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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요리/행복한 간식

♪ 향긋한 유자향이 나는 유자치즈


몇일전에는 주방에서 저녁을 하는데 ~
아이가 빨리 와 보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뭔일인가 싶어 가 보았더니~ 텔레비젼 화면을 가리키며 얼른 보라고 합니다.
어느 방송에서 .. 스토리는 잘 모르지만! 요리사가 고흥의 어느집을 방문하엿는데~
할머니와 손녀가 사는집에 무엇이 먹고 싶냐고 질문을 하고..
그것을 만들어 주기 위해 ..치즈를 만들고 하는 것이 나오네요.

고흥에서 구하기 쉬운것이 유자라 유자와 우유를 이용하여 치즈를 만드는데..
그것을 보라고 하는 거였어요. 그 요리사는 치즈를 만들고 피자도우까 만들어 멋진 요리를 만들었답니다.

오호~~ 치즈를 레몬으로만 하는것이 아니네~하면서 재미나게 보았어요.
아이가 하는말이 엄마 우리집에 유자도 있고, 우유도 있으니 치즈를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



몇일 바쁜일 정리를 하고 어제서야 만들어 보았답니다.
매끄럽고 보기 좋은 모양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게 치즈가 만들어 지더군요.^^

그 이름하여 향긋한 유자향이 나는 치즈랍니다.


◈ 향긋한 유자향이 나는 유자치즈 ◈
 

[재료] 500ml, 유자 1개, 볶은소금 1차스푼~

ㅋ~ 처음 만드는 것이라 소극적으로 작은 양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우유를 냄비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뒤에 불에 올려 주세요.



우유가 데워지는 동안 유자를 반으로 잘라 씨를 뺀다



끓는 우유가 넘치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
우유가 끓으면 유자를 짜서 즙이 넣어 주세요.



그러면 순두부가 만들어 지듯이 몽글몽글~
우유지방이 뭉쳐 진답니다.



면보에 부어서 주세요.



맛짱은 베보자기를 이용하였더니.. 조직사이로 치즈가 나오더라고요.
베보자기 보다는 고운 면보를 이용하는 것이 만들기가 용이하답니다.

 

수분을 짜 주면 되는데.. 뜨거우니 장갑을 끼고 짜야 합니다.
맛짱은 다 짠뒤에 사진을 찍었어요.



바로 펴 보았더니 이렇게 뭉쳐서 치즈가 만들어 졌답니다.

베보자기 사이로 삐져나와 소극적으로 짰는데.. 면보는 조금더 단단하게 잘 짤  수 있어
모양이 더 잘 만들어 질 것 같아요. 다음에는 꼭 면보를 이용하여 보려고요.



완전히 식은 후에 칼로 자른 모양이랍니다.

약간은 거칠거칠~ㅎㅎ
그래도 부서지지 않는 모양이랍니다.



향긋한 유자향이 코끝을 스치고요~
고소한 치즈맛에 유자맛이 살짝 나는 정도랍니다.

시판용 치즈와는 전혀 다른맛이 난답니다.
약간은 싱거운듯 하면서 느끼함이 없는 치즈가 담백한 맛이랍니다.

* 사진에 있는 치즈 사이에 있는 유자보니..유자를 조금 넣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거 만들자 마자 모닝빵에 유자쨈을 바른뒤에 유자치즈를 넣어서 한 입에 꿀꺽!
아마도 다음에는 좀 더 맛이 좋은 유자치즈를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ㅎㅎ


앞으로도 여러가지로 도전을 해 볼 생각이예요.
응용을 한 뒤에 결과는 중간중간에 올릴께요.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스크랩 --->http://blog.daum.net/rainbow_21/1342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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