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쉽게 만들어 먹는 김치중에 하나가 오이 물김치예요.
오이김치는 후다닥 담을 수 있는 김치이기도 하고
여름 더위에 갈증은 없애주는 역활을 하기도 하기 때문이랍니다.
오늘은 오이 물김치에 조금 멋을 내어 보았어요.
평소에 하는 것보다 이쁘게 만든다고 깻잎도 넣고~ㅎㅎㅎ
작은 양이지만 신경을 써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즘 날씨와 정말 잘 어울리는 오이 소박이 물김치!
만들기도 간단하니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깻잎향이 향긋한 오이소박이 물김치 ◈
[재료] 오이 4개, 절이는물 1리터, 천일염 5~6숟가락,
국물 - 물 1.3리터, 천일염 2숟가락반, 찹쌀풀(물 1컵,찹쌀가루 1숟가락), 스위트 1차스푼
오이소 -액젓 2숟가락, 무 100그램, 부추 반줌, 홍고추 2개, 마늘5쪽 저며서, 생강즙
청오이예요. 청오이는 가시오이와 백오이와는 조금 다른 종류의 오이인데,
가시오이보다 청오이 가시가 부드럽답니다.
오이를 만져보았을때 단단한것이 좋고, 굵기가 고른것을 고르면 된답니다.
오이는 깨끗이 씻은후에 앞뒤 꼭지를 자른다.
가실가실한 오이가시를 칼로 밀어내고, 오이를 3등분하여 자른뒤에
사진처럼 3분의2정도를 칼집을 낸다
오이를 잘라놓으니 진액이 송글송글 나오는데
오이진액을 보면 싱싱한 오이인것을 알 수 있답니다.
만져보면 끈끈해요~^^
오이 단면도. 오늘 만드는 오이 소박이 물김치는 속을 파내고 소를 넣을 거랍니다.
물에 천일염을 탄뒤에 3등분한 오이를 담구어 절여준다.
오이를 절이는 시간은 30~40분정도면 되요.
오이소에 들어가는 재료들이랍니다.
깻잎은 소금물에 절이고,
부추, 쪽파, 미나리, 무채 - 오이와 비슷한 길이로 자르고, 홍고추는 씨를 빼고 채를 썬다.
마늘, 생강저며 썬다. 그러면 오이소는 준비가 다 된것이랍니다.
깻잎을 깨끗이 씻어서 소금물에 담구어 절여주고, 다 절여지면 물기를 짜 준다.
무채에 액젓을 넣어 버무린뒤에 따로 담아두고, 남은 액젓에 부추 미나리, 파에 액젓을 골고루 묻인후에
남은액젓에 다기 고추채를 넣어 무치면 된답니다. 액젓 2숟가락이면 다 된답니다.
액젓에 버무린 오이소랍니다.
가느다란 버터나이프등을 이용하여 오이씨를 빼준다.
(길다란 버터나이프를 오이씨 가장자리에 깊숙이 넣어 뺑 돌리면 씨가 쉽게 빠진다.)
속이 텅빈 오이랍니다.^^
잘 절여진 깻잎에 준비한 소를 골고루 올린뒤에 김밥을 싸듯이 돌돌 말아주세요.
준비되 깻잎오이소는 이런모양! ^^
그냥 익혀서 먹어도 맛이 있을것 같네요.
깻잎말이를 텅빈 오이속에 넣으면 완성!
설명이 조금 길었지만! 실지로는 아주 간단하답니다.
오이깻잎소박이가 준비가 다 되면 짜릿한 맛이 나도록하는 국물을 만들어 준다.
생수에 천일염을 타서 찌꺼기를 가라 앉인두에 다라 낸 물에 찹쌀풀을 만들어 풀어준다.
* 물을 끓여 식히면 김치가 더 빨리 익을수가 있으니 더운 여름에는 생수를 사용한다.
동치미를 담을 통에 물을 칠흡정도를 계량하여 소금을 넣어 간이 내입맛에 맞는다 싶게 맞춘다.
밀폐용기 바닥에 저민마늘과 생강을 바닥에 갈고 오이소박이를 넣은뒤에~
풀물을 부어준다.
오이가 동동 뜨네요. 물밖으로 오이가 나오지 않도록 접시등으로 눌러 익혀야 오이가 무르지 않는답니다.
* 김치가 익으면서 깻잎물이 빠져서 조금 진한색의 국물이 되지만 맛은 변함없어요.
맑은 국물을 원하시면 삭힌 깻잎으로 만들면 된답니다.
오이소박이 물김치는 깻잎이 들어가 더욱 향긋하고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그릇에 담을때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뒤에 국물을 넉넉하게 함께 담아주세요.
작은양을 담았더니 금세 뚝딱! ^^
오이 물김치는 많이 담아서 오래두고 먹는것보다
조금씩 자주 담아 먹는것이 좋답니다.
국물을 많이 담으면 오이김치가 동동떠요~ㅎㅎ
이쁜모습을 보여 드릴려고 나즈막한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더운여름 오이 물김치 한그릇 드셔보세요.
갈증과 더위가 저만치 달아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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