
이번에는 시원한 복날 보양식 드시고 건강한 여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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