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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요리/주말일품 요리

♬ 보약이 부럽지 않은, 소고기 두릅비빔밥


요즘 많이 나오는 노지 두릅으로 무엇을 해드시나요?
맛짱은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해먹는것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데요.
오늘은 아주 색다른 요리를 만들었답니다.


고거이 무어냐! 바로 두릅과 궁합이 좋다는 소고기와 어우러지는 일품요리!
두름과 소고기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었답니다.

두릅 비빔밥에 된장국을 곁들여 먹으니 .. 다른반찬은 필요없더라고요.
밥을 먹으면서도  보약을 먹는듯한 이 느낌~ㅎㅎ
완전 영양 만점 두릅소고기비빔밥이랍니다.



귀한 보약밥을 먹으면서 양념은 초고추장과~


심심한 간장양념 두가지를 준비하여 먹었는데요~
그맛!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

지금부터 맛있는 요리포스팅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


◈ 보약이 부럽지 않은, 소고기 두릅비빔밥 ◈



요거이 지난번 엄나무순과 함께 경남 산청에서 올라온 싱싱한 두릅이랍니다.



이사진은 엄나무순인데요. 사진으로 비교를 하면 두릅과는 차이가 많이 나지요.
두릅과 엄나무순 구별하는데 도움이 되시라고 함께 올려봅니다.

 

[참고] ♪ 쌉싸름, 진한 봄의 맛! 엄나무순 나물무침 & 부침

이제 본격적인 요리 시작합니다.



[두릅양념] 두릅 320그램, 집간장 2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다진파 1숟가락, 참기름 1 숟가락
                볶은소금 약간(싱거우면)

[고기양념] 소고기 520그램, 간장 5숟가락반, 다진마늘 1숟가락반, 참기름1숟가락반,
                설탕 2분의1숟가락, 다진파, 후추가루

[양념] 초고추장- 시판용, 간장 - 배즙 3분의1 컵, 간장 3숟가락, 올리고당 2분의1숟가락, 참기름

* 위에 양이면 성인4~5인분의 두릅비빔밥이 만들어진답니다.

소고기는 불고기용으로 구입을 하여 비빔밥에 넣기 좋은 정도로 잘라습니다.

맛짱은 불고기양념을 하여 바로 조리를 하였는데요~
불고기 양념을 조금 미리하여 냉장고에 넣었다가 조리를 하여도 좋습니다.



두릅은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치고,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짜 줍니다.



데친 두릅을 요렇게 가지런히 손질을 하였답니다.

<두릅>에는 비타민 c와 B1 외에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불안, 초조감을 업애줍니다, 또 혈당강화 작용이 있어 당뇨병 때문에 기력이 없고
머리가 아픈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약효가 있는 부분은 뿌리줄기부분입니다.
(신재용의 음식궁합1, 35페이지 참고)

 

물기를 짠 두름은 줄기부분은 동그랗게,잎은 2센치정도의 길이로 자른뒤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손맛을 가미하여 무친다. ^^

 

두번째는 밥을 비빌양념장을 만드는데,
맛짱은 배즙을 넣어 심심한 간장양념을 만들었고,
초고추장은 지난번에 남은것을사용하였습니다.

양념을 만드는 동안 밥솥이 칙칙칙칙~ ㅎㅎ
고슬하게 잘 지어지고 있습니다.



밥이 거의 다될때쯤에서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고기를 볶아준다.



요렇게 .. 맛난불고기가 만들어졌답니다.



고슬고슬 지어진 밥이예요.
꼬독꼬독 씹히는 발아현미와 좁쌀을 넣어 만들었어요.



밥위에 양념한 두릅과 볶은 소고기를 넉넉히 얹은뒤에 비빔장으로 초고추장을  넣었습니다.



쓱쓱 비비면~ㅎㅎ
이렇게 먹음직한 초고추장 비빔밥이 만들어 진답니다.
우재 두릅줄기만 보이네용.

두릅과 식초의 궁합이 잘맞는다지요?
두릅을 초고추장과 먹으면 비타민의 파괴가 적다고 합니다.
(신재용의 음식궁합1 35페이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비빌때 참기름을 넣어도 되고,
그냥 초고추장만 넣어서 비벼도 된답니다.

맛보시라고 한숟가락 뜸뿍 담았습니다.
자~ 아~~~~ ^^



요것은 조금.. 소박해 보이지요?
그렇지만, 어디에 내어 놓아도 빠지지 않는 별미에 건강밥이랍니다.

두릅과 소고기를 담은뒤에 ..간장양념을 넣어 비볐어요.



그릇에 담을때 빨간 고추장에 뒷받침이 안되어서 상대적으로 두릅을 조금 더 넣는다는것이
ㅋ~ 밥을 비비고 보니, 간장양념에는 두릅이 조금 많이 들어갔네요.



자, 간장양념에 비빈것도 맛을 보세용~^^;;



초고추장은 새콤달콤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별미이고요~



간장양념은 두릅향이 진하게 더 많이 느껴지는 맛이였답니다.

두가지가 다 맛있는 보약을 먹는 느낌!
봄에 찾아오는 무기력함과 나른함이 순식간에 풀리는 느낌!
정말 맛있는 별미, 맛있는 보약밥이랍니다.

그럼 두가지 중에 어떤것이 더 맛있을까요?
고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한가지를 선택하라고 하면!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맛짱은 간장양념이 더 맛나더라고요.

그래도 먹어봐야 맛을 볼수 있는것이니~
혹여나 두릅비빔밥을 만들때는 맛짱처럼 양념을 두가지 다 만들어 맛을 보세요.^^

   

▲ 두릅숙회                ▲ 두릅떡갈비             ▲ 두릅초밥                ▲ 두릅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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