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찜닭? ㅎㅎㅎ
무시기 단어가 그랴요? ㅋ
맛짱이 오리고기를 이용하여 닭찜을 하듯이 양념을 하였는데요~
아이가 이게뭐야?하어~ 맛짱의 입에서 나온것이 오리찜닭?이라는 소리가 나왔어요.
하여간에 못말리는 맛짱이지요?.. 말을 하고도 우습더라고요~ㅎㅎㅎ
뭐~ 간단한 말이지만.. 어떤요리인지 서두에 나왔네요.
자~ 연초에 포스팅하는 오늘의 요리는!
꿩대신 닭이 아닌! 닭대신 오리! 매운맛이 나는 오리찜이랍니다.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요리하세요.
◈ 닭대신 오리! 매운맛이 나는 오리찜 ◈
[재료] 오리고기 1kg,(간장 10숟가락, 다진마늘1숟가락반, 다진생강 2분의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대파 2대, 청양고추 마른것 3~4개, 생강맛술 3분의1컵, 물엿 4~숟가락, 후추가루)
고구마 2개, 가래떡, 당면 300그램~ (간장 1숟가락반, 설탕 2분의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후추가루),
양배추, 양파 2개, 당근,
[국물] 오리뼈 삶은물 4~5국자, 다진마늘 1숟가락, 간장 5숟가락, 청양고추 3개, 소금
* 위에 양이면..5~6인 성인이 먹을 분량이 나온답니다.
뼈를 발라낸..오리 한마리 분량이예요.
중량을 달아보니.. 1kg이 조금 넘는데요.. 기름기를 제거하고.. 대략 1kg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오리는 구입을 하면서 뼈와 살을 분리하여 달라고 하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답니다.
오리는 목과 어깨껍질에 집중되어 있는 기름기를 제거하고..
껍질에 크게 붙어 있는 기름을 떼어내고 한입에 먹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주세요.
오리뼈 육수를 만들면서.. 오리고기양념을 하고 당면도 삶고~ㅎ
오리뼈는 물에 먹다남은 술을 넣어서 삶아낸뒤에 그 물은 버리고,
아래재료와 물을 넉넉히 넣어 끓여서 국물을 만든다.
* 물, 말린파뿌리, 양파 1개, 마른고추 3개, 다래순2줄기, 가시오가피 2줄기 , 통후추 한숟가락
당면은 삶아서 기본양념을 하여둔다.
이렇게하면 손이가는 재료들은 준비가 다 된것이고요~
이제는 함께 들어 갈 부재료를 준비하여 주세요.
들어가는 재료는 내맘대로 ~
짐요리에서 빠지면 서운한.. 고구마, 가래떡을 준비하였구요..
양배추, 피망이 조금있길래 곁들였구.. 청양고추는 얇게 저며 썰었답니다.
달달구리 호박고구마..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여 넉넉히 준비를 하였어요.
매운맛은 청양고추로 조절이 가능하니 개인의 기호에 맞게 준비하면 된답니다.
딱 하루정도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을 시켰어요.
ㅋ~ 미리 만들어 놓아야 맛도 좋구요..
사진을 찍을때도 덜 바쁘게 여유를 가질수 있기 때문에~
고기요리들은 하루전에 양념을 해 놓는 편이예요.
팬에 오리고기를 넣은뒤에 놀놀하게 겉을 익혀주세요.
겉이 익으면 저어가며 반정도 익혀주고 고구마와 당근투입.
미리 만들어 둔 오리육수를 넉넉히~ㅎㅎㅎ
분량의 양념을 섞은뒤 뚜껑을 덮고 끓여 주세요.
고구마가 어느정도 익었을대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당도는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이용하여 개인차에 맞게 조절을 한다.
재료가 익으면 .. 나머지 재료를 다 넣은 뒤에 익은 고구마가 으깨지지 않도록 ,
주걱 2개를 이용하여 섞고 양념한 당면을 넣어주세요.
마무리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휘리릭~~ ^^
드뎌 완성입니다.
드실때는 약한불에 올려서..
식지않도록 팬을 올리고 개인접시에 덜어 먹는것이 ~
다 먹도록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조금더 실감나는 맛?을 보여드리기 위해
맛짱은 두툼한 접시를 데운뒤에 접시에 담았어요.
오리 한마리면 무지 푸짐한 양이 나온답니다.
오리고기찜에 들어가는 부재료들.. 요것도 한몫을 하거던요~ㅎㅎㅎ
접시에 담은뒤에 깨를 뿌리니 더 먹음직 스럽습니다.
당면도 간이 잘 배었고~ 졸깃한 떡도 그만이예요.
잘 익은 달달구리 호박고구마..
매운맛이 나는 오리고기찜을 먹는 중간중간에 먹으면 입속이 순화된답니다.
요거이 간장양념 같지만,.청양고추가 넉넉히 들어가 ..
입에서 딱 떨어지는 아주 매운맛이 나거던요.
맛짱네 집에서는 ..늘 넉넉히 넣는것 같은데.. 먹을때마다 조금 모자란것이 당면이랍니다.
찜요리시에 언제나 인기만점인 당면~
요거 건져 먹는맛도 제법 솔솔~ㅎㅎ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오리찜을 먹은뒤에 남을 양념에 밥을 볶아 먹어도 좋겠지만..
워낙이 배불리 먹을터라~ㅎㅎㅎ
오리한마리 다 잡아 묵고..볶음밥은 생략! ^^;;
볶음밥을 할때는 파릇한 채소와 김가루를 함께 넣어서 볶으면 맛나요.
어떠세요? 아주 멋진 오리찜이지요?
한마리면 성인 6~7인이 드실정도의 넉넉한 양이 만들어진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들이나 친구들 모임이 있다면 만들어 보세요.
오리한마리가 푸짐한 상을 만들어 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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