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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국물 요리

♪ 시원하게 한그릇! 얼음띄운 콩나물 냉국


오전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 하루종일 습도가 높은것이 불쾌지수가 높기도 하지요.
이런날은 시원한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맛짱입니다~

그래서 만들었어요. 더위를 가져가는 시원한 냉국을요~
국민반찬재료로 사랑을 받고 있는 콩나물, 사실 콩나물국은 정말 간단하고 쉬운것이지만,
맛짱은 ...점심에 미리 만들었답니다. 왜냐!

ㅎㅎㅎ 고거이 바로, 냉국라서요~^^;;



ㅋㅋ 별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길게 끌었지요?

그런데 주부가 조금만 미리 준비를 하면 저녁에 들어오는 가족은 시원하게 먹는다는 사실!
이 한가지만 생각을 해도 행복하지 않겠어요?

가족들을 위하여 낮에 미리미리 만들어 준비를 하고,
맛있게 먹는것을 보면서도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답니다.

울 님들도 참고하여 만들어 보시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시원하게 한그릇! 얼음띄운 콩나물 냉국 ◈



[재료] 콩나물 반봉지(그램), 다시멸치 13마리, 홍고추 1개, 물 1.5리터,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파, 천일토판염


콩나물을 깨끗이 씻은후에 냄비에 넣고, 멸치, 홍고추, 다시멸치를 넣어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 노랗게 우러나오면 멸치를 건지고, 다진마늘과 천일토판염을 넣어 간을 한다.

* 뜨거운 국으로 먹을때는 새우젓을 섞어서 간을 하는데요. 냉국으로 먹을때는 멸치로 국물을 내어주는것이
비린내가 안나고 깔끔하답니다. 좀더 맑은 국물을 원하시면 다진마늘대신 저민마늘을 넣으면 됩니다.



마무리는 파를 넣고 한번 끓으면 불을 끄고 식혀준다.

식힐때는 선풍기 바람을 쐬면 금세 식어요.
콩나물국의 일부는 얼음으로 얼리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만든다.

 

* 콩나물을 좀 더 아삭하게 먹고 싶으면 콩나물을 건져서 따로 식혀주거나, 찬물에 헹구어서 국물과 따로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 콩나물을 헹구어 식히려면, 헹군 콩나물을 넣었을때 국물이 싱거워지므로 국을 끓일때
 간을 조금 더 한다.)



뜨거운 콩나물국으로 드시려면 다시 데워서 드셔도 되고요~

* 밥도 미리 만들어 조금 식은후에 냉국과 먹으면 뼈속까지 시원해진답니다.
   바로 콩나물 냉국밥이지요~ㅎㅎㅎ




냉국으로 드실때는 국국물 얼음을 동동 띄워서 떠 놓으면 된답니다.
잘익은 김치만 곁들이면 금상첨화~ 별다른 반찬이 그리 많이 필요치 않은 냉국이랍니다.

더운날 밖에서 고생하고 들어오는 가족들을 위하여 미리만들어 시원하게 하였다가 식탁위에 올려보세요.
더위로 하루종일 피곤했던 몸이 사르르 녹으며, 땀이 쏙 들어간답니다.

오늘저녁 메뉴로 시원한 콩나물 냉국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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