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이 손고장이 오래가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포스팅을 하려가다가도 한번은 더 생각을 하고는 해요.
컴퓨터 앞에 앉으면 시간에 휘딱 지나가는데요~ 그만치 손은 혹사를~ㅎㅎ
하여간에 요즘은 쉬엄쉬엄 하고 있으니 제가 조금 뜸하다고 생각이 되시더라고 이해를 하여 주세용~^^
오늘의 요리는 무엇일까요?
오늘도 무척이나 간단하면서도 한끼를 책임져주는 그런 반찬이랍니다.
파묵은지~ㅎㅎ
작년에 김장때 담은 파김치, 아주 잘 삭은 파김치와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두루치기를 만들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파김치 두루치기 한가지만 있으면 한끼해결을 할수 있다는 거예요.
다른 반찬들을 만들면 김치만 곁들이면 되요~라고 적고는 하였는데.. 요것은.. 김치도 필요없답니다.
고저 따뜬한 밥 한그릇 이면 굿~~^^
뜨끈하게 곁들여진 두부에 돼지고기 파김치두루치기를 밥에 올려서 먹으며~
아웅~~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전하는 맛짱이 맛난포스팅을 올립니다.
제목을 돼지고기 파김치 두루치기라고 적으니 너무 길어서 아래부터는..
파김치 두루치기라 적겠습니다.^^
◈ 끓이면서 먹는, 돼지고기 파김치 두루치기 ◈
[재료]돼지고기 350그램(간장 2숟가락, 들기름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다진파, 후추가루, 올리고당 1숟가락)
파김치 150( 들기름 2숟가락, 올리고당 3~4숟가락), 파, 행복한 콩두부 1팩
* 김치의 간에 맞추어 고기의 간을 한다.
(맛짱네 파김치는 조금 간간하여 고기의 밑간을 심심하게 하였답니다.)
돼지고기는 구워 먹으려고 조금 구입을 하였어요.
얼지 않는 목삼겹이라 정말 부드럽고 기름도 적당하니 맛나더라고요.
재료는 아주 단촐해요.^^
두부와 돼지고기, 아주 잘 익은 파김치랍니다.
작년에 김장때 형님네서 담아 온 파김치예요.
양념이 조금 많이 들어갔고요~ 맛이 아주 진한것이 고기와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아껴먹는 파김치를 오늘은 한종지 거내어 두루치기를 만들었답니다.
파김치는 5센치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준비를 하면 됩니다.
굵게 채 썰을 돼지고기에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뒤에 팬에 올려 뒤적이며 볶아준다.
* 다른때와 조금 다른것이 있다면 돼지고기에 양념을 할때 참기름이 아니고 들기름을 넣었다는거예요.
김치볶음과 함께 조리를 할 때는 들기름을 넣어 볶는것이 더 맛있답니다.
돼지고기가 익기 시작을 하면 잘라놓은 파김치를 넣은뒤에 젓가락으로 헤쳐가며 잘 섞어준다.
고기와 잘 섞은뒤에 보글보글~ㅎ
침이 골깍꼴깍! 냄새도 끝내준답니다.
고기가 익는동안 마무리할 대파는 어슷썰고, 두부는 다뜻하게 데워서 두툼하게 썰어준다.
잠깐 뚜껑을 닫고 끓여주다가 마무리는 대파를 넣어 마무리 한다.
돼지고기 파김치 두루치기를 접시에 푸짐이 담고,
먹음직스러운 두부도 담아낸다.
이렇게 담아 내면 한끼를 책임지는 두루치기가 된답니다.
그런데 ,, 맛짱네는 조금 더 조리를 해서 먹기도 해요~
파김치 두루치기를 냄비에 넣고, 두툼하게 자른 두부는 냄비 가장자리에 둘러 넣은뒤에
물을 반컵 정도 넣는다.(김치를 담았던 그릇을 헹구어 넣었어요.)
물을 넣은 뒤에 찍은 사진이예요.
냄비 가장자리에 조금 있는 정도랍니다.
그리고.. 중간 정도의 불에서 가열을 하여주면 가장자리부터 보글보글~ㅎㅎ
조금 넣은 물과 두부에서 나오는 수분과 합해져 조금 많은 양의 국물이 생긴답니다.
끓으면서 국물이 올라오고 뚜껑을 잠시 닫아 끓이면 두부에 간이 적당하게 잘 배인답니다.
드실때는 따로 담아내지 마시고, 냄비채 올려놓고 요렇게뽀글뽀글 끓이면서 드셔면 더 맛있어요~
어떠세요? 정말 다른반찬은 필요가 없겠지요?
맛짱네는 쌈추를 조금 곁들여 먹었는데요~
그냥 이대로 드셔도 맛있고, 매콤한 것이 완전 밥도둑이랍니다.
더 멋진?것은 '돼지고기 파김치 두루치기'는 찌개 같은 반찬도 되고,
안주도 된다는 거 아세요?
아웅~ 이러다가 모든 반찬을 술안주로 만드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용 ^^;;
암튼 두루두루 스임새가 많으니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스크랩을 하시려면 --->♬ 끓이면서 먹는, 돼지고기 파김치 두루치기
▲ 배추김치 ▲ 돼지김치쌈찜 ▲ 김치제육덮밥 ▲ 김치쌈 ▲ 참치김치밥롤
'폼나는 요리 > 주말일품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진한 해물맛,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짬뽕 (24) | 2010.11.28 |
---|---|
♬ 가을에 더 맛있는 버섯 육개장, 얼큰하고 시원해요 (8) | 2010.10.22 |
♪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생선가스 (8) | 2010.10.12 |
♬ 가족과 함께 만들어 더 맛있는, 김치고기만두 (21) | 2010.09.10 |
♬ 시원하게 한그릇, 아몬드 콩국수 & 호박씨 비지전 (4) | 2010.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