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잘 지냈셨나요? 맛짱은 주말내내 .. 뭐했나? 벌써 생각이 안납니다.
음~~ 주말동안 간단한 음식준비를 하고.. 선물받은 포도주로 친정가족들과 함께 파티를~ㅎㅎ
사실 파티는아니고..저녁을 함께 먹었어요. 일년을 마무리하는 저녁~^^
그래더니 한해 마무리가 확실이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돌아와 정상생활로!
이번주에 포스팅 시작을 하네요.
지난주에 아이들이 진저맨쿠키를 잔득 만들었던 이야기를 기억하시죠?
깨알같은 글씨까지 적은 진저맨쿠키는 .. 거리에 산타를 자청하여 25일에 나가서,
거리에서 모금을 하는 구세군들께 전달을 하였다고 하네요.
나누어 드리면서도.. ' 처음만들것이라 맛은 없는데요... '하면서 드렸나봐요.
맏으시는분들이 의외로 기뿐표정으로 받으셨다는 후문입니다. ^^
그아이들이 만들었던 진저맨 쿠키 레시피 올려 드려요~^^
생강맛이 향긋한 진전맨쿠키! 아이들도 어른들의 바삭한 간식이랍니다.
◈ 겨울철 건강간식, 진저맨쿠키 ◈
[재료] 박력분180그램, 버터 70g, 설탕 45g, 올리고당 2숟가락, 달걀 노른자 1개,
소금 약간, 계피가루 1차스푼, 생강가루 2차스푼, 베이킹파우다 2분의1차스푼
* 버터와 달걀을 실온에 두었다 사용을 하고, 버터가 부담스러우면 식물성기름으로 대신한다.
차갑지 않은 그릇에 버터가 풀고, 설탕을 2~3회로 나누어 조금씩 넣어가며 섞고,
올리고당, 달걀 노른자, 생강가루, 계핏가루를 넣고 해드믹서로 골고루 섞는다.
박력분, 베이킹가루, 소금을 섞어서 체에 내려둔다.
녹인버터에 다시한번 체에 내려 밀가루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너무 오래 섞거나 치대면 쿠키의 바삭함이 사라지고, 먹기 힘든정도의 딱딱한 쿠키가 만들어 진답니다.
밀가루에 버터가 흡수되어 색이 노랗게 되면.. 손으로 뭉쳐서 덩어리로 만들어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에 넣은뒤에 30분간 휴지시켰다가 꺼내어 0.5 센치정도의 두께로 밀어준다.
* 혹시나 반죽이 질다면.. 밀가루를 칠하지만.. 거의 대부분 붇지 않는답니다.
모양을 만들때는 진저맨틀에 덧가루를 칠하면서 모양을 찍어야 잘 떨어진다.
오븐판에 실리콘지를 깔고, 쿠키맨을 올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2분간 구워준다.
* 구워진 쿠키는 조금 식은후에 식힘망으로 옮겨 완전히 식힌다.
(굽자마자 거내면.. 굳기전이라 부서져요~^^)
요런 모양!! ^^
진저맨 모양에 초코나 레인보우등등으로 장식들을 많이 하는데요!
맛짱은 아이 보라고 한판만 구운거라.. 그냥 포크로 모양을 찍었고요~
아래 네모난 쿠키는 자투리를 뭉쳐 자르고 레인보우를 뿌린뒤에 구운것이랍니다.
자투리도 뭉치려고 너무 많이 반죽을 하면 쿠키가 단단해 지니.
대강 뭉쳐서 자른뒤에 구워야 해용~^^
그러면, 요렇게 맛있는 진저, ㅎㅎ
생강맛 쿠키가 만들어 진답니다.
생강향이 향긋하면서.. 계피맛이 살짝!
바삭하고 달콤하니 고소하답니다.
커피잔에 한꺼번에 담아 보았어요.
따뜻한 차와 마셔도 좋고, 생강과 계피가루가 들어가 겨울 감기예방 간식으로도 좋답니다.
크리스마스때나 겨울에 만들어 선물하기도 좋은.. 진저맨쿠기~^^
참고하여 보시고..즐거운 요리하세요.
그 동안에 <한국제분협회 필진> 밀가루 바로 알기 캠패인의 일환으로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이번이 마지막 포스팅이랍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맛짱이 알리고자 했던 내용을 짚어 보자는 의미에서,
다시 정리하여 보았어요. ^^
저희 1기 필진에 이어, 추천드린 2기분들이 더 활발한 활동을 하여 주실거라 말씀을 드리면서..
그 동안 잘못 알 고 있던 내용에 대해 오해를 푸시는 시간이 계속되길 바라고, 밀교수 블로그에와
2기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계속하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밀가루 안심캠페인, 밀가루 바로알기!!!
밀가루의 칼로리는 쌀보다 낮고, 당지수를 표시하는 GI 수치를 봐도 55 정도로 당지수가 낮은 음식에 속한답니다. 그런데 보통 다이어트 관련 글을 보면 밀가루가 당지수가 몹시 높은 음식이라고 나와있죠. 사실 이것도 왜곡된 정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밀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대부분 버터, 설탕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빵은 당지수가 높은 음식이죠. 하지만 밀가루에 소금을 더한 국수같은 경우 당 지수가 매우 낮은 음식입니다. 결론은 밀가루로 음식을 만들 때 함께 쓰는 재료에 따라 밀가루는 살이 찌는 음식이 될 수도 있고, 살이 안찌는 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고정관념이 생긴 것은 아마도 쌀을 주식으로 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쌀밥을 먹어서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했는데 밀가루 음식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보니 칼로리가 오버되는 것이죠. 딱히 밀가루 음식이 밥보다 살이 찐다고 보기는 어렵답니다. ^^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특히 소화가 안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물론 건강상의 이유일수도 있고 환경적인 문제일수도 있고 식습관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쭈욱 밀가루를 비롯한 곡물을 이용한 음식이 소화가 되지 않았다면 과민성 글루텐 알러지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글루텐 알러지의 증상은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어서 심한 경우에는 어릴 때 진단을 받게 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만성 피로, 피부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철 결핍성 빈혈 등 그 원인을 알기 어려운 애매한 증상으로 나타나서 글루텐 알레르기를 매우 늦게 알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글루텐 알러지 증상은 밀가루 음식 뿐 아니라 보리, 옥수수 등 글루텐이 함유된 음식에 대해서 동일하게 나타나므로 음식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밀가루는 수분 함유량이 낮아서 쉽게 상하는 식재료가 아닙니다. 하지만 몹시 습한 환경에서 공기중에 노출된다면 밀가루는 수분을 금세 흡수하게되죠. 또한 밀봉되지 않은 밀가루를 습한 곳에 보관하면 역시 수분을 흡수하여 미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된답니다. 밀봉을 하신다면 굳이 냉동실에 보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동실에 보관하셔도 되지만 음식냄새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기 어려운 장소입니다. 밀가루를 보관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섭씨 15도이고, 밀봉하셔서 서늘한곳에 보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백밀가루와 통밀가루의 차이는 바로 도정을 거쳐 배아와 밀껍질을 얼마나 제거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일반 밀가루는 배아와 밀껍질을 완전히 제거하여 식감이 좋은 밀가루를 만들어내죠. 반면 통밀가루는 배아와 밀껍질을 일부분 포함하여 제분하기 때문에 식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통밀가루는 배아와 밀껍질에 포함된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같이 포함하기 때문에 영양분을 따지면 오히려 일반 밀가루보다는 높은게 사실입니다. 밀이 수입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처럼 배 위에 밀을 쌓아서 오지 않습니다. 태평양을 건널 때 엄청난 파도가 몰아치는데 밀이 흠뻑 젖겠죠. 밀을 운반하는 배는 밀을 운반하기 위한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원유를 운반하듯이 배 안에 밀을 모두 넣어서 운반하죠. 그리고 덮개로 갑판을 밀봉하여 바닷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합니다. 배 내부에는 밀을 보관하는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기 장치가 되어 있고 밀을 싣는 부분은 대부분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온도 변화도 크지 않습니다. 또한 일부 왜곡된 정보가 말하듯이 밀을 수입하는데 한달 이상 걸리는 경우는 없고 미국에서 오는 선박도 한국으로 오는데 아무리 늦어도 보름정도 걸린답니다.
주부들 사이에 공공연히 .." 정말 그렇더라.." 하고 잘못된 사실중에 하나이지요. 고거이~~ 정말로 잘못된 오해랍니다. 밀 수출국들은 정부가 엄격한 통제를 하며, 국내에 도입되는 밀은 자체 수분함량이 8~12%에 불과해 장기간 보관을 위한 대량의 살충제 살포가 불필요합니다. 수출국인 미국, 호주, 캐나다는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밀의 최대 수출국가로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밀은 오직 최상급의 1등급 밀로서, 까다로운 품질규격 구매조건에 따라 도입이 되고 있습니다.
- 밀 선적시 농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수입국가에서 원하여 훈증소독을하는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수입하는 밀을 배에 실을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밀 운반 배에 농약살포 기계장치도 없고, 사람이 들어 갈 수도 없어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배에 싣는 모든 물품은 항만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농약의 반입이 법적으로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 검역 및 수출검사를 통과한 밀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 우리나라가 밀을 수입하여 오는 미국, 호주, 캐나다는 자국 정부의 공인기관(FGIS, CGC, OMIC) 검사를 통과한 밀만을 수출합니다. 우리가 먹는 밀은 밀 생산국에서 소비되는 것과 같은 밀 입니다.
이 표백제에 대한 이야기도 주부들 사이에 자주 이야기거리가 되고 있는것중에 하나이지요. 표백제를 사용하니 이렇게 하얗지 않을까? 의심스러운 마음을 가지면서도 먹게되는 밀가루~-,,- 하지만! 요것도 아주 큰 오해였답니다. - 껍질과 씨눈을 제외하고 하얀색의 알맹이만을 빻기 때문에 당연히 하얀색을 띠게 됩니다. -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입다가 고와져 빛의 반사울이 놓아짐에 다라 더욱 하얗게 보이는 것입니다. 밀가루는 처음 나올땐 약간 누리끼리한 색을 띠는데요, 이것은 황색계통의 색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색소는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가 이루어지면서 탈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색소 덕분에 일부러 탈색을 하기 위하여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시간이 흐르면, 밀가루 스스로 흰색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1등급의 밀가루 일수로 , 숙성기간이 길수록~ 더욱 하얀색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국내의 제분회사가 생산하는 밀가루는 표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밀가루랍니다. [출처] 밀가루의 오해를 풀어요. 농약 없는 밀가루!!|작성자 밀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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