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내내 비바람을 동반한 폭풍이 불더니~
지금은 해가 반짝 났네요. 지금은 서울과 강화를 지나..강원도 쪽으로 이동중이라고 하네요.
폭풍속에 있어보니 정말 겁이 나더군요.
강원도 쪽도 별다른 피해없이 그냥 지나가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적으며
오늘에 요리포스팅 들어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흔히들 동치미는 겨울에만 먹는 김치라고들 알고 계실거예요.
그러나! 맛짱네는 사계절 동치미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한겨울에는 김장때 담근 동치미를 겨우내 먹고, 봄에는 저장무를 이용하여 만들어 여름까지!
여름에는 비교적 단단한 총각무를 이용하여 동치미를 만들어 가을까지 먹는답니다.
계절마나 먹는 동치미지만 그 맛이 새록새록~ㅎㅎ
김치맛이 담굴때마다 맛이 다르다고 하면 솜씨가 안좋아서 일까요? ^^;;
매번 새로운맛이 나는 동치미를 만들지만!
언제나 인기는 짱이라는거 알려드리고 포스팅들어갑니다.
여름에 먹는 동치미는 살짝 얼려서 국수를 말아 먹으면 한끼가 거뜬히 해결이 되고요~
냉면육수를 끓여서 동치미와 반반씩 섞어서 먹으면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럽지 않는 냉면육수가 만들어져요.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그 쓰임새가 많은 동치미!
계절에 관계없이 담구어 먹는 동치미를 맛짱네는 사계절 동치미라 부른답니다.
◈ 계절과 관계없는 별미김치! 짜릿한 사계절 동치미 ◈
[재료] 알타리무 1단(절일때 천일염 2숟가락), 배 2분의1개, 쪽파 반줌, 마늘 1통, 생강,
양파 작은것 1개,홍고추 2~3개, 미나리약간, 국물 4리터(소금 8숟가락, 스위트 약간)
풀 (찹쌀가루 2숟가락, 물 1컵)
요즘에 나오는 무는 수분이 많고 아삭함이 없어 물김치를 담구면 맛이 덜해요.
여름에는 무보다는 비교적 단단한 알타리(총각무)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구면 맛있답니다.
알타리 무청의 겉잎을 떼어내고, 무의 끝부분을 자른후에 깨끗이 씻는다.
찹쌀풀을 만들어 식히고, 생수에 천일염을 타서 찌거기를 가라 앉인다.
* 물을 끓여 식히면 김치가 더 빨리 익을수가 있으니 더운 여름에는 생수를 사용한다.
동치미를 담을 통에 물을 칠흡정도를 계량하여 소금을 넣어 간이 내입맛에 맞는다 싶게 맞춘다.
무는1.5센치 두께로 5센치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무청은 속잎만 4센치 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무와 무청을 담아 천일염을 뿌려 잘 섞어둔다.
* 소금에 절이는 시간은 5~10분정도가 적당. 너무 오래 두면 무의 아삭한 맛이 안나니 주의 *
미나리와 쪽파는 5센치 정도의 길이로. 양파는 작은것으로 한 개,
배 큰것으로 반개를 씨를 뺀뒤에 4등분, 홍고추 두개는 얇게 저며썰고, 생강과 마늘은 저민다.
무가 절으면 준비한 양념을 한꺼번에 담는다.
소금탄물에 식은 풀을 체에 받쳐서 덩어리가 없도록 풀어서 넣고,
동치미재료에 부어 잘 섞어서 10분정도 두었다가.. 다시 간을 본다.
싱거우면 천일염을 조금 더 넣어 간을하고, 개인의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춥니다.
(보통 간보다 약간 세면 되고,스위트를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 마늘과 생강을 주머니에 따로 넣어 김치를 담으면 먹을때 더 깔끔하다.
밀폐용기에 넣어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정도 밖에서 숙성 시켜서 김치 냉장고에 넣는다.
이제 막 익어서 맛이 들은 동치미예요.
짜릿한 맛이 그대로 살아나고요~
시원하고 잘익은 동치미에 식은밥 한그릇 말아먹으면 바로 동치미말이밥이 되요.
동치미 말이밥 한그릇 먹고나면 , 더위가 깜짝 놀라서 달아난다는 옛말이 있지요~^^;;
ㅎㅎ 그정도로 시원하도 짜릿한 맛이 난답니다.
어떠신가요?
동치미 겨울이 별미라는 말은 다 옛말이지요?
여름에도 먹는 사계절 동치미!
짜릿한 맛이 끝내준답니다. ^^
* 스크랩을 하시려면 --->♬ 계절과 관계없는 별미김치! 짜릿한 사계절 동치미
▲ 동부묵초계탕 ▲ 배추물김치 ▲ 오이물김치 ▲ 오이물김치 ▲ 냉라면
▲ 메밀초계탕 ▲여름용 백김치 ▲ 뚝딱! 나박김치 ▲ 사계절동치미 ▲ 메밀국수
'즐거운 요리 > 김치 겉절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이소박이, 아삭하고 맛있게 만드는 법 (8) | 2011.04.14 |
---|---|
♪ 김장철! 좋은 김장재료 바르게 고르는 법 (61) | 2010.11.12 |
♪ 깻잎향이 향긋한 오이소박이 물김치 (13) | 2010.09.01 |
♪ 국물과 함께 먹는 짜릿한 깍두기 (6) | 2010.08.31 |
♬ 만들어 놓으면 감초같은 새콤달콤 냉면무 (7)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