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아침식사] 두뇌 활동에 도움주는 식단
수능시험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 정말 코앞에 시험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맛짱의 아이시험일이 생각나서 긴장이 됩니다.
지난주 일주일간의 추천도시락을 연재하면서 많은분들께 인사말과 댓글을 받았는데요~~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말씀을 드렸듯이~
수능도시락이나 수험생 아침 밥을 준비할때는.. 평소에서 먹는 반찬의 범주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고,
튀김을 조림이나 찜으로 바꾼다던지, 소화가 잘 되게 다진반찬을 만든다던지..
조리법을 바꾸어 만드는것이 좋으니
수험생을 둔 어머님들은 너무 민감하게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맛짱네는 수험생이 없지만~
평소에 준비했던 것을 토대로 추천 수능생 아침식사 식단을 준비하였답니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을 하여 입맛이 없어 굶고 간다거나 하는일이 없도록 하고,
따뜻한 국과 반찬을 준비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김치나 짱아치는 기본으로 집에 있는것을 사용하였구요~
평소에 잘먹는 시금치나물과 호두매운조림강정은 전날 만들어 놓고,
아침에 콩나물국과 생선을 올려놓고, 소고기두부전을 만들었답니다.
콩나물국과 전은.. 비교적 쉬운 조리법으로 소화에도 무리가 없으며,
밥을 하는시간에 다 만들수 있는 반찬이니 .. 수능일 아침식사 반찬을 준비하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죽과 함께 싸준 반찬 레시피 참고]짭쪼롬 고소한 밤간장조림*아삭한연근전*소고기깻잎전
◈ 추천, 두뇌 활동에 도움되는 수능 아침식사 식단 ◈
[재료] 호두 50그램, 물 7숟가락, 고추장 3분의1숟가락, 간장 3분의2숟가락, 설탕 2분의1숟가락,
기름 1숟가락, 청양고추 말린것 1개, 깨소금
전 날 만들 어 두면 좋은 밑반찬, 호두매운조림입니다.
레시피를 궁금해 하시는분이 계실까봐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 간이 잘 배이라고 .. 호두를 데친뒤에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호두껍질을 대충 벗 겨 주었습니다.
호두는 소금물에 데친뒤에 조리를 하면 되는데요~~
껍질을 벗길 시간이 없는 분은 데친뒤에 그대로 조리를 하면 됩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손질한 호두와 청양고추를 부수워 넣은뒤에 볶아주세요.
은근한 불에서 호두를 볶다가 조림장을 넣고 조려줍니다.
팬의 바닥에 조림장이 남지 않게 완전히 조린뒤에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호두 매운조림은 머리좋아지는 약선반찬이라고나 할까요?
칼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호두매운조림이랍니다.
머리를 사용하는 학생들이나 .. 연세드신분 등 .. 남녀노소에게 좋은 반찬이랍니다.
오늘은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하여 준비하였답니다~^^
두번째는 수능일 아침에 만들면 되는 소고기 두부전이랍니다.
소고기와 두부, 다진채소까지 넣어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재료-10센치 지름 납작전 20개정도] 소고기 100그램, 두부 100그램, 다진 파프리카,다진양파 2숟가락씩,
다진파 1숟가락, 볶은소금 2분의1~3분의2차스푼, 후추가루, 달걀1개
* 맛짱은 밀가루를 넣치 않고 바로 부침을 만들었는데요~
혹시나 뒤집기가 어려우신분은 부침가루를 3분의2숟가락 정도 넣으셔도 됩니다.
다진소고기와 두부, 다진양념을 모두넣고 섞은뒤에 달걀을 풀어서 섞어서 반죽을 만듭니다.
지름 10센치 정도의 납작 완자전을 만들었습니다.
약한불에서 은근히 익혀서 뒤집는 것이 요령.
바닥이 다 익기전에 뒤집으려 완자모양이 흩트러 질수 있으니 ~
한쪽면이 익은뒤에 뒤집어 주세요.
이런모양의 소고기두부완자전이 20개 정도 만들어졌습니다.
소화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인 소고기와 두부~
다진채소까지 합세를 하여 완전히 부드럽고 맛있는 소고기 두부완자전이랍니다.
수능시험의 긴장감으로 인하여 떨어지는 소화력을 걱정이신분들에게 특이나 더 좋은 반찬이랍니다.
생선중에 비린맛이 적은 등푸른생선의 대표적인 것이 삼치인데요~
아침에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양념장을 만들어 뿌렸서 반찬으로 만들었답니다.
[재료] 삼치 1토막(생걍맛술 1숟가락, 쌀엿3분의2숟가락, 간장 3분의2숟가락, 체친파,
고추가루..깨소금 약간씩)
소금을 삼삼하게 뿌려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삼치 한쪽을 꺼내어
밀가루를 묻인뒤에 노릇하게 구워 주었답니다.
등푸른생선인 삼치는 불포화 지방과 오메가-3 지방의 일종인 DHA와 EPA가 풍부 하답니다.
DHA는 뇌신경을 활성화해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준답니다.
두뇌회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아침에 먹으면 좋은 삼치구이양념이랍니다.
위에 반찬을 만들션한 면서 뚝딱 끓인 콩나물국이랍니다.
다시물을 내지 않고 바로 물에 넣어서 끓여도 좋은 콩나물국은 준비에서 조리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답니다.
[재료2~3인분] 콩나물 120그램, 물 900ml,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소금(or새우젓, 두가지를 섞어도 됩니다.) 대파
맛짱은 가을에 고추를 사다가 말린뒤에 다음해까지 양념으로 사용을 하는데요~
콩나물국에 말린홍고추를 넣으면 국물의 션한맛이 배가 됩니다.
* 얼큰한 국물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 그냥 시원한 맛을 내고 싶으면 맵지않은 고추를 넣으시면 됩니다.
국이 끓으면 바로 뚜껑을 열고 다진마늘을 넣은뒤에 간을 하고,
파를 넣어 우르륵~~ 완성입니다.
* 콩나물 간은..개인의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새우젓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노릇하게 끓여진 콩나물국은 구수하고 시원합니다.
밥의 평소에 먹는 현미밥에 백미를 섞어서 만들었답니다.
위에 반찬 이 외는...잘익은 총각무와 깻잎김치, 묵은지무침볶음, 매실짱아치를 준비하였습니다.
[참고] ♪ 제 철 매실100%활용법(매실청,매실짱아치,매실베게)
[참고]♪김치백서-재료고르기/김장*사계절김치&김치요리모음
그래서 준비한 수능아침밥상은 이렇습니다.
그리요란하지는 않지만.. 영양을 생각하여 정성껏 만들었답니다.
사실.. 저의 아이 수능일에는 여러가지 긴장감으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그냥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따뜻한 밥과 국을 만들어 아침을 차렸었답니다.
꼭 위에 식단이 아니더라도..아침을 먹어야 뇌 활성화가 된다고 하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 준비하여 주시고, 수험생도 어머님의 정성밥상 맛있게 먹길 바랍니다.
수험생 당사자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만 ~
수능일까지 남은 이틀.. 컨디션 유지를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뇌를 휴식에서 활동상태로 바꾸는데는 적어도 2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하니...
전날 잠자리에 일찍 들고, 시험일에는 조금 넉넉한 시간에 기상을 하여~
마음의 준비도 하고..긴장감으로 인하여 아침을 안먹고 가는일이 없도록 잘 조절하여~
시험에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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