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몇일전 아는 언니들과 강화에 다녀왓답니다.
서울서 1시간 남짓한 거리지만.. 강화를 가니.. 바람끝이 다른것이 벌써 시골스러운 정겨움이 풍겨오더라고요.
ㅎㅎ 더군다나.. 서울서 나고 자란 맛짱은 시골에 대한 막연한 향수가 있기에
더욱 더 즐거운 강화행이였답니다.

길가에 있는 코스모스며.. 수확이 끝난 논, 밭에 세워 말리고 있는 콩, 깻단.. 이 모든 것이 정말 정겹더라고요. ^^

우선 강화하면 무엇이 생각이 나나요?
맛짱은 강화의 특산품인 인삼과화문석, 그리고 간화 순무가 제일 먼저 떠 오르네요.
그치요~ㅎㅎㅎ 왜 유도를 하냐구 하시는분도 보이이시넹..^^;;
ㅋ ..사실 맛짱이 강화를 다녀오면서 강화순무를 사왔거던요.

강화에는 특산품보다 더 유명한 전등사등 많이 잇지만..
맛짱은 요리블로거이니... 본분에 충실을 기하면..먹거리를 먼저 적고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화의 특산품중에 하나인 강화 순무를 소개 할려고요.
강화 순무는 .. 아주 독특한 맛을 지닌 무예요.
요 강화 순무로 담군 김치는 정말 별미중에 하나랍니다.

우선 강화 순무의 모양은 둥굴고, 보라빛이 나며, 순무청을 보면 갓과 비슷한 모양이예요.
순무로 김치를 담그면 톡쏘는 맛이 나며, 아주 짜릿한 맛이 끝내주는 김치랍니다.

◈ 짜릿한 맛이 끝내주는 순무김치 만들기 ◈

요거이 강화순무의 모습이예요.

무를 구입할때는 ..되도록이면 흙이 마르지 않고, 무에 흠집이 없고, 무와 무청이 싱싱한 것을 구입하는것이 좋답니다.
저는 강화에서 구입을 했지만, 순무가 많이 나오는 철이 되어서 그런지..요즘 재래시장에서도 종종 볼 수 있더라고요.

[재료] 순무 17개, 무청-속개만 약간, 쪽파, 다진마늘, 찹쌀풀 3리터, 배 2분의1개, 양파 1개, 붉은고추 반근, 고추가루
          새우젓 대충 다져서 5수저.화인 스이트 약간, 설탕 반수저. 왕소금3~4수저, 액젓 3분의2컵~

** 풀물을 만들때 불린콩 1수저정도 곱게갈아 넣어도 맛있어요~^^

무청을 자르고, 순무에 흙을 깨끗이 씻어 낸 후에 순무의 상처난 부분을 도려 냅니다.

 

무청은 질긴 겉대는 뜯어내고, 연한 속대를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소금으 훌훌 뿌려 둡니다.

순무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냥 담으니.. 먼저 무청에 소금을 약간만 뿌려 놓으세요.
저리는 시간은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동안 이면 되요. 무청의 잎이 살짝 절인다는 기분으로 절이면 됩니다.

풀은 아주 묽게 만들어 식혀주세요.
물 3리터에 시판용 찹쌀가루 2분의1컵이 조금 넘게 넣어 풀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풀물이 3리터가 들어가면 김치의 국물이 잘박한 정도가 되요.
요.. 국물 맛이 아주 끝내준다는 거..^^

혹시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 국물이 별로이다 하신분은 풀은 조금 되직하게 쓰고, 풀물의 양을 줄여 만들 면 됩니다.

그래고 파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곱게 갈아 줍니다.

국물을 맑게 하고 싶으신분은 ...
양파와 배(즙만사용을 할때는 양파와 배의 양을 두배로 준비)를 갈은뒤에 베보자기에 짜서 즙만 사용하면 되요.


요렇게 모두 모아모아~ㅎ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햐 벌써부터 맛있는 김치냄새가 나네요..^^;


재료 준비가 다 되면.. 무청을 씻어서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순무는 약간 도톰하게 잘라줍니다.

순무는 일반무와는 달리 부드럽답니다.


순무를 썰은뒤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을 3분의2정도를 넣어 버무리고,
나머지양념 3분의1은 풀물에 넣어 섞어줍니다.


양념이 순무에 잘묻도록 버무리고, 끝으로 쪽파를 넣어


양념과 잘 섞이게 버무린 뒤에..

양념한 풀물을 부어 설렁설렁 섞어줍니다.


순무는 저리지 않고 담기때문에 건더기로 간을 볼 수가 없답니다.
김치 국물로  간을 보아야 하는데... 양념을 한 뒤에 간을 보았을 때.. 살짝 간이 센 찌개 정도의 간이면 됩니다.
위에 양념은 약간 싱거운 정도이니.. 개인의 기호에 따라 굵은소금이나 액젓을 이용하여 간을 맞추면 됩니다.


ㅎㅎ 요거이 일주일 정도 된 순무김치예요.

김치를 담근뒤에는 냉장고에 넣기전에 이틀정도 숙성을 시킨후에 냉장고에 넣으시면 되요.


국물을 보세요..흐~^^;;
침넘어가요.

드셔보신분은 요 톡쏘는 짜릿한 맛을 아실거예요.

순무김치와 국물을 함께 꺼서..아흐~~~~^^;


걍 밥먹을때 떠 먹어도 좋고, 국수를 비벼먹어도 끝내주는 국물이랍니다.

 

색도 곱고, 맛도좋은 강화도 순무김치~!

맛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덧붙이자면...갓의 짜릿한 맛을 상상하시면 도움이 될듯하네요..ㅎ

그래도 ..백번 듣는것보다는 한번 먹어보는것이 좋아요..^^;

순무의 무와 무청은 체력이 덜어진 감기(본초강목)에도 아주 좋답니다
그냥 즙으로 드실분은 순무와 무청, 사과나 귤을 넣어 갈아드시면 되고..
위에 사진처럼 김치로 만들어 드셔도 좋답니다.

이렇게 맛난 먹거리로 감기 예방도 되니..
깊어가는 가을 순무김치 담구어 맛있게 드시고, 차가운 날씨 건강 하시길요~^^*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다 보신후에는 격려의 추천과 히트클릭을 부탁드려요~!!
댓글까지 써 주시면 글을 올리는데 힘이 되는 에너지 충전 만땅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요리하세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창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제주도에 사는 사람인데요~~ 저의 고향이 강화에요(강화에서 배타구 들어가야하는 교동도라는 섬)
    어릴때 먹던 순무김치를 제주에 이사를 온 후(현재 28년째 살구잇음) 못 먹다가 7~8년 전부터 먹구잇어요.
    고향아주머니께서 강화에서 식당을 하시는데 해마다 교동쌀하구 순무김치를 보내주셔서 잘 먹구잇읍니다~~
    우연히 사진을 보다가 순무를 보니 벌써 입에 침이 고이네요~~~ㅎㅎ
    고향아주머니를 이제는 이모라구 부르는데 얼마전 이모께 순무김치가 먹구싶다구 말씀드렸는데...언제쯤 보내
    주실런지.....ㅎㅎ
    맛짱님 덕분에 다시한번 눈이 호강하네요~~ 감사드려요~~^^

    2007/11/06 16:12
  2. como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먹고 싶어라~

    정말 개운하고 짜릿하게 살아있는 맛이 느껴져요.^^

    한 보시기 주세용.

    2007/11/06 16:14
  3. Favicon of http://arma.tistory.com BlogIcon ARMA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라색 무는 처음 봐요~ 맛은 무랑 똑같나요~~~

    2007/11/06 16:21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7/11/06 16:28
  5. 이프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무김치 정말 맛있죠 ^^
    저도 인천에 할머니가 계셔서 어릴때부터 순무김치 먹고 자랐는데요~
    맛은 갓김치랑 비슷하다고 할까?

    순무는 인삼맛이나는 무에요~ 조금 쌉싸름해서 처름 먹는사람은 입에 안맞을 수도 있지만
    그 특유의 맛에 한번 빠지면 10반찬 안부럽죠 ^^

    2007/11/06 16:59
  6. Favicon of http://dory.kr BlogIcon 버섯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찍 들어오니 맛나는 것~~~~~~~
    넘 먹고 싶어요^^

    2007/11/06 17:52
  7. 바람소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무 김치를 물김치 담그듯 하셨네요.
    전 집이 김포고 강화도에 친구가 있어서 김장 때마다 어머니께서 해주시는데
    젓갈넣고 버무려 놓으시던데...
    향이과 맛이 좀 특이해서 김포 강화 사람들 외에는 잘 안먹던데요
    저희는 총각김치는 안담가도 순무김치는 꼭 담금니다

    2007/11/06 20:33
  8. 두리두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화를 다녀올때마다 길가에서 한통씩 사다먹었어여..
    이맛을 아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수없겠죠??
    이젠 직접 담아봐야겠어여..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네요..
    좋은밤되세요 ^^

    2007/11/06 21:28
  9. 비바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맛있겠다..

    여긴 저런 무 안보이든데...

    2007/11/07 00:58
  10. 강금숙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금에 절여둔다 ...소금에 절이다 가 맞는 표현이예요
    저리다는 손 발이 떨리고 저려온다 할때 쓰는 말이거든요
    틀린 맞춤법때문에 신경쓰이네요

    2007/11/07 10:17
  11. Favicon of http://happyblog.kr BlogIcon 열심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도네요.
    저희 친정이 강화로 이사를 하셔서.. 저희도 순무김치 꼭 담가 먹거든요 ^^
    처음엔 이상하다 싶었는데.. 국물맛이 시원하고 끝내주지요 ^^
    저는 담글 줄은 모르는데... 맛짱님 글 찬찬히 읽어보고 한번 시도해 보고 싶네요~

    2007/11/08 21:24
  12. hidie mom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에서도 담아 먹을수 있게 요렇게 자세한 정보 감사 감사 드립니다.

    미국 농장에서도 많이 재배 하더라구요

    2011/10/11 02:55
  13. Favicon of http://www.cheaperbootsus.com BlogIcon cheap uggs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나에게 많은 도움이
    http://www.cheaperbootsus.com

    2012/11/28 14:54

공지사항

카테고리

즐거운 요리시간 (1810)
매일매일도시락 (52)
맛짱요리모음집 (24)
맛짱 이야기 (49)
즐거운 요리 (326)
행복한 요리 (319)
살림 이야기 (64)
멋있는 요리 (14)
맛있는 요리 (239)
폼나는 요리 (343)
체험단 & 리뷰 (212)
다이어트음식 (12)
사는 이야기 (151)

달력

«   201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맛짱의 즐거운 요리시간♬

맛짱's Blog is powered by Tistory.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맛짱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NM Media
맛짱'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