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전어! 봄멸치라고하지요. 봄에 멸치가 정말 맛있는 계절이라고 하는데요.
그중에 4월 ~5월까지가 그 맛이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ㅋ~ 지금이 바로 생멸치의 맛을 내는데.. 최고치라 할수 있지요.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봄의 별미중에 으뜸이라고 할수 있는 봄멸치회무침을요~ㅎ
사실 멸치회는 바닷가에 가서 몇번 먹어본 기억이외에.. 집에서 만들어 본 것은 처음이랍니다.
재료는 구애받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새콤달콤 맛나게 만들었어요.
싱싱한 멸치에 넉넉히 넣은 야채와의 어우러짐, 입에 들어가서 흔적없이 살살녹는 멸치회~
요거이 정말 봄의 별미네요. 봄의 별미 생멸치.. 오늘에 맛난 요리포스팅 들어갑니다.
◈ 봄철 최고의 별미, 멸치회무침 ◈
오늘은 집에 있는 야채들을 총 출동시켰어요.
브로컬리는.. 어제 뚝잘라 데쳐 먹고 남은 것을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어 식히고,
세콤달콤 양념장을 먼저 만들었답니다.
[재료] 생멸치 300그램, 상추 8장, 오이맛 아삭이고추 3개, 홍고추 1개,양퍄 -2분의1개,
무 약간, 브러컬리, 막걸리 1컵
[양념장] 고추장 3숟가락반, 다진마늘 1숟가락, 다진파 2숟가락, 생강가루 1차스푼,
매운고추가루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3배식초 2숟가락반~3숟가락
냉장고에서 나온 야채랍니다.
개인적으로 아삭하고 수분이 많은 오이맛아삭이 고추를 좋아하여
넉넉히 넣고 멸치회양념을 하였는데..기호에 맞는 야채를 준비하여도 좋습니다.
상추 8장, 무 는 아주 약간,, 무개를 달아보지 못하였는데~
국물낼때 넣으려고 조금 남겨두었던 것과, 오이맛고추, 홍고추, 양파, 브로컬리가 있네요.
* 오이맛고추- 반으로 가른뒤에 실르 배고 채를 썬다.
* 양파, - 반으로 잘라 채를 썬다.
* 상추- 반으로 자르고 2센치정도의 넓이로 채썬다.
* 브로컬리 - 한입에 쏙 들어가는정도의 크기로 자른뒤에 데친다.
* 홍고추 - 얇게 어슷썬다.
* 무 - 채를 썬다.
* 이 외에 쑥갓등 수분이 적은 다른채소를 준비해도 된다.
그리고.. 돌미나리를 준비하였답니다.
돌미나리는 무쳐먹으려고 한단구입한거예요.
한줌정도 무침에 곁들였어요.
모두 채를 썰고, 홍고추는 얇게 어슷, 미나리는 양파길이와 비슷하게 자른다.
쨔잔! 오늘에 주인공이랍니다.
현지에서 잡은 멸치를 ..머리와 내장을 뺀상태로 당일 직송된 싱싱한 멸치랍니다.
그대로 양념을 할 것은 아니고요. 뼈를 바르고 살만 조리를 할거랍니다.
* 생멸치가 먹으면 좋은 이유는 (참고-필규수산)
동맥경과,뇌졸중,심장질환등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치매및 당뇨예방.암발생 억제
효과와 함께 두뇌발달에 좋으며. 비타민B12.D와 나이나신 .엽산.칼슘.,철.아연등이
들어있으며 조혈작용에 의한 빈혈예방.칼슘 픕수율향상.골다공증 예방.미각장애 예방.
피부세포 활성화에도 효과적입니다.
ㅋ~ 다듬는것은 별로 어렵지 않아요,
손가락을 넣어서 가르면 멸치가 반으로 갈라진답니다.
뼈는 쉽게 일어나고요. 잡아당기면 쏙 빠져요.
금세 뚝딱 다듬었답니다.
멸치 뼈도 제법 푸짐하네요.
다듬은 멸치는 막거리에 잠시 담구어 두세요.
젓가락으로 휘휘~
잠시후에 건져서 막걸리를 빼고.. 체 아래 키친타올을 대고 툭툭 털면서 남은 물기도 털어줍니다.
막거리에 담구었다 조리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움이 아닌가 싶어요. 워낙이 싱싱한 멸치라 비린맛을 나지 않지만,
멸치특유의 냄새를 없애주고 부드러운 멸치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주고요.
또 상하게 하는것을 더디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멸치회무침은 만들어 바로 먹을것이라.. 멸치를 다듬고 나온 뼈조리를 먼저하였답니다.
멸치뼈에 밀가루를 무쳐두고,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루고 달구어지면 노릇하게 튀겨낸다.
요거이 여느과자보다도 맛있는 멸치뼈튀김이랍니다.
노릇하게 튀긴 멸치뼈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요거이 멸치뼈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고 먹겟지만! 딱 봐도 멸치뼈인줄 안다는거..-,,-
그런데..바삭하고 고소한것이 정말 맛있어요.
이제 오늘에 주메뉴로 돌아왔습니다.
물기를 뺀 멸치는.. 브로컬리를 제외한 야채와 초고추장과 함께 양푼에 넣어주세요.
멸치살이 워낙이 부드러우니..조물조룸 무치면 안되고요~
양념이 골고루 묻을정도로 설렁설렁 무치고, 맨마지막에 데친 브로컬리를 넣고 깨로 마무리한다.
접시에 담아주세요. 맛짱은 상추채를 접시바닥에 깔고, 양념을한 멸치회를 담아주었어요.
부드러운 멸치회는 입에서 살살 녹고요~
아삭한 야채들과 새콤달콤초고추장의 만남이 아주 환상적이네요.
ㅋ~ 거기에 매운고추가루를 넣었더니.. 알싸한맛까지 더해지는것이 지대롭니다.
이렇게 푸짐이 담은뒤에 막걸리 한잔 곁들여 가족들과 맛있게 먹는데..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이상타 하고 보니.. 헉! 고거이.. 미나리를 깜빡하고 넣치를 않았네요.
가끔 정신을 놓튼..이노무 깜빡증 정말 걱정입니당.^^;;
ㅋ 먹다가 생각나서 얼른 미나리를 올리고 인증샷 찍었어용.
정신없이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부분만~ㅎㅎㅎ
조금남은 멸치회무침으로는 밥을 비벼먹었는데..
에궁.. 다 먹고나니 사진을 찍을것을..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확실히 먹을 것 앞에서는 나약해지는 맛짱입니다..^^;;
울 이웃님들은..저처럼 준비한 재료 잊지마시고 조리를 하셔요.
이렇게 담아놓으니 화사한것이..봄이 생각나네요~^^
멸치회무침을 그대로를 즐겨도 좋고, 회비빔밥도 짱!
다음에는 국수양념으로 만들봐야겠어요.
요거이 바로 봄의 별미로 손꼽히는 멸치회무침이랍니다.
이 봄 다가기전에..함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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