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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국물 요리

♪ 반찬되고 안주되는 돼지고기 아롱사태두부찌개


지난주에는 여행을 다녀오고, 어젠 시어머님의 기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 지난주부터 몇일 연속으로 포스팅을 쉬었어요.

걱정하고 궁금해하면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주시는 분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사실! 맛짱도 블로그를 즐겨이 하다보니.. 스스로 생각하기에 거의 중독수준? ㅎㅎㅎ
요리든 여행이야기든 포스팅을 건너 뛰때는 무언가가 허전해요.

비유가 적절하지 모르겠지만..밥먹고 물을 안마신기분?
식후 커피를 안먹은 기분? 마무리가 안되어 무언가를 빠뜨리고 지나가는것 같은 기분이랍니다.
먼저 걱정하며 안부를 물어 주신이웃님께 감사한 마을을 전하면서
오늘에 맛있는 요리를 포스팅합니다.



오늘 올리는 아롱사태두부찌개는 ~
조리가 간단하고, 모양도 소박하지만!
맛은 어디에 내어 놓아도 빠지지 않는맛!
안주도 되고, 반찬도 되는 간단한 요리랍니다.

간간이 있는 봄철황사에도 도움이 되는 요리이니 참고하시고 만들어 보세요.
맛짱이 자신있게 권해 드립니다.^^


◈ 반찬되고 안주되는 돼지고기 아롱사태 두부찌개 ◈



[재료] 아롱사태 350그램, 두부 1모, 새우젓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반,
          다진생강 2분의1숟가락, 물 3컵, 고추가루(마른고추를 대충 갈은것)

아롱사태는 한 입에 먹기좋은 정도로 자르고,
고추가루는 마른고추는 믹서에 둘둘둘~ 대충 갈아서 씨와 함께 넣어주면 됩니다.

* 마른고추를 갈아서 넣으면 고추가루와는 다른, 알싸한 매운맛이 난답니다.
 


아롱사태에 새우젓, 고추가루(마른고추를 대충 갈은것),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뒤에 물을 넣어 준다.(고기가 자작이 잠기도록 물을 넣어준다.)



국물이 바글바글 ~^^

이렇게 끓으면서 국물에 고기의 구수한 맛과 마른고추의 칼칼한 맛이 우러나온답니다.



고기가 익고 국물에 고기맛이 적당히 우러나오면, 두부를 넣고 두부에 간이 배일 정도로 끓여준다.
싱거우면 새우젓을 조금 더 넣으면 된다.

* 새우젓의 간에 따라 들어가는 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두부에 간이 적당이 배면 대파를 넣어 우르륵~!



정말 쉽지요?

요거이 아롱사태 두부저지라고나 할까요? ㅎㅎ
만들기도 쉽지만! 맛은 정말 짱이예요.



드실때는 뚝배기나 두꺼운 냄비에 담아서 끓인후에 드시면~
다 드시도록 뜨겁게 드실수 있답니다.



완성된 모양은 아주 소박하지만!
아마도 드셔보신 분은
아롱사태 두부찌개의 맛에 반할거예요.

뽀얗고 구수한 맛이 나는 뜨끈한하고 칼칼한 국물!
오돌오돌한 아롱사태와 부드러운 두부!
안주도 되고 반찬도 되는 아롱사태 두부저지랍니다.

맛짱네는 안주로 먹은 것은 아니고, 냉이비빔밥과 함께 먹었어요.
오늘처럼 갑자기 추워진날이나 갑자기 안주가 필요한때 만들어 보세요.
요즘같은 날씨에 딱 알맞는 찌개.. 맛짱이 권해드리는 찌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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